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one game 볼만한가요?

배고프닭 2017-12-30 (토) 14:19 조회 : 2499 추천 : 2

대학교 졸업하는 부분? 그쪽 부분까지는 재밌게 봤는데요 nba가서는 어떤가요?

리뷰 보다보니까 nba 선수 80%가 약한다는 얘기가 나와서요

또 주인공이 nba가서도 계속 구르나요? 대학교 졸업쯤에는 날뛰는 거 보면서 좋았는데 nba가서 대학교 처음 부분처럼 처발리고 성장하는거면 볼 자신이 없네요

이게 한두편이면 읽다가 하차할텐데 양이 워낙 많아서 돈도 없어서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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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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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람wnl 2017-12-30 (토) 14:24

저도 대학부분만 보고 nba 약물얘기 듣고 잠시 보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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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닭글쓴이 2017-12-30 (토) 14:45

운동선수들 중 약빠는 사람이 저렇게 많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과 과연 안 걸릴 것인가에 대한 생각때문에 보고 싶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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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토쿤보 2017-12-30 (토) 14:27

신인왕확정급 활약중인데. 최근화에 와서 평득 20넘는 활약하며 전국구 스타로 발돋음 하고 올스타전 전야제 1 2년차들 시합에서도 활약. 3점슛대회 참가하는것 까지 나왔는데 아마 활약할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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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닭글쓴이 2017-12-30 (토) 14:45

고구마 구간을 벗어나서 사이다가 나오나 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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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토쿤보 2017-12-30 (토) 14:31

Nba약물은 그냥 나는 절대 안하겠다는 의지를 환기시켜주는 요소같음. 약물 관련된건 별로 안나옴. 나는 힘들지만 이겨낼것이다 이런거만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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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닭글쓴이 2017-12-30 (토) 14:47

그럼 다행이네요 막 다들 약빠는데 나는 안 한다 그런식으로 진행되도 기분이 나쁠 것 같아서요
상식적으로 80%나 약빨고 농구하면 mlb 약물시대보다도 심한 걸텐데 현대농구가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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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리더 2017-12-30 (토) 15:58

저도 느바가서 엄청 굴릴줄알앗는데 갑자기 사이다로 바껴서 어리둥절...
뭐 굴려도 나름의 재미가 있으니 괜찮긴한데 지금이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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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닭글쓴이 2017-12-30 (토) 17:27

그렇군요 읽어봐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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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bu7 2017-12-30 (토) 17:34

느바 보는 입장에서는 너무 현실감이 없어서. 일단 흑인이 아닌 선수가 센터가 아닌 포지션으로 살아남는다는 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유럽에서 날고기는 애들, 미국에서 운동능력 쩐다는 백인 애들도 NBA에서 뛰는 흑인애들에겐 운동능력,파워에서 쳐 발리고 아무것도 못하거나 수비구멍 되는 건 흔한 일이라서 말이죠. 그런데 동양인 포워드라니....

그리고 반시즌 슛 연습 열심히 했더니 NCAA 최강급 슈터가 된다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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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퐁 2017-12-30 (토) 18:27

현실적으로 아시아인이 nba에서 살아남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건
맞지만 그렇게 따지면 우린 어떤 스포츠 소설을 읽을수 있겠습니까?
국내 초토화 시키고 메이저가서 사이영상 밥먹듯이 하는 야구 소설들?
호날두 메시 가볍게 제치고 발롱도르 받는 축구 소설들?
신인류나 다름없이 만들어 세계챔피언이 되는 격투소설?
위와같은 대부분의 소설들이 회귀니 시스템이니 보정 잔뜩 넣어서 대리만족 주는게 대부분인데
이소설은 평균치의 운동능력 ,높은 BQ,좋은 슛감각 같은 그나마 아시아인이 NBA에서 성공한다면
이런부분들 때문일거란 환상을 가지고 써나가는 소설이라 오히려 어느소설보다 현실감이
있으면 있었지 현실감이 없다는 말은 전혀 동의를 할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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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bu7 2017-12-30 (토) 18:59

평균치의 운동능력 부터 말이 안된다구요. 인종의 차이에 의해서 가장 극복 불가능한게 운동능력이에요. 그리고 운동능력의 정점에 있는 스포츠가 NBA이고. 빅맨들은 운동능력 조금 딸려도 파워, 높이로 커버하기도 하지만 가드, 포워드는 운동능력 쳐발리면 아무것도 못하고 머저리 됩니다. 원게임에서는 도전조차 안하는 걸 뭐라 하는데 애초에 신장 뿐 아니라 팔길이, 파워, 운동능력에서 인종의 차이가 너무 나요. 그나마 가능한게 7풋 넘는 신장을 가진 선수일 뿐입니다. 그런 선수가 슛까지 되면 백인이든, 동양인이든 살아남죠. 10억 인구 중국에서도 야오밍 하나 나왔네요. 저우치라고 아시아 씹어먹는 센터, 얘는 키와 팔길이가 사기수준인데도 NBA에서 가비지 멤버입니다. 루카 돈치치라고 2미터 허재가 있어요. 키가 2미터에 파워도 기본은 되고, 슈팅, 드리블, 패싱능력에 BQ까지 완벽한 그리고 18살에 이미 스페인 리그 최고의 선수에요. 이 녀석도 운동능력이 너무 딸리느니 어쩌니 하는 말이 나옵니다. 왜? 백인이라서요. 어쩔수 없는 인종의 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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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퐁 2017-12-30 (토) 19:04

자꾸 이상한 곳으로 빠지시는거 같은데 그러니깐 그렇게 따지면 왜 장르 소설을 읽느냐 이말입니다.차원이 붕괴되고 드래곤과 드잡이하고 게이트에서 몬스터가 튀어나와 초능력으로 잡고 회귀해서 돈버는 소설들은 말이돼서 보고 있나요?
님이 말한 대로라면 빌빌대는 능력을 가진 한국인 주인공이 nba구경도 못해보고
g리그에서 맨날 깨지고 좌절하는 이야기를 써야 현실감있고 재미있겠단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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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bu7 2017-12-30 (토) 19:19

뭘 자꾸 이상한 곳으로 빠져요? 농구에서 한국인 포워드 NBA 선수가 맹활약 하는 게 현실감 없다는 걸 설명 했쟎아요. 야구, 축구는 가능해도 농구는 그만큼 힘들다는 말입니다. 비현실적이어도 좋으니 읽고 싶으면 읽으세요. 누가 뭐래요? 전 비현실적이라 안 읽힌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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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구름 2017-12-31 (일) 18:32

뭔 또 불가능해요;
그럼 스포츠소설은 아예 안보시나요?
야구는 무슨 한시즌동안 실점 한번도 안하고 회사다니다 1~2년 연습해서 프로되고정복하는데 그건 가능해요?
운동능력 극복하는게 불가능하다?
애초에 최전성기 제레미린에 대한 평가가 운동능력이랑 피지컬이 장점이었는데;
이미 bq부족한데 몸으로 농구한 동양인 주전 nba선수가 있었는데 뭔 또 극복 불가능 할 정도까지야..
현실에서도 나왔는데 소설에서는 절대 못나오나요;
그리고 소설에서도 린같은 피지컬관련 기록을 가지고 농구하는게 아니라 높은 bq, 슛으로 활약한다는건데 그나마 현실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데..
평균치의 운동능력은 말이 됩니다.
로즈,존월,어빙이랑 평균,스타트,최고가속도가 비슷했어요 린이; nba 최상급 운동능력을 가진 동양인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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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bu7 2017-12-31 (일) 19:11

꽃구름//

프로농구가 왜 이렇게 됐죠.
응답 :결국 선수들 책임이죠. 노력은 정말 많이 합니다. 자비를 들여 트레이닝을 하고 비시즌에는 농구 선진국에 가서 고급 기술을 익히기도 하죠. 그런데도 국제대회에서 성적을 못 내니까…. 농구는 신장이나 점프력 같은 하드웨어가 경기력에 주는 영향이 원체 큽니다. 우리 팀 디욘테 버튼(1m93cm)이 국내 최고 센터 김종규(LG·2m5cm)를 앞에 놓고도 점프해서 덩크슛을 찍어버리니까요.

김주성이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운동능력이란 게 쿽니스 하나가 아니예요. 점프력, 체력, 내구성, 탄력 등등...

'야구는 무슨 한시즌동안 실점 한번도 안하고 회사다니다 1~2년 연습해서 프로되고정복하는데 그건 가능해요?' => 네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그런 소설은 안봐요. 대답이 되었나요?

한국인 중에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 같은 축구선수가 나왔고, 최순호도 명문팀의 러브콜 받을 만큼 가능성을 보여줬죠. 박찬호, 김병현, 추신수도 있었구요. 그런 선수들을 근거로 몇가지 if 동원하면 축구나 야구로 발롱도르, MVP급 활약을 한다는 상상을 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농구는 갑자기 미친 220cm 에 240cm 윙스팬을 가진 선수가 갑톡튀하지 않는 한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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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bu7 2017-12-31 (일) 19:19

꽃구름//

삼일상고 2학년에 이현중이라고 있어요. 한학년 위의 고대진학 예정인 고교랭킹 1위 하윤기보다 한수위의 기량을 가졌다는 2미터 만능 포워드입니다. 고교 무대는 씹어먹었고, 대학도 당장 지배할 수 있다는 실력을 가졌다고 칭찬이 자자합니다. 작중 김민혁과 흡사하다면 가장 흡사하죠. 슬램덩크의 서태웅의 2미터 버젼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근데 이 친구는 부모님이 농구선수예요. 특히 어머니는 국대선수 성정아씨고. 유전적인 혜택은 물론이고 어려서부터 엘리트 교육받고 본인이 하고자 하는 열정도 대단했습니다. 물론 미국 가서 기술 트레이닝도 꾸준히 받았죠. 한마디로 한국에서 배출 가능한 농구선수의 극점을 찍은 선수예요.

하지만 동나이대 미국의 피지컬 괴물들에 비하면 이현중은 얘기 수준이예요. 파워와 운동능력이 차원이 다릅니다.

그리고 이현중이 습득한 기술들, bq는 그냥 생깁니까? 몇달 슈팅 연습하면 바로 탑급 슈터가 되요? NBA에서 준주전급도 연봉 천만불씩 받습니다. 슈팅이 조금만 좋아지면 받을 수 있는 돈이 수천만불이 바꿔요. 그런 선수들 최고의 개인 슈팅 코치 데려다 죽어라 연습해도 슈팅 쉽게 안늘어요. 드리블? 기술 트레이닝 센터에 일주일 한번 가서 수업 받으면 팍팍 는다구요? 허허. 미국도 기술 좋은 애들은 위의 이현중 처럼 농구인 출신 부모님 두고 꼬맹이 때부터 엘리트 교육 받은 애들이 태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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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구름 2018-01-01 (월) 00:56

아니 무슨 말이세요;;
평균치의 운동능력부터 말이 안된다면서요. 인종의 차이에 의해서 가장 극복 불가능하다면서요.
불과 얼마전에 동양인인데도 최상급의 운동능력을 가진 린이 있었고 또 작중 주인공이 압도적인 운동능력 가지고 농구한다고 하나요?
최상급 운동능력을 가진 선수도 있었는데 평균치 아니 오히려 본격적인 활약하기 전까지는 평균보다 밑이라고 평가받을 정도의 운동능력을 가졌다는게 절대로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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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구름 2018-01-01 (월) 01:11

그리고 한국인 중에 차범근,박지성,박찬호,추신수 같은 선수에 if 동원하면 발롱도르, mvp급 활약을 한다는 상상 해볼 수 있죠
어느정도 리그에 잘 적응한 선수들이 있었으니까요.
그러면 작중에 나오는 역대 한국 최고의 재능이라 하니 이현중 저 친구보다는 모든 면에서 뛰어나겠군요.
거기에 좀 더 좋은 피지컬, 슛감각, BQ가 있다고 IF 상상해 보면 절대로 NBA 신인으로 못뛴다고요?
신장도 포지션 대비 작지않고 평균 혹은 평균 이하의 운동능력, 한국 역대 최고의 재능이 노력도 열심히 하는데 아예 불가능 한건가요?
노력, 대부분의 선수들 다 열심히 하죠 하지만 열심히만 한다고 다 높은 레벨로 가는건 아니잖아요 재능이 다르니까
한국역대 최고의 재능이라 평가받는 주인공이 그나마 자기 재능살려 열심히 구르고 노력해 진출하는데 그것도 무슨 어빙이나 폴, 서브룩처럼 가드로 다 휩쓰는 것도아니고 그나마 재능있는 슛이랑 BQ 살려서 활약하는데 절대 일어날 수 없는 불가능한 일같지는 않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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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암 2017-12-31 (일) 08:24

시퐁님이 언급한 그런 소설들은 한국인이 활약할 이유를 제시해 줍니다.
주로 게임시스템, 아니면 환생이나 영약, 외계인, 어쩌다 얻은 이능 등의 기연이죠.
아무 말도 없이 그냥 해외 진출했는데 이놈이 정말 잘나서 다 씹어먹는다 이런 소설은 거의 없죠.

그리고 스포츠 중에서도 농구는 피지컬의 격차로 인한 문제가 아주 큰 편이라서
별다른 뒷받침 없이 그냥 아시아인이 잘 한다 이러면 위화감이 큰 건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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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저소제 2017-12-30 (토) 19:53

재미도 꾸준하고 연재속도도 빠른 최고의 성장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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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darce 2017-12-30 (토) 20:57

nba 약물 검사 생각하면 클린하다기 보다는 빡세게 안잡아서 클린해 보이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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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스요 2017-12-30 (토) 21:08

1. 약물에 관한 부분은 그럭저럭 넘어갈만합니다. 그냥 nba의 느슨한 약물검사 제도에 대한 비판과 그에 따른 실질적인 문제들을 제기하기 위한 장치로 쓰이고 있어요. 거의 모든 실존 선수들이 실명으로 나오는 소설인지라 누가 약물했다더라 라는 묘사도 안나오고요.

2. 동양인의 한계에 대한 부분은 어느정도 읽으면서 생각하고는 있지만 동양인에 유래없던 재능(일단 한국 최고의 재능이었음은 국대 관련해서 언급됐죠)에 그럼에도 작중에서 운동능력의 부족을 끊임없이 언급했고 슈팅 재능은 작중 초반에서부터 언급됐습니다. 저도 농구는 흑인들의 전통놀이같은 거라 생각하고는 있지만 장르 소설로서 이 이상으로 개연성을 부여할 수는 없다고 보네요. 주인공이 뭐 르브론을 어깨빵으로 날리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몸싸움하면 태반을 지고있는데 말이죠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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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테카 2017-12-31 (일) 02:41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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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초롱 2018-01-01 (월) 12:48

현실에도 제레미 린도 있고 이젠리엔?도 뭐 피지컬은 나쁘지 않았죠.
아예 없는 확률은 아닙니다.
다만 실제로는 환경이라던가 보이지 않는 편견이나 차별 때문에 적응도 매우 어려우니 확률이 거의 없어보이는 거죠.
원게임 정도면 꾸준히 대학기간 몇년의 나름 긴 작업을 통해 nba에서의 활동 개연성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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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상중중중 2018-01-03 (수) 16:23

제 역대급 소설 베스트 10 안에 드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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