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 부모랑 헤어지는 시기??

20대박군 2017-06-24 (토) 13:48 조회 : 4572 추천 : 4

길냥이들은 보모랑 새끼랑 헤어지는 시기가 언제쯤일까요??

분명히 1달전까지만 해도 새끼 2마리랑 어미랑 주차장에서 햇볕을 째면서 즐겁게 놀았는데..

요 몇 일 새끼 2마리는 도통 보이지 않네요~

어미만 덩그러리 주차장 맴돌기만 하네요 ㅜㅜ

이제40대박군 게시물보기 구독

자기소개가 없습니다

자기소개 더보기

댓글 12개

댓글쓰기

알퀘이드아렌 2017-06-24 (토) 14:53

보통 어미가 떠나고 새끼가 남는게 정상인대요.. 그러다 새끼들 다 커서 떠나고..
그 반대라면 새끼들에 문제가 생긴거죠

20대박군글쓴이 2017-06-24 (토) 15:21

새끼들이 없다는 건 무슨 일이 생겼을 수 있다는 이야기예요??

능글이3 2017-06-24 (토) 15:44

어미가 다른장소에 새끼들을 놔뒀을수도있습니다

그리고 저장소가 주둔지인지 아닌지 알수도없고요

20대박군글쓴이 2017-06-26 (월) 16:30

아하~~ 그러면 다행이예요~

여우비내리는날 2017-06-24 (토) 15:46

저희동네는 새끼들이 다른곳으로 가요. 늦어도 6개월이면 다들 독립하더라구요.
애들 좀 크기 시작하면 엄마가 애들 데리고 근처지역 돌아다니면서 독립할만한 공간 알아봐주는거 같아요. 그중에 한두마리 정도는 끼고 살기도..

20대박군글쓴이 2017-06-26 (월) 16:31

다른 곳으로 애들이 갔으면 다행인거 같아요~

광년이즐 2017-06-24 (토) 17:01

빠르면 2 ~3개월입니다.

20대박군글쓴이 2017-06-26 (월) 16:31

2개월정도 된 것 같아요~ 근처가 큰 도로여서 그런지 빨리 보냈을 수도 있겠네요~

어둠의밥 2017-06-24 (토) 17:20

고양이들의 평균 독립시기는 생 후 4~5개월 사이에 일어납니다.

하지만 환경, 고양이 성격, 영역변화 등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생 후 5~8주 사이면 평균적으로 눈을 뜨고 스스로가 몸을 가누고 걸어다닐 수 있으며,
달릴 수 있게 될 즈음, 본능적으로 어미고양이한테 장난을 통한 야생성을 들어냅니다.

그로부터 평균 2~3개월동안 어미고양이는 독립을 위한 준비단계에 들어갑니다.
쉽게말해 고양이들만의 사회성과 사냥법이나 영역 경계 등을 교육합니다.

그렇게 생후 4~5개월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영역을 물려주고 어미고양이는 떠나갑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어린 고양이들은 어미에 영역안에서 자신만의 독립성을 기릅니다.

그 후 다시 몇개월이 지나면, 물려받았던 고양이들이 자신만에 영역을 만들기위해 그곳을 떠납니다.
그러면 언제 그랬냐는 듯 어미고양이가 다시 돌아와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위에 상황은 지극히 자연생태계에서 관찰된 생활이고,
실제로 인간과 섞여 살아가는 도심지역에서는 지켜지지 않습니다.

20대박군글쓴이 2017-06-26 (월) 16:33

큰 도로가에 위치한 곳 주차장에서 매번 만났는데... 새끼들이 위험할까봐 다른 곳으로 보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댓글등을 쭈~욱 읽어봤을 때요)

아패패이별E서메 2017-06-25 (일) 13:26

우리집 뒷마당에 서식하는 길고양이는 작년엔 여름에 새끼나서 연말 되도록 같이 있다가 전부 사라졌는데 올 봄 되니 어미가 와서 다른 새끼 또남. 근데 이번엔 두달도 안 됐는데 새끼가 안 보이더라구요. 어미는 다른 길고양이랑 뒷마당에서 포풍교미하고 있고;;; 그래서 저도 글쓴이처럼 이게 많이 궁금했었던..

20대박군글쓴이 2017-06-26 (월) 16:34

제 눈에도 아직 어린 새끼였는데... 1마리가 없어지면 무슨 일이 생겼구나 싶겠는데... 어느 순간부터 2마리가 다 보이지 않으니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댓글들로 봤을 때는 도심환경상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top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공지] 유머게시판과 통합되었습니다. (1)	이토렌트	07-19	0

	[공지] [안내] 유머엽기 / 유익한정보 / 동물식물 게시판 통합 안내 (19일 수요일 예정) (5)	이토렌트	07-12	0

	[공지] ※ 동물/식물 게시판 이용안내	이토렌트	05-14	23

	[휴대폰상담] 갤럭시24 울트라 기변문의드립니다	익명

22346	[공지] 유머게시판과 통합되었습니다. (1)	이토렌트	07-19	0	6351

22345	[식물] 무궁화 (5)	하자마쿠로오	07-19	3	2357

22344	[강아지] 씐난 아기와 윙크 멍멍이~	시골스러운	07-19	0	2534

22343	[고양이] 안 자려던 냥이... (5)	고수진	07-19	4	2788

22342	[강아지] 더울땐 물이 최고	은발붉은눈	07-19	1	2469

22341	[강아지] 댕댕이의 댕청미 (4)	뮬라토	07-19	2	2856

22340	[고양이] 냥아치가 또... (1)	뮬라토	07-19	3	2885

22339	[강아지] 강아지가 갓아지라 불리는 이유 (2)	뮬라토	07-19	2	2807

22338	[고양이] 살해범으로 몰리기 전에 자리를 피하는 게 상책	아름다운흉기	07-19	3	2801

22337	[기타] 개구리도 놀리면 잡아먹힌다 (7)	사다하루	07-19	1	2827

22336	[고양이] 채식을 해야한다옹 gif (3)	응가요정	07-19	5	2848

22335	[강아지] 시바견 gif (3)	응가요정	07-19	5	3303

22334	[기타] 누치 못채게 쓰윽 ~ (1)	볼매머스마	07-19	3	2509

22333	[고양이] 냥이지옥 gif (2)	응가요정	07-19	2	2926

22332	[강아지] 나도 안아줘 (1)	Nihonbas	07-19	1	2650

22331	[기타] 오랜만의 재회	볼매머스마	07-19	0	2350

22330	[기타] 호랑이 세마리 (6)	다물선양	07-18	4	2810

22329	[식물] 할미꽃 (1)	해피송	07-18	2	2471

22328	[고양이] 조금 살이 빠졌지만 좀 더 건강해진듯, (4)	verum416	07-18	7	2846

22327	[고양이] 물냥일체다냥 (3)	사다하루	07-18	2	2814

22326	[고양이] 얘는 정말 살인병기야 ㅜㅜ (12)	belcowin	07-18	14	3619

22325	[강아지] 강아지 행동에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2)	철인28호FX	07-18	0	2715

22324	[고양이] 녀석의 약점 (2)	볼매머스마	07-18	3	2945

22323	[조류] 의외의 펠리컨 (4)	볼매머스마	07-18	1	2904

22322	[기타] 도둑몽	볼매머스마	07-18	2	2492

22321	[곤충] 사냥은 요로케	인터스	07-18	0	2436

22320	[조류] 난 오늘부로 (2)	인터스	07-18	3	2641

22319	[고양이] 손아 그러지마라냥!! (1)	인터스	07-18	4	3059

22318	[고양이] 더워서 정신을 놓았어요! (1)	꼬마시오리	07-18	5	3024

22317	[곤충] 뭐가 문제였을까?? (3)	중구난방	07-18	0	2805

22316	[조류] 잠자는 물위의 오리~ (2)	시골스러운	07-18	2	1392

22315	[고양이] 기다려 당황하지 마라! 이건 공명의 함정이다 (4)	뮬라토	07-18	7	1936

22314	[강아지] 자는 강아지를 깨우는 가장 쉬운 방법 (4)	뮬라토	07-18	8	1852

22313	[강아지] 쿵해쪄 강아지 킹찰스 스파니엘 (1)	뮬라토	07-18	6	1663

22312	[고양이] 냥이의 패션감각 (1)	은발붉은눈	07-18	3	1669

22311	[강아지] 얼룩말 + 푸들 = ? (3)	Nihonbas	07-18	1	1431

22310	[고양이] 물 맛이 좋구냥 gif (5)	응가요정	07-18	9	1766

22309	[고양이] 졸귀탱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	솔나무	07-18	5	1447

22308	[기타] 나같당ㅎ	솔나무	07-18	4	882

22307	[조류] 부엉이의 변신 gif (9)	응가요정	07-18	12	1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