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나름 소개글(?)이 있어서 한 번 시도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소개글이 대충 맞다는걸 느꼈습니다. ^^;
전 딱히 실 제목으로 저격(?)은 잘 안하는데 이건 이상하게 실 제목을 거론하고 싶네요.
현재 한 1/4쯤 보는 중인데 주인공의 정신상태에 개연성이 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현실 파악이 너무 느려요.
보통 무언가의 상황에 닥치게 되면 그 상황의 현실에 적응하거나 방어기재가 작동하기 마련인데 이건 그게 좀 많이 부족해요.
꿈이라 착각하긴 하지만 실제로 다치면서 죽을 위기를 몇번이나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태도가 거의 바뀌지 않는다는 느낌입니다.
철이 없다고 하면 철이 너무 없달까? 소설상에선 지도도 그리고 무기도 준비하긴 하지만 중요한건 거기에 애착이 별로 없어요.
말이야 위험하네 어쩌네 해도 꼭 하드코어 게임을 하는 느낌입니다. 한 번 죽으면 끝. 게임인데 존나 쫄림. 계속 그런 태도에요.
개인적으로 희망사항을 좀 적어보자면.
주인공이 다친 이후부터 조금 더 신경질 적으로 반응하거나 좀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조금 더 좋은 작품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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