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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국의 드라마 장르 영화 top 10》

 
글쓴이 : 너덜너덜 날짜 : 2018-10-06 (토) 22:32 조회 : 6930   
영화 보는게 취미인데 언제부턴가 상업영화보다는 깊이가 느껴지는 담백한 영화들이 좋더라구요.
드라마 장르의 영화들을 선호하고 감성팔이로 상업성을 추구하는 것보단 독립영화들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많은 영화를 보진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좋았던 몇몇 영화들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한국, 영화 못 만들지 않습니다. 특히나 올해는 한국 독립영화들이 빛났던 해이기도 하고요.
진지한 영화라고 심오하거나 어렵지 않아요. 오히려 휴머니즘을 토대로 사람사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들이 대부분이라서
편안하게 볼수있는 영화들도 많고요.

'드라마'라는 장르는 특성상 애매한 장르이기도 합니다.
액션, 공포, 스릴, 코미디와 같은 기본 장르적 특성이 상대적으로 없는 영화이구요.
여러 스타일과 소재를 가지기도 하고요. 아마 이야기의, 인물의 감정선을 따라가다 클라이막스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기엔
가장 좋은 장르이기도 하죠. 장르영화에도 드라마적 요소가 강하면 카타르시스가 강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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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공주 (Han Gong-ju, 2013)

사실 본지 조금은 지난 영화라서 어떤 부분이 특징적이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천우희라는 배우에게 반하게된 영화이기도 하구요. 아마 <도가니>를 보신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울분과 연민이 샘솟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제 인생영화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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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박하사탕 (Peppermint Candy, 1999)

지난 봄에 재개봉해서 극장에서 보게되었습니다. '나 다시 돌아갈래.'라는 대사가 그냥 유행어처럼,
어디엔가 자료화면처럼 흘러나오기엔 너무나 무겁고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입니다.
보고나선 한국 영화중 가장 위대한 작품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였고,
한 사람의 사랑과, 철학과, 인생과 그리고 이 땅의 역사가 서려있는 영화입니다.
기차를 타고 시간여행을 하는듯한 연출과함께 세월에 변해가는 인간의 단상을 그린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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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써니 (Sunny, 2011), 수상한 그녀 (Miss Granny, 2014)

조금은 취향이 들어간 영화를 골라보았습니다. 다분히 신파로 양념된 상업영화이기도 하죠.
심은경이라는 배우의 매력이 제대로 녹아있는 영화들입니다. 그녀가 파는 감성이라면 얼마라도 사줄수있을듯
재미있던 영화였습니다. 써니는 제가 그시절을 살진 않았지만 정말 이질감없이 향수에 녹아들수있는 영화였고,
수상한 그녀는 심은경의 통통튀는 연기력에 배꼽잡았었습니다.

아쉽게도 두영화를 피크로 나락의 길을 걷는 심은경의 배우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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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파수꾼 (Bleak Night, 2010)

원피스 쵸파 에피소드에서 쵸파의 스승인 닥터 히루루크가 남긴 명언을 기억하시나요.
2000년대에 중고등학교를 다닌 저에겐 정말 소름이 돋을정도로 영화의 연기와 상황이 와닿았던 영화입니다.
미성숙함으로 불안정한 시기를 겪어내는 인물들이 어떤 종극으로 치달아가는지 잘 표현한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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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Right Now, Wrong Then, 2015)

아마 홍상수.. 감독을 처음 만난 영화였나 싶습니다.
단순히 찌질함을 표현하는 그의 특색을 넘어 칭송하고싶을 만큼 잘만든 영화였습니다.
홍상수의 영화에서 단연 빛나는 씬은 취중담화죠. 거기에 설레는 남녀의 사이이다보니 굉장히 쫄깃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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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사도 (The Throne, 2014)

이준익 감독의 작품으로 사도세자와 영조의 이야기를 다루었죠.
유아인의 미친 연기력과 송강호의 절제된 연기가 빛을 발합니다.
역사속에서 잊혀진 사도세자라는 인물을 재조명한것으로도 의미가 있는 영화이고
그의 심경에대해 슬픔을 잘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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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Earnestland, 2014)

이정현이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를 보고서 영화관에서 걸어나오는데 눈앞에 이정현이 나타나면 오금이 저릴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장르적으로는 아마 블랙코미디에 가까울것 같은데 처절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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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똥파리 (Breathless, 2008)

지금의 양익준을 있게한 영화. 양익준 감독은 이 영화를 찍으려 전세금까지 빼서 제작했다고 합니다.
아마 많이들 보셨을것 같네요. 최근 양익준씨가 출연한 일본 영화 <황야>도 추천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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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변호인 (The Attorney, 2013)

훌쩍 떠나버린 보물이었던 사람에 대한 회고.
몇안되는 천만관객 값어치를 하는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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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리틀 포레스트 (Little Forest, 2018)

마지막 영화는 어떤 영화를 고를까하다가 올해 재밌게 봤던 임순례감독의 리틀포레스트를 골라보았습니다.
일본 원작은.. 재미없게 봤습니다. 드라마보다는 다큐에 가까운지라 시골에서 밥해먹고 사는 이야기가 80%에요.
한국 리메이크작은 원래 두계절씩 두편으로 나누었던 원작을 하나로 합쳤을 뿐더러 스토리의 비중이 커졌습니다.
그덕에 더 재미있게 볼수있었지 않나 싶구요. 김태리씨에게 정말 잘어울리는 작품이었지 않나 싶어요.

그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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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많은 소녀 (After My Death, 2017)

리틀 포레스트와 이것중에 무얼 고를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아직 상영중인 작품이죠. 영상미도 괜찮고 절제된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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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 (PRESS, 2016)

낯선 배우, 낯선 감독, 기대하지않고본 영화인데 놀라웠던 작품.
사회에 적응하기 힘든 주인공이 겪는 우여곡절들이 섬세하게 표현되었습니다.
이토에서 영화 만드신다고 어느 감독님이 글을 올리셨던걸 아실려나 모르겠네요.
그분의 영화입니다.


<어른 도감>, <살아남은 아이>, <소공녀>도 좋은 영화들입니다.
그밖에 좋은 독립영화, 드라마장르의 영화들을 아시면 국내건 해외건 추천해주세요!

그밖의 괜찮은 한국영화들

<마더>
<최악의 하루>
<우리는 형제입니다>
<아가씨>
<도가니>
<도희야>
<집으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사돈의 팔촌>
<1987>
<택시운전사>
<밤의 해변에서 혼자>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스플릿>
<완득이>
<초행>
<당신의 부탁>
<아이캔 스피크>
<한여름의 판타지아>
<더 테이블>
<싱글라이더>
<그 후>
<연애담>
<동주>
<걷기왕>
<북촌방향>
별 5 인생작. / 4.5 완벽, 위대하다. / 4 수작, 완성도 있음. / 3.5 장점이 두드러지고 재미있다. / 3 시간이 아깝지는 않다. / 2.5 볼만하지만 시간이 아깝다. / 2 지루하다, 보는게 슬슬 괴롭다. / 1.5 견뎌야 한다. / 1 개졸작. / 0.5 기억하고 싶지않아요. *취향 반영, 제멋대로? 그때그때 달라요.

귀국자녀 2018-10-07 (일) 01:03
재밌게 본 영화들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장뒤 2018-10-07 (일) 01:52
좋은 영화 많이 배우고 갑니다.
^^
볼프강가트너 2018-10-07 (일) 02:52
한공주는 정말정말 너무 슬프게본 영화

두번다시 보는게 겁이날정도,.,,
도깨비 2018-10-07 (일) 06:53
침대위의악마 2018-10-07 (일) 11:39
저는 개인적으로 한공주 같은 영화를 만드는건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이 겪은 고통을 다시 끄집어내고 잊을려고 해도 잊혀지지 않을텐데 얼마나 고통스러울까요..
도가니 처럼 도가니 법이라도 나오면 모를까..
가해자들을 죽여버리거나 벌을 주는 방법을 만들어서 영원히 고통 받게 하는 방법을 만들어야 되는데..
아무리 볼려고 해도 볼려고 해도 볼수 없는 영화 입니다
게시물 잘 봤습니다.
     
       
cas32 2018-10-07 (일) 22:59
저도 비슷한 인상인데, '한공주'보다는 이창동 감독의 '시'가 그런 점에서 낫다고 보입니다.
자극적인 장면이 없이도 피해자의 아픔을 전달할 수 있어서...
하세가와버스… 2018-10-07 (일) 20:10
앨리스 재밌지...
인간것들 막 숭덩숭덩 썰어버리는 재미좋지 ㅋㅋㅋ
33가오리 2018-10-08 (월) 11:58
1969년도부터 영화를 보기 시작한 이래로 지금까지 쭉~ 좋아하고 죽을때까지 볼겁니다. 글쓴이도 좋아하는것 같군요. 영화보는기준이란게 세월이 갈수록 변하더라구요. 이래저래, 현재는 초반 10분이내에 흡인력이 없으면 NO, 서론이 길면 NO, CG가 허접하면 NO, 보는중에 케스팅이 구리면 NO, 10분쯤 보는데 끝나는 영화는 작품으로 인정. 국가나 장르는 별로 중요치 않고 이게 핵심입니다. 50여년을 봐온 내 나름의 기준이지요. 영화비만 모아도 ㅎㅎ 아시죠?.
첫번째로 본영화는 로레주연의 "철수무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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