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특이하게 외딴곳에 홀로 떨어져서 베어 그릴스마냥 어떻게든 살아남고 적응하는게 너무 재밌더군요
먹고사는것이 해결이 되어야 이런저런 고민들을 할 여유가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주인공이 잘 모르는 곳으로 툭 떨어지고 이전까지 살던대로 살수없고 살기위해서 행해야 하는 행동들(꼭 인의를 져버리고 그런것 보다는 살기위해 동물을 사냥하는 모습이라던지), 강해지는 모습들이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도 들고 재밌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혼자서 왠만큼 먹고사는게 지장없어질정도로 적응하는게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 이이후에 새로운 세상에서 얽히고 섥히는 이야기들은 이전내용과 다를수밖에 없고 보통은 그래서 앞부분의 이러한 적응,생존하는 모습은 별로 선호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처음본것중에 재밌었던건 이세계 생존기입니다. 나중에는 야설같이 되버렸지만 생존할때의 재미는 확실했습니다.
롬대륙 견문록도 어쩌다가 보게됬는데 재밌었습니다. 얘기가 길어지면서 초반에만 생존하는 얘기가 나오기는 하지만 좋았습니다
다른 작품들은 그렇게 제가 원하는 생존물이 아닌게 많았던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좀비물들은 잘만 하면 혼자 살면서 치열한 모습을 볼수있어 좋은 소재인듯 하지만 보통은 스스로 보급하지 못하고, 사냥도 안되고(도시다보니) 제가 원하는 그런 생존물은 잘 없더군요.그리고 꼭 사람이 많이 얽히게 되어서... 혼자 오롯히 잘먹고잘사는 이후에 만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가 않더라구요
혹시 제가 생각하는 내용의 재밌는 소설이 더 있을까요?
꼭 이세계에 떨어질 필요는 없지만 보통 생존하려면 어딘가로 툭떨어지는게 좋겠고, 야생에서 홀로 혹은 매우소수가 어떻게든 잘 살아남아서 다른 문명을 만난이후에는 서로가 속고 속이는 믿을수 없는 정치적인 모략과 암투들이 많은 그런 소설이면 쭈욱 끝까지 정말 재밌게 읽을수 있을것 같은데 혹시나 제가 모르는 유명한 소설들이 있을까요??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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