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감상평]

문피아 케미를 읽었습니다.

GLaDOS 2017-01-17 (화) 18:33 조회 : 2856 추천 : 4

소설 추천글들의 댓글 보니까 읽으시는 분들이 꽤 되는 거 같고 투베 소설이라 오늘 분량인 31화까지 읽었습니다.

다루기 힘들어 보이는 소재인 화학이란 거에 끌린 것도 있는데, 주인공이 작중 설명하는 걸 보면 화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설명한다기보다는

그냥 추상적으로 말하는데도 그걸 옆에서 듣고 있는 사람은 굉장하다느니 하면서 납득해버리는 거에 그럼 그렇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결정적으로 오늘 분량에서 소설 주인공들 특유의 오지랖 등판으로 결국 선삭을 하면서

도대체 이런 소설이 왜 투베인 거지?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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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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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이 2017-01-17 (화) 18:36

그렇게 따지면 판타지 소설을 읽으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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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DOS글쓴이 2017-01-17 (화)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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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hen 2017-01-17 (화) 18:41

문마교 순위는 믿으면 안됩니다......... 1~2년사이에 엄청난 괴리감이 밀려와서.....
주인공 오지랖...... 혹은 퍼주기......... 패스가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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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암 2017-01-17 (화) 19:06

재밌기만 하던데...ㅎㅎ
깊이 파고들지 않고 약간 둥글둥글하게 진행하는 면이 있기는 하죠. 그래도 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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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스 2017-01-17 (화) 19:06

영화 리미트리스를 소재로 한거 같은데
전작 포텐과는 성격이 많이 달라서 선뜻 보기는 힘들더군요.
스토리가 그닥 끌리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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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나라피자왕자 2017-01-17 (화) 19:09

포텐도 보다 말았는데 이건 더 별로더군요.
전 앞에 임상실험하고 계약부분까지만 보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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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소 2017-01-17 (화) 19:13

포텐은 다 읽었고 결말 빼고는 맘에 들었었는데 케미는 별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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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는사람 2017-01-17 (화) 19:22

망임.

배경은 현실은데 캐릭터들이 하는짓은 비현실이니.

그 괴리감이 너무나 심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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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DB 2017-01-17 (화) 19:28

그건 개개인에 따라 관점이 다르다고 본다. 왜냐면 글하나를 쓸때마다 그와 관련해서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글을 적으려면 우선 전문적 지식을 찾고 적용해야하는데 이게 첫번째 난관이고 그다음은 결국 전문적 지식이 들어가면 그와 관련된 내용을 모르면 이해하기 힘들고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이 있는데 글이 재밌을리 없으니 이또한 문제라고 본다. 결국 추상적으로 적을수 밖에 없는데 비슷한 레퍼토리가 계속되면 질리기 때문에 이러한 불편불만이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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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모트 2017-01-17 (화) 19:58

오늘건 솔직히 별로였다고 봅니다. 해결책이라고 제시한게 발표자들이 연구해서 해결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잖아요.
그래도 백화점 공연은 정말 재밌게 봤어요. 상상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더군요. 건물 내부에서 눈 내리는 풍경이라 ^^
머 그거 청소하려면 뒷일이 감당안될 거 같기도 하지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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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이 2017-01-17 (화) 21:25

저는 재밌게 읽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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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비11 2017-01-17 (화) 21:42

무료는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 유료 따라가는 것은 고민이 되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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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리라 2017-01-17 (화) 22:51

개인적으론 글은 잘쓰시는데 이번건 화학이라는 소재가 영 별로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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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그릇 2017-01-18 (수) 09:35

전 무척 재밌더라구요.. 우선 분위기가 밝고 읽으면 기분 좋아지는 느낌이 들어서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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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그란츠 2017-01-18 (수) 10:16

연구센터 장 정도되면

톡톡 튀는 창의력의 문제지
지식의 난이도의 문제가 아니지.

쉽게 말해서

뉴턴의 중력.

이것조차도 그냥 너나 나같은 범재가 떨어지는 사과를 보면.

'아~ 사과가 떨어졋네. 았싸라비요~ 머거야지'
이러고 끝.

하지만 초월지경의 천재라면?

뉴턴이 중력의법칙을 완성시켯지.

연구센터 장들도 뉴턴급의 창의적 천재인지는 모르겟지만

지식만큼은 뉴턴을 능가하겟지.

그런 그들에게

한정우라는 인물이

톡톡튀는 창의적 발견을 깨닫게해줄뿐이야.

쉽게말해

촉매지.
효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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