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헌터 최신화까지 읽고

예전에 노답이라 안보다가 네이버 오또쿠로 1월1일까지 풀려서 그때부터 다시 보게되었습니다.

현재 174회까지 연재중인데 이정도 왔으니 주인공도 어느정도 담금질이되었네여.

그동안 모루에 올려놓고 망치로 두드려서 주인공을 강화시켜왔죠.

작은꼬추, 모태솔로, 여자 문제, 뒤통수, 돌대가리, 메갈 등등 각종 발암덩이리를 끼얹어서 두드렸는데 몇번 회귀하고 나니 멍충이 주인공도 어느정도 머리를 굴리게되고 싸움도 요령이 붙고 고통도 잘 참고...

성장하고 성숙해졌네요. 그래도 발암캐릭터이긴 합니다만...

정구 작가의 장점은 전투씬에 있는것 같습니다.

그 유명한 똥지게 똥주걱 전투씬부터 시작해서 특유의 강기를 활용한 전투씬들

채찍같은 강기, 철벽같은 강기, 호신강기도 여러형태로 응용하고... 강자들의 전투씬에서 장점을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다수와의 전투씬도 그렇구요.

블랙헌터에서도 주인공이 이제 행성 절대자급 강자가 되서 그보다 쎈놈들이랑 전투할때라던지 현대무기들이나 다수와 싸울때라던지 그럴때 장점이 빛을 발합니다.

전투씬만 봤을때 볼만하다 싶어도 초반 발암력을 보면 남한테 쉽게 추천하긴 힘드네여.

결론은 이제 주인공 굴림은 어느정도 굴린거 같고 이제 전투로 굴릴거 같아서 앞으로 재미있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