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후배가 일본여행갔더군요...그리고

당직이라는 말만들으면 군대가생각나는 이 병

아키바ㅠㅗㅠ
절판된 책 구하러 돌아다니다 결국 못 구하고 북오프에서 다른 책만 30권 정도 구입했던 적이...;;;
생각보다 동인지 매장이 많아서 놀랬습니다.
특히 어떤 매장은 층별로 남성향 / 여성향 이런식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뭐지?'하고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남성향층 엘레베이터 문이 열린후 1차 충격, 여성향 층에서 2차 충격을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적나라한 그림의 초대형 19금 팝업이... 노모로 두둥!! 한번 더 두둥!!
후덜덜해서 내려오는데 풀세팅 코스프레한 밀덕이랑 눈마주쳐서 진짜 지릴뻔 했던ㅠㅗ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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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몇달 뒤 회사 여자 동료가 도쿄놀러 간다기에 시모기타자와랑 시부야, 하라주쿠쪽 샤방샤방한 가게들 알려주며
슬쩍 '아키바에가면 그 가게를 꼭 가봐라! 꼭 소녀취향의 아기자기하고 예쁜 피규어가 널려있다.'고 �R이크를 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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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떠나고 몇일 뒤에
무려 국제전화로 욕설을 날리면서 박장대소 하더군요.
참고로 이 동료는 만화 이런거 관심 1도 없는 친구라 컬쳐쇼크가 더 컸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