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노벨에 똑같은 내용이 많은 이유" 라는 옆동네 베스트 글인데, 댓글들이 신랄하네요.

근데 잘쓴글은 실패하고 갈등겪는거도 재밌던데

요즘 일본 라노벨은 사이다패스만 문제되는게 아니라 수준자체가 너무 떨어진거 같아요.
울나라에 번역되는거 정도 되면 현지에선 진짜 잘나간다는 얘긴데 몇몇작품 빼곤 이걸 왜 번역까지? 하는 슈레기가 너무 많음

장문으로 쓸까 하다가 줄입니다.

2014년에 톰크루즈가 주연한 <엣지 오브 투머로우>는 일본 라노벨 원작을 사서 만든 영화인데, 소설 읽어본적 있는 분?<All You Need Is Kill>

수준떨어지는 라노벨이 까이는 건 당연한데, 정발로 들어오는 라노벨이 덕후스러운 게 팔리니까 들어오는 거죠. 한국 판무 시장이 사이다패스가 되는 이유가 잘 팔리라고 하는 것처럼. 수준이 떨어지는 이유가 대중적 판매고를 위한 것.

현 한국 장르판에서 톨킨처럼 써서 돈 많이 벌 수 있는 환경이면 작가들 다수가 톨킨처럼 쓰려고 하겠죠. 작가들이 등신머저리도 아니고.ㅎ

ㅋㅋㅋㅋ

그냥 시대의 흐름....

작가의 선택이죠.
존댓말 안 붙인다고 진상떠는 손님을 애초에 막겠다고 상점 판매자가 사물에 존댓말 붙이면
이해는 하면서도 꼴불견.
국문과나 어학계열 졸업자가 그런 행위를 한다면 자괴감.
진상 손님과 다툼을 피하느냐 자괴감이 드느냐.

장르 소설이나 라노벨이나 마찬가지죠 팔리는 소재를 쓰려다보니 가면갈수록 전체적으로 질은 떨어지게되는 문제가...

라노벨도 5년전과 비교하면 수준이 확 떨어짐...일러스트부터..내용까지 쭉 살펴보면 10권중 9권은 그냥 버려야함..오죽하면 이사하면서 잃어버린 라노벨들 내가 중고로 모으고 완전히 절판되서 못구하는 건 일본원서 구매해서 스스로 번역해서 주석 옮겨 달고 있는지..싸우는 사서 시리즈, 총희, 하늘의 종이 울리는 별에서 등등 300여권 넘던 책들 잃어버린거 지금 복구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