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견연맹이 18일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2018 KKF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
‘KKF 어워즈’는 한 해 동안 활약한 도그쇼 출진견, 애견 브리더, 애견 미용사, 애견 핸들러 및 훈련사 등을 선정하여 수상하는 국내 유일 애견 관련 시상식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업계 각 분야의 전문가 16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18년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출진견에게 주어지는 ‘2018 KKF 랭킹 어워드’ 1위는 이진우 씨 소유의 불독이 차지했다.
탑 브리더상은 황상필 브리더에게, 올해의 애견미용사상은 박준희·이지현 미용사가 공동 수상했다.
이솔이(올해의 훈련사), 정대엽(올해의 핸들러-도그쇼 부문), 안연주(올해의 핸들러-콘테스트 부문) 씨도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황철용 서울대 수의대 교수의 아프간하운드도 사이트하운드 그룹(10그룹)에서 2018년 총점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6월 FCI 도그쇼에서 입상한 황철용 교수(왼쪽 두번째)의 아프간하운드
한국애견연맹은 KKF 도그쇼 상위 랭크 선수들에게 해외 국제 도그쇼 참가 항공료와 출진료를 부상으로 지원한다. KKF 도그쇼 탑 랭킹견 1~5위, 탑 브리더 1위 및 KKF 올해의 출진자 1위 수상자들이 지원대상이다.
전월남 한국애견연맹 사무총장은 “2018년 한 해 동안 산업발전과 문화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업계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한국애견연맹은 도그쇼 활성화와 관련 산업 상생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애견연맹은 6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FCI 아시아퍼시픽 섹션쇼를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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