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결점 스트라이커 점점 축구소설이 아니게 되는듯

한 80화정도까지는 볼만했는데.

작가가 개그컨셉 계속 이어가려고 무리수를 계속 두는것같네요.

너무 말이 안되는 경기내용이다보니깐 이게 축구소설을 보는건지.  소재만 축구지 개그소설을 보는건지.

좀 진지한 장면도 있어야 되는데. 소설 내내 괴상한 플레이에 크오오 대니. 좀 물린다는 소설입니다.

완급조절이 필요해보이네요.

페널트킥을 아무리잘막아도 키퍼는 잘막는다는 하나로 끝나는게아니라. 수비라인의 총지휘를 하는 자리인데.

경험하나 없는 주인공 그것도 경기당 한골을 박는 스트라이커를 감독이 다짜고짜 사정해서 키퍼시키는것도 너무 무리수고.

키퍼로 들어간 주인공이 골대를 비우고 게임내내 중앙선 너머 공격하는건 정말 너무 어이가 없네요.

저상황이면 키퍼가 아무리 능력이 좋아도 후반전 내내 10골은 먹힐겁니다. 그런데 겨우 한골먹혔네요. 그냥 멀리 차면 골인데.

그냥 웃긴게 좋아서 보는 독자가아니라.

어느정도 축구에관한 지식이 있는 축구 팬 입장에서는 단지 웃기만 하고 볼수 없는 개연성이네요.

하여간 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