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아룡 또는 임아공 나온 녹정기 위작 속편 무협지 제목을 찾습니다

서0님: 아류작중에... 예전 사마달씨가 자신의 이름으로 내놓은 작품중에 [불사풍류전?] 인가 하는 작품이 있었습니다.
사마달씨 필체를 제가 알고 있기에 진위를 구별할수 있는데 이름만 빌린 사마달 작품은 분명 아니고.. 사마달씨 특유의 필체도 아니고..
필체의 뉘앙스가 중화쪽의 강하더군요..

본래 예~~ 전에 세로판에서 다른 제목으로 출간을 했었는데 나중에 세로판 무협 막바지에 또 다시 제목만 수정해서 나오고... ㅋㅋㅋ (그래서 사마달씨가 욕을 먹는거죠)

주인공 이름이 임아룡으로 (또는 임아공)으로 나오는데 7살 주인공이 절벽신에서 한번 멋들어지게 기연을 얻어 강호를 휘젓고 다니며 7 여인을 얻는 할렘물... -_-;;

초장 서두에 보면 어느지역 누구인가가 위소보의 후예로 많은 적들과 황제의 시선에서 벗어나고자 성을 (임)으로 바꾸었다~~ 라는것으로 시작합니다...

이 작품 읽은 사람 있으려나 몰것네요..
몰입도가 굉장한 작품입니다..
마치 동천처럼 (동천은 그나마 15살 정도는 되었지만) 유아-_-의 엽기 강호 주유기라고나 할까요... -_-

 

 

염00: 님코믹한 무협으로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납니다.
나이는 7살이나 기연으로 몸은 청년, 무공은 잘 모르지만 기연 덕에 기본 신체능력이 초절정고수였던 것 같구여. 상당히 자극적이고 구체적인 애정(?)묘사가 당시 청소년이었던 저에게는 감동^^이었읍니다.
그당시 비슷한 코믹에로무협소설로 '독보강호','혈검마경인'이 기억나는군여.
서두만 빼면 내용중에 녹정기와 관련있는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당시 김용 열풍 덕에 이상한 속편이 많았죠. 작가명은 '사마달'이었지만 중국쪽 소설을 번역한 겄 같은 느낌이었읍니다.
어찌됬건 재미있어서 여러번 본 선호작이었읍니다.

 

 

두 분이 나눈 대화속 소설이 불사풍류전으로 찾아도 안 나오던데 제목 아시는 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