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유녀전기 7권 나왔군요.

유녀전기는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의 3차 팬픽입니다.

거기서 시작하긴 했지만 1차대전 ,2차대전을 배경으로 해서

나름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한 상태인데

이젠 팬픽이라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그 논리대로라면 홍염의 성좌는 몽테크리스토 백작 2차 팬픽일 뿐이며

휘긴경의 월야환담은 헬싱의 2차 팬픽에 불과하겠네요


님이 어떤 작품에 대해 생각하고 느끼는 바는 당연히 존중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3차 팬픽입니다, 라고 단정지어 버린다면 그건 더이상 의견이 아니죠

중2병 소설;;;;;;;;;;;;; 미성년자들이나 좋아할 소설

문X아,조X라,카X오 등지에서 사이다만 수두룩하게 마시는 어른이들도 있습니다 고갱님.

사이다패스 중독자들이 보는 머리 비우고 보는 소설보다 차라리 미성년자들이나 좋아할 중2병 소설이 더 잼남

이런 커뮤니티에서 갖춰야할 기본적인 예의가 취존인데

기본도 안갖추고 계신것 같아 눈쌀 지푸려 지네요

님같은 사람 때문에 성역의 쿵푸 관련 논쟁으로 불판이 생기기도 했죠


님 논리대로라면

순 문학만 읽는 사람들에게 우리들은

모두 유치한 소설들이나 읽는,

아직도 꿈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어른이들에 불과하겠군요? 그렇죠?

저는 해당 작품은 1,2권만 읽어보았는데요

앞으로 전쟁이 어떻게 진행될지 뻔히 보여서 큰 흥미는 못느꼈습니다

그보다 해당 작가가 쓴 공산주의국가 배경 정치소설인

약속의 나라를 더 흥미롭기 보고있습니다


다만 번역이 세련되지 못해서 그런지, 애초에 원문 자체가 그런건지 몰라도

문체가 약간 유치하다는 느낌은 받은건 사실입니다.

근데 그것도 영미권 양장본 역사소설과 비교해 그렇다는 것일뿐

라이트 노벨 수준에서 평가하면 매우 준수한 수준라고 봅니다

저도 유치하다는 느낌은 받았는데

문체를 떠나서 이야기 도입부분이 아주 그랬습니다.

특히, 주인공이 자신은 합리적인 인간이라고 독백하는 부분이랑

초월적인 존재라는 X의 사고수준이 이불킥할 수준이라

보는 사람이 다 부끄럽더군요.

근데 딱 거기만 넘어가면 적응되서 그런지 볼만했었네요.

꽤 재밌게 읽었다보니 약속의 나라라는 책도 흥미가 가네요.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작중에서 주인공을 똘기충만한 미친년(?)으로 표현을 합니다만...
솔직히 어이없는 전쟁의 시작과...전쟁중의 상황을 보면 광기가 있긴 하지만 나름 충실한(?) 뭐 그렇게 보이던...
그런데 7권이 나왔군요...4권인가 5권까지 읽은것 같은데...서점을 가야 하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