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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이] 

우리집 만우

[가족소개]
글쓴이 : 헤겔포인트 날짜 : 2019-01-10 (목) 15:34 조회 : 1706 추천 : 23  




 안녕하세요! 우리집 만우를 소개합니다.




 


비오는 만우절 때 건물 앞에서 사람들한테 꼬리치던 아이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씻기고(똥 몇덩어리가 털에 매달려 있었죠), 털을 깎아주는 과정에서 표면만...(물도 통과 안되는 털층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문방구용 가위가 그 털층엔 안들어갑니다. 깎다가 포기한게 저 모습입니다. ).... 동물보호센터에 연락했었더랬죠.  

구조사분이 오면서 저와 전화통화를 했는데.....한번 키워보시면 어떻겠냐라고 제안을 하시길레.....

30분 정도 고민하다가 키우기로 했습니다.

이름은 만우절때 거둔것이라....만우라 했습니다.




 그 해 여름....집으로 못 데려가고 학교 연구실에서 키우던 모습입니다.






겨울쯤에 집에 데려왔죠....절대로 이불속으로는 안들어왔습니다.

 여기까지 올 때 두번 잃어버렸습니다. 1) 연구실 애들이 당구장에 데려갔다가...잃어 버림(몰래 도망감) 2) 강의들으러 간 사이 연구실 애들이 문을 열어 놓는 바람에...없어짐....한달후에 찾음....학교 운영진 중 한명이 집에 데려가 키우고 있었음




다음해....어느 정도 집강아지의 모습을 보여주더군요....그래도 살짝 대범한 모습들이 있었습니다. 좀 혼내면 다시 길바닥 인생으로 돌아간다는 나름의 표현을 합니다.



맘을 다 준 것이 아니라는 거죠...




그리고 2011년 여름에 어머니가 목줄 없이 산책시키러 갔다가...교통사고 났습니다. 대학수의병원에서는 자기들도 수술 못한다고 해서....골절수술을 잘한다는 수의 병원에 급히 이송했고.....그 병원에서 수술했습니다.

당시 수의사님을 지금 생각해보니....그런 대수술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수술후 아이의 모습을 보고 자기가 더 놀랍니다.....몸에 철판 9개와 나사 12개인가 박혔있습니다. 수술 꼬박 하루 걸렸더랬죠. 그런데 집도한 수의사 실수로 뒷다라 골절 하나를 놓쳤습니다. 의사가 추가 수술은 아이가 힘들어 하니까 말렸습니다만 막내 동생이 그러면 기브스라도 하자 해서.....기브스를 했습니다.

기브스 한채로 철망에 가둬두니....아이가 스트레스 엄청 받더군요....


며칠후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핑크색 젤리 똥을 쌉니다. 알아보니....파보 였습니다. 이를 모르고 지나는데....2일 만에 4.5킬로에서 2.5킬로로 빠지더군요....아이가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저녁인지라 다음날 병원에 가보려고 했는데...그날 저녁을 못넘길 것 같았습니다....초점도 없는 눈은 먼지들이 들어 앉아 있고.....온 집안은 피비린내로 진동하고 있고....철망안에 넣고....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뼈밖에 없는 것이 저한테 기어 옵니다. ....그래 내품에서 죽어라 하고 그날 같이 안고 잤습니다....중간 중간 깨서 바라보는데...숨만 간신히 쉬더라고요....근데 말이죠...살짝 보니까...가느다랗게 삶의 끈은 놓지 않는 모습이 보입니다.  결국 다음날 아침까지 살아 있었습니다....수술한 병원에 가서 7일간 입원시켰습니다. 매일 매일 애를 보러 갔습니다. 똥이 살짝 모양을 갖추길 시작했다 하더라고요....살았습니다.....


여기까지가 2012년까지의 만우 이야기입니다.....  




초동이네 2019-01-11 (금) 15:55
평생 함께 행복하시길 ^^
     
       
글쓴이 2019-01-18 (금) 15:20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길....
만마 2019-01-11 (금) 20:17
아이 표정이 확 바뀌었네요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살아요 ㅎ
     
       
글쓴이 2019-01-18 (금) 15:20
감사합니다.
패밀리망고 2019-01-11 (금) 21:41
진짜 좋으신분이네요....항상 복받으실겁니다! 행복하세요^^
     
       
글쓴이 2019-01-18 (금) 15:20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길....
초보집사 2019-01-13 (일) 23:48
멍뭉아 ㅠ
     
       
글쓴이 2019-01-18 (금) 15:23
심장 비대증으로 인해 매우 병원을 다니지만...아침 저녁으로 약 잘먹이고, 하루 산책 2번 잘 지키면 시추 성격 그대로 침울하지 않고 명랑하게 잘 지냅니다.
동네방위대 2019-01-13 (일) 23:52
정말 긴 인연의 시작이네요~
행복하세요^^
     
       
글쓴이 2019-01-18 (금) 15:23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길....
따수기 2019-01-14 (월) 08:57
     
       
글쓴이 2019-01-18 (금) 15:23
감사합니다.
곰짱이 2019-01-14 (월) 09:13
좋은 반려인을 만난 강아지 복이네요. 물론 글쓴분 마음고생도 심하셨겠지만..

앞으로 계속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함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글쓴이 2019-01-18 (금) 15:23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길....
마크로 2019-01-16 (수) 08:47
     
       
글쓴이 2019-01-18 (금) 15:24
감사합니다.
낙무아이님 2019-01-16 (수) 12:57
     
       
글쓴이 2019-01-18 (금) 15:24
감사합니다..
어딜도망가31… 2019-01-17 (목) 14:53
아름다운 얘기네요
     
       
글쓴이 2019-01-18 (금) 15:24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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