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아직 못 본 분들도 계실것 같아서
스포 없이 작성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되구요
아무쪼록 너그러이 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영화의 순위를 따로 매기진 않았고, 가나다 순으로 정리했습니다
1. 그을린 사랑 (2010)
지금은 유명해진 드니 빌뇌브 감독의 초기작입니다
제목에 속아서(?) 더 충격적인 결말의 영화였어요..;;
이 영화를 보실 분들은 가급적 혼자서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 영화를 다른 사람과 같이 보는 바람에, 두고 두고 후회하는 중입니다..ㅠ
2. 나비효과 (2004)
제목에 걸맞는 결말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영화는 극장판과 감독판 결말이 서로 다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극장판 결말을 더 좋아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영화의 성공에 힘입어 속편들이 제작됐는데
속편들은 그다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3. 디 아더스 (2001)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감독 자신의 이름을
대중들에게 가장 많이 알리게 된 작품일텐데요
결말 예측 같은걸 거의 못하는지라,
이 영화의 결말에 뒤통수를 맞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니콜 키드먼의 연기도, 그녀의 커리어에 있어서 손 꼽을 만큼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4. 라이프 (2017)
이 영화의 결말은 최근 영화 중에서는 가장 충격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전체적인 영화의 짜임새는 제쳐두고서라도,
결말 장면만큼은 같이 흘러나오는 OST와 함께, 임팩트가 굉장히 큽니다~!
5. 미스트 (2007)
스티븐 킹의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인데요
이 영화의 결말만큼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도 드물죠~!
저의 경우엔, 처음 영화를 봤을 당시에는 불호였으나
나중에 곱씹어보니, 상당히 의미 있는 결말이 아니었나 싶더라구요
6. 식스 센스 (1999)
이 영화를 아예 안 본 사람도
이 영화의 결말 만큼은 알고 있다고 할 정도로 유명한 영화죠~!
사실인진 모르겠으나
이 영화가 상영되는 영화관 앞을
어떤 사람이 차 타고 지나가면서 스포를 발설하고
도망갔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7. 아이덴티티 (2003)
한 마디로 이 영화의 결말을 표현하자면
유명한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였던 요기 베라의 명언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8. 오펀: 천사의 비밀 (2009)
최근에 <커뮤터>로 돌아온 자움 콜렛 세라 감독의 예전 작품인데요
주인공 역할이었던 이사벨 펄먼의 연기력에 감탄했습니다~!
그 당시 꽤나 어린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그런 연기를 하는지 소름이 돋더군요..!
9. 유주얼 서스펙트 (1995)
이 영화의 반전 결말은 그야말로 하나의 대명사가 됐죠~!
이후 만들어진 작품들에 엄청난 영향을 줬음은 물론이고
각종 티비 프로그램 등에서, 패러디 소재로까지 다양하게 쓰여지고 있습니다
10. 프라이멀 피어 (1996)
이 영화 또한, 이후 만들어진 작품들에 큰 영향을 미쳤죠
지금은 유명한 에드워드 노튼이라는 배우를
세상에 처음 각인시킨 작품이었구요
에드워드 노튼의 연기력이 전체 영화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나 싶은 작품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작성하고 보니, 어쩔 수 없이 리스트에 오르지 못한
안타까운 영화들이 많은데요
다른 분들께선 어떤 영화들을 꼽으시는지 궁금하네요
댓글로 다양한 의견들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퍼가기는 정중히 사양합니다
이토에서만 게시글을 볼 수 있도록 양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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