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만에 다시 글을 올리게 되네요 ㅎ;;
많은 조언들을 듣고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저녁되고 부모님들이 오시자마자 바로 식구가 늘었네~ 하시며 오히려 좋아하시구요 ㅎ
병원에 가보니 몸상태는 괜찮아 보이고 예방접종만 하고왔습니다.
식구가 늘면서 저희집 가족도 아침에 고양이가 아장아장 기어나오는 모습에 키우던 개의 아기때 모습이 새록새록 생각나서
좋아하고 조금은 다른 아침을 맞이하는데 가장 많이 달라진건 저희집 개더군요 ㅎㅎㅎㅎ
개는 하얀색이라 두부라 지었는데 냥이는 그냥 순 이라고 불러서 둘이 순두붑니다 ;;
순이가 조금만 나가면 안절부절하고 자기 새끼처럼 보살피더라구요
가족들이 마당에 나가면 좋아서 뛰어나오는데 순이가 깰까봐 나오지도않고 눈치만 보고있구요 ㅎㅎㅎ
오늘은 어미고양이인지 집대문앞에서 어슬렁 어슬렁 거리니 사납긴했지만 처음보는 사나움도 봤습니다.
개집이 순이한텐 조금 언덕이나보니 물어서 내려주고 올려주고
집안에선 나오진 않지만 젖도 계속 물려주고 있네요
두부가 새끼를 4마리낳고 도저히 중대형견을 5마리를 키울 수가 없어서 가까이사는 친척과 아버지 친구분들이 키우시는데
(걸어서 5분거리)
새끼생각인지 엄청 잘 보살펴주네요
모성애는 종족을 뛰어넘는걸 현장에서 느꼈습니다.
조언해주신 분들 다들 감사드리고
건강하게 키워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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