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중독같은데 줄이는 방법 없을까요?

저 같은 경우엔... 한 달에 10~20 넘게 책방에 갖다바치는게 거의 3년 정도 였습니다. 그 후론 휴대폰으로 소설을 계속 봤구요.
딱히 고치려는 노력은 안해봤습니다. 그런 생각도 안해봤고. 근데 어느 순간부터 소설을 안보더라구요. 아마 취향에 맞는 글 찾는다고 고르고 고른게 어느 순간부턴가 소설을 안보게 되었습니다.

그냥 자연적으로 중독이 치료된 거죠. 음...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냥 질릴 때까지 읽는게 더 나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일부러 고친다고 안보다가 더 덧나서 스트레스 받으면, 그게 더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요?

이분 말씀대로 어느순간 취향을 따지기 시작하면,
볼수 있는 글이 확 줄어들어요.

그러다가 보면, 한동안 안보게 되고,
여기서 두가지유형이 있는뎅,
하나는 완전히 끊어버리는 경우...
또 하나는 눈높이를 낮춰서 타협하는 경우.

대부분 후자같더라구요.
혹은 전자로 몇년 지내다가 어느순간 다시 보게 되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그나마 요새는 줄어들긴 했어요 ㅎㅎ 그래도 자꾸 읽을거리를 찾는다고 해야하나요?
갈증이 심해진 느낌이죠 ㅎㅎ

휴대폰에 잠잘시간 알람을 설정해보면 어떨까요?

알람이요? 잘 시간인건 아는데도 계속 좀만 더 좀만 더 하고 읽게되네요 ㅠㅠ
자제가 잘 안 돼요 ㅠㅠ

저랑 같은 증상이시네요.. 특히 일요일 저녁 월요일 새벽되면 그 증상이 더욱 심각해집니다.

저는 일부러 졸린 소설 찾아다가 읽어요.. 그럼 보다가 잠들더라구요 ㅠ_ㅜ

일부러 졸린 소설이라ㅋㅋㅋ
이제 순수문학으로 넘어가볼까요...
근데 졸린 소설은 바로 가차없이 삭제해버린다는...

저도 마찬가진데 3년전부터 포기했습니다. 자신의 평생 취미를 한달에 30만원선에서 해결할수 있다면 이득이 아닐런지...
그래도 생활에 문제가 생길정도면 심각한거니간 상담이라도 받아보심이...

상담까지는 아닌 것 같아요 ㅎㅎ
생활 문제라면 문제지만 수면시간이라던지
과제같은걸 미루게 된다던지 이런거요 ㅎ

음 그렇게 읽을만한게 많으신가요???저는 매번 똑같은 복붙소설에 질려서 안보는 중인데..너무 지겨움..

그래서 읽을 게 요새 없어서
구무협 읽고 그래요 ㅎㅎ
그리고 읽을 게 없어서 찾는 시간이 더 걸릴정도네요

저도 비슷한데요, 십 년 넘게 못 고쳤어요.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 해요...

ㅜ ㅜ 좀 고치고 싶네요 ㅋ

소설은 컴퓨터에서만 보는 걸로 정하면 어떨까요? 저도 비슷한 습관이 있었는데, 누워있다가 컴퓨터 켜고 뷰어 켜고 하려니 귀찮아져서 그냥 자게 되더군요.

네 지금 폰에 뷰어 어플 다 지웠어요 ㅎㅎ

소설을 직접써보세요 재미있습니다 책읽은시간에
써보세요

써보기도 했는데 진짜 힘들더군요
창작은 머리가 너무 아파요 ㅋㅋ
시간은 시간대로 훌쩍지나가고요 ㅠ

나이들면 좋아집니다.
제가 중학생때부터 책을 잡으면 다 읽을때까지 잠을 못잤습니다.
교과서나 일반 소설은 물론 아니고 무협지 한정으로 그랬습니다
50되니까 체력이 떨어져서인지 잘때되면 읽다가 포기하고 잡니다.

저도 요즘은 과거보다 읽는양이 줄긴 했어요 ㅎㅎ

걍방법은 두가지입니다.
자기의지로 절제하던가, 아예 강제로 막아버리던가.

의지로 도전 해보려고요 ㅠ 얼마나 갈런지 ㅋㅋㅋ
요새 안 보고 있긴하거든요 ㅎㅎ

아.. 은근 많군요 ㅋㅋㅋㅋㅋ 제길 ㅠㅠ
그런데 술담배를 안해서.. 고칠생각이 잘 없음..

전 가끔 음주를 ㅎㅎ 일단 당분간은 절제해보려고요

저랑 완전 비슷 ㅠㅠ 저도 소설 읽다가 할일이있으면 바로해야되는데..... 1시간짜리 일이라면.... 1시간10분전에는 그만보고 할꺼준비해서 끝내야되는데..... 10분만더..... 아니야 좀더 빠르게하면 50분에 끝낼수 있어 또 10분만더... 하다가...내일 일찍하지뭐.... 하면서 새벽까지 보다가 잠에 찌들어서 일하고 ㅠㅠ

볼게 많진 않은데.... 재탕하는 소설도 있고...... 일단 하나 잡으면 끝까지 봐야 궁금증이 해결되니 ㅋㅋ;;;악순환의 반복이네요 ;; 그래서 저는 일부러 폰에는 소설관련 어플 지워버렸습니다 집에와서 이북리더기로 어플켜서 보거나... 아니면 태블릿에 깔아놓고 봐요 ...

오오오 저도 오늘 어플 다 지웠어요 ㅎㅎ

볼게 없어지면 자연스럽게 줄지않나요ㅋㅋ

지금 그런상황이긴 한데 자꾸 읽을거리 찾아다니고 ㅋㅋ 잡식처럼 다 읽게 되더라고요 ㅎㅎ
줄어도 자꾸 갈증? 나는 기분이에요

돈이 문제가 아니고 눈이 아주 거덜이 나던데요 ㅋ

아이폰으로 한 3년 텍스트만 줄창 봤더니 1.2였던 시력이 영점대로 떨어지고 난시가 생기더군요 ㅜ.ㅜ

맛폰으로 텍스트 오래 보는건 눈에 쥐약이라고 하더라구요 안과에서

저는 시력 최저한계선이 아주 높다네요 엄청 특이 케이스라는듯 ㅠ 0,9에서 안 내려가요 ㅋㅋ

현실이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경우를 체험하고나서 장르소설 졸업했습니다.

와우 멋진? 경험하셨나봐요

여기서 평이 매우 낮은 소설들 골라서 읽어보세요. 굉장히 글 읽기가 싫어질 걸요.

ㅜ ㅜ 도입자체가 힘들 거 같더군요

중독엔 중독으로 알콜중독에 빠져보아요~

알콜 중독 ㅜ 무섭네요 ㅋㅋ

저도 한때 웹툰이랑 소설 중독이었는데

이사하면서 아무것도 안가지고 왔더니 그 이후로 자연스럽게 다 끊어졌습니다?!

한 2주 후 다시 마련했지만 이어서 보고싶단 마음은 안들더군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멀어졌습니다

조금더 좋은 소설들을 읽어보세요 읽고 감상문 쓸수있는 수준은 되는.. (판소말고도 그냥 여러 책들)
읽고 나서 내가 뭘 읽었는지 제대로 기억안나는 쓰레기들이 많잖아요
눈을 높이는거죠

그거 방법없어요;;;
혹시라도 불법으로 받아서 보는거라면... 그냥 받지말아보세요...
저도 소설 읽을 시간이 없어서.. 꼭 자기전에 휴대폰으로 켜고 보는데....
재미있으면 저도 모르게 계속 보게 되더라고요;;;
어떤날엔 10시부터 누워서 새벽3시.. 4시..........
(뭐 아주 피곤한 날은 소설 보다가 너무 졸려서 그냥 잘때도 있고..)

그냥 폰에 소설을 넣지마시던가.. 폰을 자는곳에서 좀 멀리 떨어트리고 자야 할듯

나만 그런게 아니었어 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절대 도박이나 마약은 안하려구요. 소설도 못끊는데 하 ㅋㅋㅋㅋ

점점 책을 읽으면 잠이 스르륵 빠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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