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에서 귀환한 작가 근황

어쩔수가 없는게 한국 종이책시장.. 특히 장르소설 쪽은 거의 망했다고 보면 됩니다.

인터넷 및 공유의 발달. 그리고 판타지 및 무협 장르 소설 세대가 나이를 먹음에 따라 안보는 사람들도 늘고

수요측면에서 최후의 보루이던 책방조차 거의 사라져가는 판국이니..

오히려 이영도급의 한국 장르소설계 대작작가조차 결국 전자책 쪽으로 가는 것이 장르소설계 종이책시장이

 얼마나 암울한지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나이 먹을 수록 더 보는것 같지 않나요. 언제부턴가 아재 취향 저격글 쏟아져 나오는거 봐요. 기러기가 환생해서 재벌되고 이런거

종이책시장이 망해서가 아니라.. 편당연재가 잘하면 대박치니 당연히 인터넷연재로 가야죠..
지금도 캡쳐같은걸로 공유 되지만... 대박치는 작가껀.. 한편당 몇백만원이상 벌수 있으니깐요..
종이책으로 수십만권 판매되지않는이상.. 인터넷연재처럼 돈벌기는 힘들죠...

더구나 종이책 자체가.. 대여점의 영향으로 망한거뿐이죠;;
책은 사서보는게 아니라 빌려보는거라고 인식됐으니....
(불법공유 탓 x -> 잘나가는 작가껀 텍본,캡쳐 떠도 잘나감..
 나이먹고 안봄 x -> 자위용 소설이 더 늘어남.. 30대 40대들도 자위용책 즐겨봄;;)

암울한게 아니라. 시대흐름상 당연한거죠 ^^:

저도 사람들이 보는 매체의 변화가 장르소설이 망했다고는 안합니다
사람들이 예능을 TV로 안보고 넷플릭스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본다고 그 예능이 망한건 아니잖아요 ㅎ

종이책 시장은 결국 출판사가 파이를 다먹어서 작가한테 돌아가는돈이 너무적다고 알고있는데 차라리 지금같이 편당결제하는 시장이 작가들에게는 더 좋은게 아닌가요?

오 가끔 도서게에서 언급되던 이영도가 편당결제에 뛰어든다면? 이라는 상상이 현실이 되네요ㅋㅋㄱㅋ

그러게요 결판이 나겠군요 ㅎㅎ

브릿지 저기는 좀 분위기가 다름

부정적으로 볼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시대의 흐름이죠 뭐.

브릿G... 일단 가입해버림.

가입해야 겠군요  오크 변호사란 소설도  읽을겸 문제는  이영도건 편당으로 읽으면 재미 없을듯

이영도야 말로 편당 연재의 달인이죠. 드래곤라자의 전설을 모르시는군요.
밤마다 사람들을 깨워서 네크로맨서라는 별명을 듣게된 작품인데.

사실 따지고 보면 이영도가 웹연재의 1세대작간데.. 편당결제 자체는 처음이죠

기대 많이 되네요. 그런데 장르가 판타지인가??

오, 제대로 된 전통 판타지 볼 수 있는 건가요

좋은 소식이죠..  기대 중입니다.

그래도 이영도 작가 연재면 편당결제 어마어마할 듯. 시작부터 만단위찍는 거 아닙니까

어차피 초창기 1세대 작가들은.. 일일연재 기본이던 세대들이라.. 일도 아닙니다 자연스러운 상태일것 인데 ..
하이텔 같은 텔넷에서 판무동에 일일 연재 내공 만땅인 양반들이 득실거리는데..

이영도 작가가 연참 이라는 말을 창조한 사람이죠.

요즘 작가들 처럼, 쥐꼬리 만한 양 억지로 나누어 깔짝대는게 아니라,
당시 하이텔 게시글 하나당 500줄 제한 때문에 매일 3편씩 올렸으니...
(매일 1200~1300 라인 분량의 연재... 요즘처럼 엔터신공이 있던 시기도 아닌데.)

헐... 일단 가입부터 해야겠네요.

피마새때도 주 3일이였나 3편이었나 연재 했었는데 특별히 적응할것도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