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소설가 초반만 반짝 재밌네요

<해를 품은 달>이랑은 장르도 아예 다르고, 겹치는 소재도 없는데 어떤 점을 기대하신 걸까요?

<위대한 소설가>를 읽고 아쉬웠던 건 마찬가지인데 지점이 다른 것 같아요. 저는 다루고 있는 소재에 맞지 않게 오탈자나 비문이 너무 많아서 안 보게 되더라고요. 예를 들기엔 오탈자가 너무 많은데 제일 놀랐던 건 뷔폐라고 쓴 거였습니다. 작가가 문학 공부를 했거나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되는데 기본이 한참 부족하더라고요.

봄과 나비라면 서로 연관이 있는데 여기에 꽃이나 계절이나 그걸 나타내는 대상으로 남성이라던지 그런 것을 대입해서 서로 이었으면 좋았을거 같았거든요.  해품달에서는 서로의 이름이 의미를 가지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생각났었습니다

<위대한 소설가>에서 봄이랑 나비는 연관이 하나도 없는 인물이라 엮이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최근 진행까지 둘이 마주치지도 않은 걸로 기억해요.

둘이 엮는걸 바라는 것은 아니고 차라리 서로 부딪치는 인물들에게 이름을 부여했다면 좋았을건데 싶어서요.

60까지 읽다가 재밌어서 킵해두고 있습니다 200화까지 쌓였던데 슬슬 달려야겠네요

초반은 괜찮았는데...갈수록 겉멋만 잔뜩 부리고 실속은 줄어드는거 같아서 좀 아쉽네요.
어찌 전개가 되려는지..

전 아직도 재미있게 보고있는데...

제가 재미없다고 다른사람도 재미없지는 않으니까요.  초반에 문예부 들어가서의 한동안은 괜찮았어요.  저도 재미있게 읽었고, 읽으면서 이책은 독자들에게 하나의 길? 같은걸 제시하는거 같았고 지금도 동일하게 생각합니다.
소설의 재미는 또 다른 문제라고 생각해서 아직도 재밌으시다니 부럽네요.

전 아직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부럽네요.

전 그럭저럭 볼만하지만 취존입니다!

저도 지금도 재미만 있던데;;;
여전히 꾸준한 연독률만 봐도 알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