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보톰즈 전문가님들께 질문

글쎄요? 주인공 뜻이겠죠

그리고, 키리코로서도 열딱지나는게

자길 죽일 고생하고 나와 저런 말 하니 더더욱 이게 날 가지고 놀려?
이러겠죠

그래서 동조하는 척 하고 그래! 이 우주는 강한 자에게 지배받아야 한다! 라고
생쇼를 하며 따른 척하다가 갑자기 어디 엿먹어봐라~~ 확 뒤집어버렸죠

흐음 배알이 꼴려라는 게 결론일까요?
우야간 키리코에게 개기면 신이고 나발이고 ps고 사이보그고 뭐고 다 뒤지는군요.  ㅎ

이게 지금 장난치나 싶은게 아닐까요?

그거일 듯요 ㅋ

흔한 클리셰라 특별한 이유가 있을런지?
그걸 선택하면 스토리가..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누군가에게 이용 당하는 것이 싫은 것입니다.

 키리코의 인생을 정리하면, 7세때 산사의 연구소 마을, 전쟁 > 난민 >전쟁>떠돌이>전쟁으로 거의 평생을 전쟁터에서 살아왔는데,7세 이전부터 출생까지도 누군가에 의해서 만들어진 존재로 보여집니다.

 유년시절부터 누군가 돌봐주는 존재는 거의 존재하지 않았으며,정말로 마음을 열어준 상대는 대부분 죽었습니다.
거기에 인생을 가장 최악의 상황으로 파탄낸 요란페일젠과의 악연은 누군가를 지배하거나 누군가에게 지배받는 것에 강한 거부감을 느끼게 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거기에 자신의 인생을 완전히 꼬이게 설계한 것이 와이즈맨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을때 강한 거부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고 보여집니다.

거기에 피오나라는 ps의 존재는 더욱 무시할수 없는 것이기도 했고요.

답변 감사합니다.
키리코는 진짜 불쌍한 사람 ㅠㅠ

흠... 보톰즈를 보면 아시겠지만 키리코가 누가 자신을 이용하려는 것을 참지 못합니다. 게다가 친한 지인들의 말도 무지 안듣습니다. 그리고 신의 힘 같은거 없어도 키리코는 죽지 않습니다. 우주공간에 떨어져도 죽지 않습니다. 눈앞에서 총을
 쏴대도 죽지 않습니다. 이능생존체, 퍼펙트 솔져 등. 여러가지로 불리지만 그의 정확한 정체를 그 누구도 알지 못합니다. TV판 당시에는 그냥 끈질긴 생명력만 지닌 존재로 나오지만 OVA에 보면 TV판에서는 비교할 수 없는 키리코가 미친 존재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