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장경> 중에서

일차원적이고 좀 억지질문이긴한데
누구도 욕망을 멈출수 없다 + 진리는 오직 욕망이 멎었을때 일어난다

이렇게되면 누구도 욕망을 멈출수없으니 진리도 없을수 없다
진리를 얻기위해서는 인간을 초월해야한다 이렇게되는건가요
무슨뜻인줄은 알겠는데 굳이 저런 표현을 해야했나 싶네요
무협지 작가가 깨달음을 멋지게 표현해보려다가 망친느낌?

우선 저도 깨닫지 않아서 뭐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질문이지만
알음알이로 대답해 보자면
각자의 언어이라는 것은 일반 중생이 쓰는 말과 다르죠
각자는 진리의 측면에서 말을 하기 때문에 어감과 단어가 생소할 수도 있죠
물론 각자마다 개성이 있어서 말투나 말하는 습관이 다르기도 합니다
또 이 저자가 깨달았느냐 하는 것도 모르죠

진리를 알기 위해 인간을 초월한다는 것보다는
그 인간성을 이해해야 한다는 말로 들립니다.

죠죠

현자타임

나는 인간을 초월하겠다
죠죠!

by dio

이거?

결론은 살아있는 존재는 욕망에서 벗어날수 없고.. 욕망이 멈춘 상태라면.. 죽은 상태를 뜻하는 건가..

욕망은 멈추는게 아니라 흘려보내는겁니다 맞서지않고 놓아두면 지나가는거죠 진리가 일어나 진리를 잡으면 그안에 굳어져버립니다.

욕망의  범위 자체가 굉장히 포괄적인데 대표적인 오욕락(수면욕, 명예욕, 성욕, 재물욕, 식욕)을 예를 들면 성인 4과 중에 아나함 과위 이면 오욕락이  영원히 끊어져서 다시는 일어나지 않음. 이것은 이해를 하거나 지식을 습득해서 끊어지는 것이 아니라 깨달음의 경계를 체험해야 가능하고, 나아가서 더 윗 단계인 아라한의 경계는 모든 번뇌가 영원히 끊어지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