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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분만../에반게리온 1~26화 와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후기.

하루데리츠 2018-01-05 (금) 21:10 조회 : 1241 추천 : 0

뒤 늦게 명작이라고도 하는 에반게리온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역시 볼만한 작품을 찾다가...

에반게리온 오래된 작품이더군요. 그 이유로 오리지널의 묘사와.. 스토리.. 참고 참고 보는데..

1~ 24화 사도라는 존재.. 랑 싸우고 일상적인 그리고.. 신지의 찌질함...

중간 중간.. 칠하기가 귀찮았나.. 무색도 나오고..

25화 26화를 보면서.. 이해가 안되는 상황까지..

그리고 이게 완결인가.. 해서 찾아보니 엔드 오브 라고하는 극장판이 존재하더군요.

이걸 보면서 마무리는 된것 같으면서도...

절망적이다.. 라는 결론입니다..

보신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 너무 많으면서도.. 절망적이다라고 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그냥.. 애니 자체가 오래되었기에.. 나올수 있는.. 작품 이겠죠..???

왜 이게.. 명작 인걸까요..?? 이것도.. 치x유x물 이라서..?

그리고 에반게리온 보게 되실분은.. 일단 성인이신분만 봅시다..

아 그리고..

에반게리온 보긴했는데 큐 이런것도 봐야하나요? 스토리 연관성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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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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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핑나이츠 2018-01-05 (금) 21:11

큐, 서, 파는 그냥 새로운 스토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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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데리츠글쓴이 2018-01-05 (금) 21:12

새로운 스토리라 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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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핑나이츠 2018-01-05 (금) 21:23

이전 방송과 전혀 상관없이 처음부터 새로 시작...
두개는 등장인물과 세계관만 같은 다른 작품이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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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로리 2018-01-05 (금) 21:54

세계관이 다른건지 아님 다시 이어지는 건지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른데 추측만 말씀 드리면 E.O.E에서 커진 레이가 죽으면서 나온 피가 바다색을 붉게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에반게리온 신 극장판 처음 작품인 서에서 바다가 붉은색으로 나옵니다. 아마 E.O.E에서 죽은 레이의 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음으로 TV판이나 구 극장판들을 보면 사도들이 죽고 나서도 시체가 남았지만 신 극장판에서는 시체는 커녕 전부 터져 시체조차 남지 않습니다. 또한 롱기누스의 창인지 카시우스의 창인지 정확히 확인이 되지 않은 창이 신극장판에 달에서 발견되었고 정확히 기억은 않나지만 구 극장판이나 TV판에서 레이가 탄 0호기가 창을 던져 사도를 선멸하고 달에 박히는 모습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들을 봤을때 여러가지 설들이 발생합니다. 네이버에 검색해보시면 충분히 찾으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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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욘드 2018-01-06 (토) 08:54

세계관은 그대로 가저오는데...스토리를 아예 새로짰음... 서중간 쯤 부터 다른노선으로 갑니다.
아예 tv판이랑은 별개의 작품 패러렐월드쯤으로 생각하심되여.
tv파 마지막에 좀 나아졌던 신지의 찌질함은 더욱 극에 달합니다.
Q다음꺼 나와야하는데 감독이 고질라인가 만든다고 손놔버림..
일단 최근에 극장용으로 만든거다 보니 화질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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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루임 2018-01-05 (금) 21:24

신지인가 주인공 남자애 현실적인거 빼고는 그닥....
그렌라간, 에반게리온이 좀 과대평가 같기는 해요. 특히 그렌라간

오네마스의날개, 프리크리, 탑을노려라는 참 잘만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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묠라 2018-01-06 (토) 12:27

공감 그렌라간은 왜 그리 높이 되는지 잘 모르겠더군요. 개인적인 취향 차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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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nori 2018-01-05 (금) 21:38

EOE 진짜 봣을떄 멘붕왔던..
개인적으로 서 파 까지 보고 진짜 만족했는데 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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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반죽 2018-01-05 (금) 22:41

명작이라고 불리는건 저기 나온 거의 모든게 첫 시도이거나 대중적으로 유행시켜서 그래요. 갑작스러운 상황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해서 자기방어에만 급급한 청소년 주인공(신지), 예산절약을 꾀함과 동시에 캐릭터에 개성을 부여하는 겐도의 턱괴는 씬, 무기질적인 히로인(레이), 그리고 무엇보다도 애니메이션에서 파고들 요소를 무지막지하게 남겨둔 점이 오타쿠들 특유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거죠.
모든 명작이 그렇듯 시대상과 당시 사람들을 고려해야 되는 점도 있구요. 에반게리온의 클리셰가 애니메이션 전체 이곳저곳에 녹아든 지금은 그 핵심인 에바를 봐봤자 와닿는게 아무것도 없을 수 있죠.

EOE 및 기타 에반게리온 관련해서는 분석한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만, 대다수가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이 작품의 주제는 신지가 자신의 주변 관계와 타협하고 받아들이며 비로소 성장하는 성장물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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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반죽 2018-01-05 (금) 22:43

평가는 개인에게 맡기는 거라고 하지만 작품성으로는 현지에서는 각종 상을 휩쓴 명작 라인에 드는 작품이긴 합니다. 상업성으로 가면 오타쿠 타겟의 애니메이션중에 건담과 에반게리온이 두 산봉우리를 이루고 있구요.
물론 호평도 있으면 혹평도 있습니다. 토미노를 필두로 애니메이션 감독 거장들은 혹평을 하는 아이러니한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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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Ph2 2018-01-06 (토) 20:28

정말 제대로 설명을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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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ever 2018-01-05 (금) 22:44

그냥 성공한 메카물? 비슷한거지 (커다란게 싸우는게 맘에는 듬)
명작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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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신향 2018-01-05 (금) 22:47

진짜 에반게리온은 숨은 설정이 너무 많아서 다보고 나서 해설영상을 찾아봐야 할 정도죠..;
에반게리온 내용에 뭔가 위화감이나 이상함을 느낀다면 꼭 숨은 설정을 찾아 읽어보면 좋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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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형이 2018-01-06 (토) 00:15

만화책으로보세요 해피엔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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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욘드 2018-01-06 (토) 08:56

저도 만화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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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크발렌타인 2018-01-06 (토) 01:31

떡밥만 신나게 뿌리고 사람들이 신나게 빨아주니 명작이된것
저것때문에 가려진 에스카플로네만 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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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쓰 2018-01-06 (토) 10:27

당시만 해도 지적허영심이 멋으로 치부되던 유행이 최고조에 달하던 시기.
그렇다고 난해한 작품일수록 각광을 받던건 아니었지만 이것을 보완하기 위해 당시만 해도 애니판 최고의 흥행장르였던 로봇물에다 그 난해함의 덧칠질 범벅으로 작품성, 흥행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 했었던 거죠.
그 결정판이 바로 에반게리온..
그리고 그 지적허영의 희생양이 된 로봇장르는 이후 급격한 하향세로....
최근엔 마법소녀물이 이 테크를 타려고 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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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아크 2018-01-06 (토) 11:17

이 댓글에만 봐도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 작품이란걸 볼 수 있지만 전 일본 애니메이션 전체를 통틀어서 세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명작이라고 봅니다. 아 그리고 숨겨진 설정이나 떡밥 같은 걸 보고 싶으시면 루리웹의 엄디저트라는 분의 리뷰글을 추천합니다. 엄청나게 잘 설명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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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파두 2018-01-06 (토) 15:39

한 두번 보고 이해할수있을만한 작품은 아님...
이해된다! 싶으면 이미 명작이다! 라고 부르는 그런 작품 입니다.
사실 뒤로 갈수록 스토리가 복잡하고 지루해서 도중에 놔버리는 작품이기도 하죠...
어찌됬건 메카물 안보는 저 또한 몇번을 돌려서 본 의미있는 애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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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폰치레아 2018-01-06 (토) 17:10

성우들의 실감나는 연기
빠른화면 전환과 화려한 연출
현재까지도 쓰일만한 브금
메카물이지만 성인취향의 메카물
확실한 개성을 가진 캐릭터 (우유부단신지, 기운찬 아스카,신비로운 레이등)
당대최고의 작품이었죠..
작품의 세계관이라던지 스토리는 차치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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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Ph2 2018-01-06 (토) 20:30

전 에반게리온을 본 지 20년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도 기억나는 대사들이 있네요.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사람의 관계는 서로가 상처받지 않는 거리를 찾아가는 것이다.', '어른이 되어라'

그리고 '자신의 상황으로부터 도망치지 마라', '현실에서 눈 돌리지 말고 맞부딪혀라' 등 어린 시절 저에게 상당한 메시지를 주기도 했습니다 ㅎㅎㅎ

또 금발 여주인공, 츤데레 등은 에반게리온에서 거의 정립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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