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작가 막내아들

재벌집과 탑매를 섞어놓은듯한 작품이죠.
이러면 설정붕괴나 스토리붕괴가 일어나기가 쉬운데 아직까지는 괜찮고
필력도 있어서 어느정도의 재미도 있네요.

판타지인데 무협용어 들이 나와서 좀 깨네요.  그것 말고는 괜찮은거 같습니다.
읽다 보니까 판타지에 무협용어가 꼭 돈까스에 김치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하는거 같네요.
적당히 나와주면 어색하진 않을거 같습니다.

저는 보다가 하차했는데요..

저도 보다가 하차...
요즘은 책먹는 마법사  하나만 보는중..

요즘은 잘되는 소설 설정 짬뽕해서 내는군요

애검을 도둑 맞았다는 걸 알고 이후의 행동이 과연 적절 했는가 의문이 듭니다. 뭔가 더 재미 있는 시놉이 나왔었을 것 같은데, 미흡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리고 '가검' 이라는 희한한 용어가 나오던데, 가문에서 장자에게 전해 지는 검 이라는 뜻인지, 아니면 가주가 쓰는 검 이라는 뜻인지, 일부러 한자 까지 동원했는데 아직까지 이해가 안가는 용어 입니다.
거기다 더 그 검의 이름이 '아케모루' 더군요. 일본어를 모르지만 이름을 보자마자 '일본스러운 이름'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쭙잖은 번역소설을 싫어 하는 개인적 취향에 안 맞아 그 챕터에서 하차 했습니다.

이 리뷰 보고 보기시작했습니다 ( 이미 유료화 진행; 무료인 부분만 )
그리고 지금 막 언급하신 이 부분 읽었습니다.
가검 '아케모루' .. 도둑맞은 단검의 이름 '셰이도' .. 애검 '아레이샤' ..
그리고 조역 단역 급 들의 이름들 ..

작가의 단어에 대한 센스 (?) 가 뭔가 거슬립니다.
초반 읽는데 이렇게나 등장인물들 혹은 가문/사물/지명 등의 [이름]이 거슬리는 글은 처음이네요;
이유는 잘 모르겠어서 .. 그냥 막연히 .. 작가의 센스가 저랑 안맞는 거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별일 없으면 아마 무료부분은 다 읽어 볼 생각입니다.
조금 불안하긴 하네요.

요즘 흔한 사이다 마신 재벌집 탑매류죠.
진짜 요즘 볼게 없어서 나름 시원한 전개맛에 보는 중

이런걸 보고 표절이라고 하는건데 원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