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다시 챙겨 보는 좀비 아포칼립스 10선(약스포)

1. 28주 후

좀비 영화하면 항상 언급 되는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28주 후가 더 쫄깃한 맛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하철 신이나 건물이 봉쇠된 장면은 정말 아찔하더군요.
헬리콥터를 조정하던 군인이 Lost에서 암유발 캐릭터 중 하나였죠.
두 캐릭터의 연기가 겹치지 않고 볼 수 있어서 다행인게 28주 후를 보고
나중에 로스트를 본다음 다시 챙겨봤을 때 같은 배우인 줄 알게됬답니다.

2. 28일 후

최초로 뜀박질 하는 좀비들이 튀어나오면서, 심장을 망치질 하듯 뛰게 만든 영화입니다.
뭐 위에서 언급했든 좀비 매니아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영화죠.
사실 여기 남주인공이 선역 보다는 악역에서 많이 봤다는 사실을 나중에 다시 보면서 알게 됬죠.
그렇게 보니까 다시 볼때 28일 후는 좀 덜 본다는....

3. Dead Set

5편으로 이루어진 드라마 입니다.
아마 좀비 매니아 분들은 다 아실꺼라 봅니다.
이 드라마가 없었다면 워킹데드는 나오지 않았다는 말이 나무위키에 있더군요.
암유발자가 너무 많아서 짜증도 나지만,
시원하게(고어하게 죽은게 시원한건 아니지만) 죽여주는 것도 괜찮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워킹데드 보다는 데드셋이 더 많이 봤죠.
단지 워킹데드는 계속 진행 중이다 보니...

4. 새벽의 저주

좀비 영화계의 1순위로 꼽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영화죠.
정말 잘만들기도 했습니다만, 위 언급한 작품보다는 좀 덜 챙겨 보죠.
뭐 말이 필요 없는 영화이니 패스...

5. Walking Dead

사실 작품 순위로 따지면 좀 더 아래인데,
계속 진행형 작품이다 보니 다시 보는 횟수가 많더라구요.
역시나 유명한 드라마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아실꺼라 봅니다.
첫 시즌의 CG는 너무나 허접하게 나와서.. 제눈에는 좀 거슬리더라구요.
워낙 배우들의 연기력이 좋아 계속 보게 되는 작품이죠.

6. Resident Evil 시리즈

사실 1~2편은 아주 잼있게 봤고, 흥미로웠는데... 좀비라고 보기 어려운 애들이 등장하더라구요.
머 사람들은 3편부터 내용이 산으로 가서 평가가 절하되어 있었지만...
저에게는 그 이후 작품들도 나름 잼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마지막 6는 이준기가 나왔다는데 두번째 다시 볼때 알아봤죠.
그냥 하루 잡아 1~6까지 달려보고 어떤지 감을 잡아보려고요.

7. 쿼런틴 시리즈

순서로 따지면 REC를 먼저 언급해야 하지만,
더 자주 보는것은 쿼런틴이더군요. 일단 1의 여주가 데브라 모건이라는게...
뭐 비명 소리 때문에 별로다 라는 평도 있는데
일단 덱스터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데브라 모건 때문에 더 자주 보게 되더군요.
REC의 헐리우드 판인데.. 나름 괜찮고
2는 리메이크가 아니라 별도의 작품이 되어 버렸더군요.

8. World War Z

요즘은 좀비물 입문작이라는 평가가 많은 작품이죠.
피트형은 나이가 들어도 존멋...
개인적으로 피트형이 백신 구한다고 병원 B 동에 갔다가 좀비 하나한테
같혀 있을때 나오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더군요. 딱딱딱 딱딱딱딱
좀 짜증나는건 한국쪽 씬이.. -_-^

9. REC 씨리즈

처음 나왔을때는 정말 깜짝 놀랄만한 작품인데 씨리즈를 거듭할 수록 약간 뭔가 좀...
이런 느낌의 영화입니다.
사실 재미가 없는 것을 떠나서 언어때문에 잘 안보게 되더군요.
그래서 더 쿼런틴을 다시 보는거 같았어요.
핸드헬드 기법의 좀비물은 아마 최초인듯?

10. 부산행

한국에서 이정도 작품이 나올꺼라고는 기대 안했는데,
나름 신선한 작품.
웬만한 B급물을 시청할 바에는 부산행을 다시 봅니다.
사실 마블리 형님 볼려는 이유도 좀 있죠. 네네
약간 좀 싫은 건 그 특유의 한국형 눙물찔찔을 억지로 좀 만들려고 하는 느낌이 있어서
그 부분은 좀 그렇더라구요.

'나는 전설이다'는 정확히는 흡혈귀더군요. 챙겨 보지만 다른 장르로 구분 됬네요.
'아이 엠 히어로'는 한번 보기는 괜찮은데, 다시 챙겨 보지는 않게 되더라구요.
'좀비 랜드'.. 잼있게 보기는 했는데 개인적으로 코미디 물을 안좋아해서 다시 챙겨 보지는 않네요.
최근 작품중 '최후의 인류' 라는 작품은 아직 안봤네요.
'피어더워킹데드'는 현재 시청 중인데, 다시 볼꺼 같지는 않더군요. 28 시리즈 짝퉁같다고 해야 하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