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에 제시된 한국 애니메이션의 발전방향

애니메이션이 유아용으로밖에 인정받지 못하는 나라에서
웹툰이 뜨고 옆나라로 떠나는게 작가들만의 문제는 아니겠죠.

저작권 이익분배문제만 보더라도
둘리는 그나마 작가분 노력으로 지켜낸거고, 뽀로로는 법원판결까지 갔네요.

응? 뽀로로는 상황이 다릅니다.

아이코닉이나 오콘 등 여러 회사가 합작투자로 만들다보니 서로 수익 분배를 두고
이리 된 것이지, 이건 애니나 드라마나 만화 등등 무수한 매체에서 자주 벌어지는 일인데요?


심지어 북한 자본까지 합작 투자를 받아서 대북제재 당시 이게 해외 수출이 막힐뻔했습니다.
미국에서 예외로 쳐줬지만.

애니메이션이 유아용으로밖에 인정받지 못하는 나라에서 웹툰이 뜨고 옆나라로 떠나는게 작가들만의 문제는 아니겠죠

이게 한국만 이러는 게 아니라 이미 80년대부터 일본은 국제망가라고 하여 만화가들 수입에 엄청 적극적이었습니다.
우선 수익적으로도 더 이득이라서 (일본에 연재하던 황미나 만화가도 그랬죠. 일본 연재하여 받는 돈이 한국에서 3작품 정도 연재하고 받는 돈이랑 비슷했다)

웹툰이 뜨고 옆나라로 떠나는 건 굳이 웹툰 전에도 알려지지 않아 그렇지 은근히 많았습니다.
심지어 한국에서 듣보잡인 만화가까지 일본에서 알아보고 스카웃했어요. 지금도 한국에서 그런 만화가도 있어?

오세호 화백이나 호랑이 그림으로 알아주던 고 안수길 화백이 그랬죠.


헌데 이게 대만이나 중국이나 동남아나 일부 유럽 이나 호주,미국인들도 일본에서 연재하거나 아예
일본에선 망가 페스티벌이니

망가 응모전을 꾸준히 엽니다.



한국만 이런 게 아니에요. 해외에서도 더 그럽니다.그걸 작가 문제를 떠나


왜 일본처럼 돈 못 버게 하느냐라고 업체를 강압할 수도 없죠?


인식 문제를 떠나

현실은 그런 유아용 애니가 그나마 돈이 되는데 어쩔까요?

인식이 그렇다는 점도 크지만 결론은 돈이 안되는데요 끝.

왜 돈에 매달라느냐 자본주의 한계냐!


뭐라고 투덜거리기 앞서


저런 애니 제작은 뭐 거저 이뤄지나?



현실이 이러잖습니까.

둘리같은 캐릭터에 대하여 CG캐릭터도 나뻐 보이지 않지만 그 둘리조차도

2016년 여름 개봉예정으로 만들던 극장판조차도 투자 부진과 여러 문제로 제작이 흐지부지되던 걸 보면

 ㅠ ㅠ

그래도 꾸준히 만드는 곳도 있죠.

하지만 역시 돈이...

고스트 메신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