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늦게 이모이모(내가 좋아하는건 여동생 이하 생략)를 시청했습니다만..

일단 작화는 바닥을 치고 있는게 확연히 보이네요. 거기다 의미없는 가로본능 화면 구도 또한 뜬금없구요.

그리고 이번주 방영분에서 두드러지게 볼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멈춰있는 화면이 대부분이었고(입만 뻥긋뻥긋),

움직임이 있다 하더라도 가장 최소단위로 줄여놓았다는 점입니다.

그만큼 제작 스케쥴이 미쳐돌아가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예산상의 문제가 불거져 작화담당자들이 태업성 행동을 불사한 것인지는 몰라도

작품 자체가 큰 위기를 맞고 있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제작사도 한 군데가 아니라 두 군데가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 같던데 서로간에 협업도 잘 안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