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후 신작 60억년 건축한 남자
일본만화 500년박스랑 소재랑 중심 얼개가 같음
1.주인공은 어느날 낡은 나무상자를 얻게됨
2.나무상자의 안에는 미니어처 형태의 또 다른 세계가 존재
3.주인공은 상자안으로 손을 뻗어 미니어처 세계에 개입이 가능하다
(적대 인간을 눌러죽이거나 건물철거 가능.)
3.상자 속 세계의 시점은 각각 주인공을 인지한 여성을 통해 진행됨
(500년 박스의 경우 평범한 소작농의 딸. 그러나 보이지 않는 주인공을 신이라고 생각한후, 주인공과 소통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자 그녀의 아버지가 '네가 신관이나 무녀라도 되는줄 아냐'고 핀잔을 줌.
온후 소설에선 이 여자가 아예 성녀 후보 생으로 등장)
4.둘다 주인공에게 도움을 받고나면 하늘을 향해 기도를 올리면서 '나의 신이여 감사합니다'라고 말함
5.500억년 박스의 여자는 주인공의 개입을 신의 손으로 표현, 60억년 성녀 후보생이 속한 교단은 신의 손가락 교단
직접 읽어보면 생각보다 더 비슷한 점들을 많이 느낄 수 있을거임
60억년 댓글창에선 소재 대박 신선하다고 작가 창의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난리중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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