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식습관 관련하여 조언을 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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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10kg 나가는 13개월  골든두들 입니다.

마르진 않았고 체형은 딱 평범합니다.  그리고 매~~~~~~우 활동적입니다.

일단 사람 먹는 음식에 환장을 하고 덤비지만 절대 주진 않습니다.  두세번 제지하면 금방 포기하긴 합니다.

개껌. 간식. 이런거에 그닥 흥미가 없습니다.  여러번 권하면.  "그래 한번 먹어준다" 이정도 느낌..

좋아하는 간식을 찾으려고 이거저거 줘봐도 다 비슷하네요.

젤 궁금한거는 사료인데..  자율배식으로 밥그릇에 밥을 미리 충분히 채워놔도

2~3일에 한번만 먹습니다. 3일 내내 물만 먹고 입도 안대다가 2일 또는 3일째 되는날 폭식을 합니다.

변은 안먹는 2~3일 기간 내에도 하루에 3~4회씩 계속 봅니다.  즉 똥을 12번 싸고 밥을 한번 먹는 셈인거죠.

근육발달도 양호하고 정상체중이지만, 성견이 된 후로 식습관이 계속 이런 패턴입니다.

밥이 항상 눈에 보이니 그런건가 싶어,  아침에 한시간 정도 놓고   안먹으면 치워 버리는 것도 

해봤는데 (지금 아니면 못먹는다는 걸 인식할까 하는 기대감으로), 사료에 대한 집착이 애초에 없어서 그런가

딱히 달라지는건 없더라구요.   딱히 건강상의 문제는 보이지 않아서 병원에서 상담을 받는다거나 그 러진 않았는데,

이런것도 문제행동으로 봐야 할지, 아님 지극히 평범한건지가 궁금합니다.  

잘 아시는 회원님이 계시다면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