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영화를 보고 나면, 이런 영화를 만든 감독은 누굴까?
궁금해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영화감독 10명을 뽑아 봤습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을 바탕으로 선정했으니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순위를 따로 매기진 않고, 가나다 순으로 작성했습니다
1. 고레에다 히로카즈
대표작 - <원더풀 라이프>, <아무도 모른다>, <걸어도 걸어도>, <태풍이 지나가고>
지금 일본 영화계를 짊어지고 있는 가장 큰 기둥이 아닐까 싶네요~!
잔잔하지만, 깊고 큰 울림을 주는 그의 영화들을 좋아합니다
앞으로 만나게 될 작품들이 더욱 기대되는 감독입니다
2. 나홍진
대표작 - <추격자>, <황해>, <곡성>
고작(?) 3편의 영화를 만들었지만,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앞으로 이 감독의 영화는 믿고 봐도 되겠구나 싶더라구요
부디 지금 스타일 변치 말고, 끝까지 가 주길..!
3. 데이비드 핀처
대표작 - <세븐>, <파이트 클럽>, <조디악>, <나를 찾아줘>
스릴러 장인, 스릴러 거장이라는 호칭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본인만의 연출 스타일을 뚝심있게 밀어 부치는 감독이죠
앞으로도 쥑여주는 스릴러 영화 많이 만들어 주길..!
4. 드니 빌뇌브
대표작 - <그을린 사랑>,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컨택트>
<그을린 사랑>을 인상 깊게 보고 나서, 감독 누구지? 했는데
역시나 이후 행보가 범상치 않습니다~!
연출력에 있어서 만큼은 정말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 아닐까 싶어요
5. 박찬욱
대표작 -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아가씨>
우리나라 감독 중에서 이 감독만큼 본인만의 스타일이 독특하면서 확실한 감독도 드물겁니다~!
이 감독의 연출 스타일의 영향을 받은 후배 감독들도 몇몇 있구요
과연 차기작은 어떤 작품일지 기대됩니다
6. 봉준호
대표작 -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설국열차>
이제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감독이죠~!
'봉테일'이란 별명이 있을 정도로, 작은 부분에서도 보여지는 세심한 연출력으로 유명하구요
<살인의 추억>을 처음 봤을 때의 감흥은 정말...!
7. 왕가위
대표작 - <아비정전>, <중경삼림>, <해피 투게더>, <화양연화>
90년 대 홍콩의 인간군상을 본인만은 감각적인 스타일로 담아낸 감독이죠~!
최근엔 눈에 띌 만한 작품들이 없는데, 다시금 좋은 작품으로 만나고 싶네요
8. 코엔 형제 (에단 코엔, 조엘 코엔)
대표작 - <파고>,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인사이드 르윈>
영화계에 형제 감독들이 몇몇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뚜렷한 족적을 남기고 있는 형제 감독들이 아닌가 싶네요~!
<인사이드 르윈>을 보고 나서는, 제가 가지고 있던 이들에 대한 고정 관념마저 깨졌습니다
오! 형제들이여 앞으로 또 어떤 영화를 만들 것인가?ㅋ
9. 크리스토퍼 놀란
대표작 - <메멘토>, <다크 나이트>, <인셉션>, <인터스텔라>
이 감독의 영화는 위의 대표작을 포함해서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 봤습니다
심지어 <메멘토> 이전에 만든 <미행>이라는 영화까지 찾아서 봤으니깐요~!
그 만큼 좋아했던 감독인데, 최근엔 약간 시들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좋아합니다
이젠 너무 거물(?)이 돼서, 계속 블록버스터만 찍을 것 같긴 한데
사이즈 작은 저예산 스릴러 영화 찍어줬으면 좋겠어요~!
10. 피터 잭슨
대표작 - <반지의 제왕> 시리즈, <킹콩>, <호빗> 시리즈
이 감독을 뽑은 건 오직 <반지의 제왕> 시리즈 때문입니다~!!
제가 가장 사랑하는 판타지 영화거든요~!ㅠ
그 당시 꽤 비싼 양장본 책도 샀구요ㅋ
재개봉 했을때도, 정말 힘들게 시간 내서 다 봤습니다~ㅠㅜ
<반지의 제왕> 만들어 줘서 고맙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 영화감독들을 좋아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댓글로 다양한 의견 남겨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여러 분들의 많은 댓글과 추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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