예감은 뇌 어느부위서 작동하지?

불안은 주로 뇌의 변연계(limbic system)에 있는 편도체(amygdala)에서 처리됩니다. 편도체는 스트레스와 위협을 감지하고 그에 대한 감정 반응을 조절하는 데 중요합니다. 또한, 전두(frontal lobes) 특히 전두엽(pre-frontal cortex)도 불안과 관련된 사고와정 과정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뇌 부위들은 불안과 관련된 정보를 처리하고, 해당 정보에 반응하여안감을 경험하게 합니다.

성욕은 주로 뇌의 변연계(limbic system)에서 발생하며, 이 중에서도 특히 시상하부(hypothalamus)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시상하부는 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함으로써 성욕을 포함한 다양한 기본적인 욕구와 행동을 조절합니다. 또한, 전전두엽(pre-frontal cortex)도 성욕과 관련된 사고 및 결정 과정에 영향을 미치며, 편도체(amygdala)는 성적 자극에 대한 감정적 반응을 관여합니다. 이러한 뇌 부위들이 상호작용하면서 성욕이 발생하고 조절됩니다.

만족감은 뇌의 여러 부위가 상호작용하면서 발생하지만,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 부위는 보상 시스템(reward system)에 속하는 부위들입니다. 이 중 대표적인 부위는 중뇌에 위치한 피개체(nucleus accumbens), 벤타멘텀(ventral tegmental area, VTA), 그리고 전두엽의 일부입니다.

• 피개체(Nucleus Accumbens): 만족감과 쾌락에 직접 관여하는 핵심적인 부위입니다. 보상과 쾌락을 경험할 때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방출이 증가하는데, 이 과정이 주로 피개체에서 일어납니다.

• 벤타멘텀(Ventral Tegmental Area, VTA): VTA에서는 도파민이 생산되며, 이 도파민이 피개체로 방출됩니다. 도파민의 이러한 과정이 만족감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 전두엽(Prefrontal Cortex): 결정을 하는 과정과 만족감을 예측하거나 평가하는 과정에 관여합니다. 특히, 보상을 받을 때의 기대감이나 만족감의 평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뇌 부위들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우리는 특정 활동이나 경험에서 만족감을 느끼게 됩니다.

망상은 비현실적인 믿음이나 생각을 고수하는 정신 상태로, 주로 정신 질환과 관련되어 나타납니다. 망상을 포함한 정신 증상을 일으키는 뇌 영역과 활동에 대한 연구는 계속 진행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다음과 같은 뇌 부위가 관여될 수 있습니다.

1. 전두엽(Frontal Lobes): 판단력, 추론, 문제 해결 능력과 같은 고차원적인 인지기능을 담당합니다. 전두엽의 손상이나 기능 이상은 비합리적인 생각이나 판단 오류를 낳을 수 있으며, 이는 망상적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측두엽(Temporal Lobes): 기억, 언어 이해, 청각 정보 처리 등을 담당합니다. 측두엽의 이상은 환청과 같은 감각 이상을 유발하거나, 잘못된 정보 해석으로 망상적 믿음을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3. 해마(Hippocampus): 기억 형성과 관련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자기 경험을 기억하고 현재 상황에 적용하는 데 필요합니다. 해마의 이상은 과거 경험과 현재를 연결하는 데 문제를 일으켜 망상적 생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시상하부(Hypothalamus) 및 변연계(Limbic System): 감정 조절과 스트레스 반응 등에 관여합니다. 이들 부위의 이상은 감정 조절에 문제를 일으켜 망상적 믿음이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망상의 발생은 뇌의 복잡한 신경회로 작용과 각종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및 상호작용과 관련이 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도파민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은 조현병과 같은 질환에서 관찰되며, 이는 망상의 형성과 관련이 깊습니다.

귀신을 보았다고 느끼는 경험은 여러 가지 신경학적, 심리학적 요인에 의해 설명될 수 있으며, 이 현상에 관여하는 구체적인 뇌 부위나 활동에 대해서는 여전히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그러나 귀신을 보았다고 느끼는 경험과 관련하여 몇 가지 관련된 뇌의 영역 및 기능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1. 편도체(Amygdala): 감정, 특히 두려움과 관련된 감정의 처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귀신을 보았다고 느낄 때 느껴지는 두려움이나 공포는 편도체가 활성화되어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2. 측두엽(Temporal Lobe): 이 부위는 감각 정보를 처리하며, 특히 환청이나 환시 같은 감각 이상을 경험할 때 관련될 수 있습니다. 측두엽의 특정 조건이나 자극에 의해 발생한 활동은 실제 존재하지 않는 형상을 보거나 소리를 듣게 만들 수 있습니다.

3. 두정엽(Parietal Lobe): 우리 몸과 환경의 공간적인 관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두정엽의 이상은 신체 이탈 현상이나 주변 환경에 대한 인식의 왜곡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귀신을 봤다고 느끼는 경험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4. 시상하부 및 변연계: 수면-각성 주기와 관련된 영역으로, 꿈과 유사한 상태나 수면 마비 현상에서 나타날 수 있는 환각과 같은 경험들이 귀신을 봤다는 느낌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험은 스트레스, 수면 부족, 극도의 피로, 약물 사용, 특정 정신 질환, 또는 갑작스런 감정적 충격 등 다양한 외부적, 내부적 요인들에 의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귀신을 보았다고 느끼는 현상은 복잡한 뇌 활동과 신경학적, 심리학적 요인들의 상호작용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