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읽은 소설들 #229(노벨피아)

https://etoland.co.kr/link.php?n=8839255 복사

1. 최종보스가 만든 주인공의 가짜가 되었다. (노벨피아)
https://novelpia.com/novel/222658

TS 현대배경 게임빙의 라이트노벨입니다.

편의점에 간 주인공이 마침 편의점 강도를 마주쳐서 살해당합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하던 게임에 빙의하게 되죠.
그런데 이 게임은 원래 이세계에 용사로 소환된 여주인공이 나오는 게임인데 아직 본편 시작 전입니다.
용사로 소환되기 전의 여주인공이 살아가는 현대세상이죠.

그리고 주인공이 빙의한 육체는 마왕이 만든 그 여주인공의 그림자분신입니다.
원작에서는 중간보스로 나오는 악역이죠.

하지만 아직 원작이 시작되기 전이라서 원래는 이 캐릭터도 등장하지 않았어야했죠.
그림자분신인 주인공은 본능적으로 원작 여주인공에게 강한 끌림을 느끼고 있고
결국 현대사회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여주인공에게 찾아갑니다.

원작 여주인공은 현재 아버지 없이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죠.
이 어머니는 생모가 아니라 여주인공의 아버지가 재혼하면서 생긴 새 어머니입니다.
여주인공과 똑같이 생긴 그림자분신인 주인공은 자신을 어릴적 헤어진 쌍둥이라고 둘러댑니다.
아버지가 과거에 이혼을 했는데 그 때 헤어진 사이라고 말이죠.

원래는 쌍둥이 자매가 있었다는 것을 몰랐는데
엄마가 죽기 직전 쌍둥이 자매의 존재를 알려줬다고 하죠.
이 세상에 혼자 남겨진 주인공은 자신의 쌍둥이를 찾아왔다는 설정으로
원작 여주인공의 집에 얹혀살게 됩니다.

아직 원작이 시작되기까지 1년 반이 남은 상황
원작의 이세계 용사물이 아니라 소환되기 전의 현대사회에서 진행되는 라노베입니다.




2. 서바이벌예능 참가자가 되었다 (노벨피아)
https://novelpia.com/novel/232453

TS 서바이벌예능 게임빙의물입니다.

더 지니어스나 데블스 플랜 같은 TV 서바이벌예능에 참여하는 주인공입니다.
원래 어린시절에는 영재소리를 듣고 자란 주인공이지만 커가면서 점차 평범이라는 이름에 따라잡히게 됩니다.
그런 주인공이다보니 천재로 대우 받는 것에 집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인공은 자신이 구입한 서바이벌예능 게임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어린 천재라는 컨셉으로 만듭니다.

문제는 최고난이도를 선택한 플레이어들에게는 더욱 생동감 넘치는 체험을 위해
환생트럭 시스템이 도입되었다는 것이죠.
결국 주인공은 자신이 만든 어린 천재 캐릭터로 환생하게 됩니다.
다만 캐릭터 배경설정을 고를 때 포인트가 부족해서 그냥 랜덤으로 돌렸더니 병약설정이 걸렸습니다.

서바이벌예능 게임 세상에 환생한 주인공이다보니 시스템은 자연스럽게 서바이벌예능 참가로 이끌어갑니다.
그렇게 천재 병약 미소녀가 된 주인공이 TV 예능에 출연해서 자신의 천재성을 뽐내는 스토리입니다.



이번에 읽은 소설은 둘 다 괜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