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역사물의 떠오르는 별! '더 퍼거토리'

대체역사물이라면 어느나라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가죠?

원말 심왕의 2왕자로 부왕에게 미움을 받아 쌍성총관부 인근의 천호로 �i겨나서 차츰 성장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좋아하는 시대중 1곳이네요 천룡전기도 너무 재밌게봤었는데 이것도 정독 해야 할 듯요

저도 천룡전기 생각나서 더 흥미를 갖고 읽었던 것 같네요.^^

사실 이거 대체 역사가 아니라 실험실에서 인공뇌상태로 가상현실이 과연 적합한가 실험당하는 이야긴데...? 주인공있는 시대도 전문가들과 컴퓨터가 열심히 만든거지 소설내 역사를 실제로 바꾸는게 아닌뎅. 차라리 게임소설에 가깝다고 봅니당. 개인적으로는 납골당에 어린왕자보다 암울한거같아요. 거기는 나중에라도 육체를 되찾든 배양하든 가질수 있는 희망이라도 있는데 여기 주인공은 죽은지 오래된 뇌를 프로그램기반으로 복원한거라 뇌도 없죠...저는 주인공이 인간도 아니고 죽은 사람과 동일하지도 않는 그냥 프로그램이 사람인척하는 기분이라 정말 몰입이 안되서 접었습니다.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몰입이 안되는 분은 안 읽으면 되는 거죠 뭐.ㅎㅎ 다행스럽게도 딱 1화만 읽어도 배경스토리는 다 나오니까 사전정보도 없이 한참 읽다가 뒤통수 얻어맞거나 하는 일은 없을 테고, 알아서 독자 본인이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저같은 경우는 내용 자체에 흥미를 가지는 거지 그게 '실제' 역사를 바꾸는가 여부에 대해서는 구애되는 바가 없고(기존 대체역사물도 실제 시간여행일지, 실험실에 둥둥 뜬 뇌일지, 죽어가며 마지막 꿈을 아주 길게 꾸는 건지, 혹은 상위존재의 유희로 가상차원에서 농락당하는 건지는 사실 알 수 없는 거고...^^;;), 납골당의 어린왕자 역시 게임물이 아닌 좀비물이란 측면에서도 충분히 즐기고 있습니다. 가상현실 게임의 세계라 해도 플레이하는 주인공이 그 세계를 진지하게 대하고 있고, 충실한 디테일로 넘치는 현실감을 확보하고 있으며, 주제의식도 충분하고 목적도 있으니 몰입이 어렵진 않더군요.

이 작품도 비록 가상현실이긴 하지만 거기엔 추후의 영생이라는 어떻게 보면 아주 절박한 문제가 걸려있는데다가 주인공이 최초엔 가상현실이라 인식하다가 차츰 제2의 삶으로 받아들이며 마음가짐을 바꿔가는 과정이 설득력있게 묘사되고 있어서 감정이입에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저는 그랬다는 거.ㅎㅎ

이해합니다. 관점에 차이니깐요.

저도 그래서 결국 접었습니다. 게임소설류들은 그래서 몰입이 안되더라고요.... 퍼거토리도 그것만 빼면 시대적으로 굉장히 매력적인 소재인데. 저는 못보겠더라고요.

김경록 작가네요. 이분 전작 재밌게 봤는데 찾아 봐야 겠네요. 시스템은 극혐이지만...

전작들에 비해서는 좀 트렌드를 따라가는 면이 있기는 할 겁니다. ㅎㅎ (시스템도 그렇고...)

게임시스템 버프가 너무 심해서 밸런스 무너졌다고 봅니다.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의 문제라고 봅니다. 작품설정상 시스템 지원 수준이 저 정도 되지 않으면 실험목적 자체를 달성하기 어려운 상황이니 제게는 적절한 밸런스로 느껴지네요. 주인공의 삶이 끝나기 전에 '세계단위'로 최대한 영향력을 전파해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결과값을 뽑아내야 하니까요. 일반적인 과거회귀 대체역사물과는 출발점부터 목적의식까지 다 다릅니다. 그러니 판단기준도 달라져야 한다고 봐요.

님이 말하는 실험이 위주라면 가상현실 게임이지 대체역사가 아니죠. 이 소설의 본질이 뭡니까? 가상현실 게임 하는 건가요? 아니면 대체역사로서 역사물의 재미인가요? 두 마리 토끼 잡으려다 이도저도 아니게 되었다고 보는데요.

벌써부터 게임시스템의 현대 기술 다 가져오고, 주인공은 200화 되기 전에도 먼치킨입니다. 그런데 가면 갈수록 심해지죠. 이걸 밸런스 파괴가 아니라고 하면 뭐가 밸런스 파괴일까요? 앞으로 먼치킨이 된 주인공이 싹 쓸어버리는 일만 남았는데.

게임시스템 나오는 타 대체역사물과 비교할 때 '더 퍼거토리' 정도면 밸런스 패치 많이 된 겁니다.

200화면 8권 분량인데 이건 일반적으로 판무 한 시리즈 완결날 시점입니다. 이 정도로 시간과 분량을 들여가면서 현대지식의 '일부'를 '제한된' 방식으로 접하고 있는데 이걸 밸런스 파괴라고 하긴 어렵죠. 게임시스템 등장하지 않고, 실험환경조차 아닌 조건에서도 '더 퍼거토리'보다 더 오버파워인 대체역사물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물론 초반부에 비해 시스템보정으로 좀 쉽게 가는 느낌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만큼 스케일이 커지면서 일개인의 능력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범위는 제한되니 서로 상쇄되는 감이 있고요.

어쨌든 가상현실 시뮬레이션이라는 배경설정이 있는 만큼 그 설정에 충실해야 하는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처음부터 실험목적 달성을 위한 지원과 보정은 주어진다고 언급되어 있었고요. 세계단위 시뮬레이션인 만큼 징기스칸 정도의 위업은 쌓아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뽑아낼 테고, 한 개인이 아무런 지원도 없이 가상세계에 툭 던져져서 그런 결과가 나올 확률은 천문학적으로 낮을 테니 일정수준의 변수 조절은 필연적인 거죠.

김경록 신작이 나왔었네요? 제목만 보고 넘겼는데 이게 김경록이 쓴 거였구나
185화라니... 며칠은 족히 보겠네요 ㅋㅋ

제목이 영 접근성이 떨어지죠. ^^;
사전에 추천글을 읽어서 기억해두고 있지 않았다면 저도 자연스럽게 패스해버렸을 듯...

엔스토어로 꾸준히 읽고 있긴한데 작가님 전작에 비해 완성도가 부족한거 같아요.
편당 분량이나 했던 말 또 하는것도 많더군요. 스탯창도 통솔 수치같은거 계속 오류나고...
물론 재밌게 보고 있고, 전작들도 주인공이 없이 진행된다거나, 진행속도등 아쉬운점이 있긴했으니...

아, 스탯창 오류가 있었나 보네요. 사실 전 구체적인 수치는 잘 기억을 못해서...^^;;
그런 건 순전히 작가님 실수이니 아마 댓글 남기면 수정해주시지 않을지...
아무래도 트랜드를 따라가려고 새로운 시도를 하시는 거다보니까
전작들의 장점을 그대로 다 갖고 오긴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치만 새로운 장점도 많으니까요.ㅎㅎ

설정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릴 작품이죠. 저도 읽어보기 전까지는 '실제 역사가 아니라는 설정인데 과연 재밌을까?'하는 생각이었으니까요. 그런데 프롤로그를 읽어보니 굉장히 흥미진진하고 치밀하더군요. 특히 '역사학자들이 모여 만들었지만 실제 역사와는 다르다.'는 설정이 감탄스러웠습니다. 아무리 역사책에 기록된 역사라도 실제 역사와는 다를 수 밖에 없는데 그런 부분을 잘 표현했어요.

저는 프롤로그 설정자체는 재밌게 읽었는데 퍼거토리에 들어간 직후 쓸데없는 설정 서술이 많아 재미없어서 하차... 그 부분만 넘기면 재밌을 것 같은데 초반 추격씬 묘사가 긴장감도 없고 너무 지루해서 못 넘기겠더라구요ㅜㅜ. 가상현실 설정은 프롤로그에서 끝냈으면 좋았을텐데 퍼거토리 안에서까지 시스템이니 퀘스트니 하는 것도 몰입을 깨고... 나중에 다시 도전해볼까 합니다.

퀘스트는 튜토리얼 안내 수준이라 곧 사라지고 더는 안 나옵니다. ㅎㅎ
시스템을 통한 능력치 증가와 활용은 꾸준히 나오는 편이지만 서술빈도는 그리 높지 않고요.

개인적으로는 지루함 속도도 대체역사계열 타 소설들과 비교해서 그리 빠르지 않고

확실히 빠른 전개는 아닌데, 저는 딱 중간 정도라고 느꼈네요. 부여섭처럼 전체상황 전부를 일일이 묘사하는 작품에 비하면 정말 빠른 속도고, 간두님 작품같은 캐주얼한 대체역사물에 비하면 많이 느리고...

이거 재밌습니다.

전 나중에라도 작가님이 영화 소스코드같은 결말 내주시면 감사하죠... 그런 생각으로 읽고있습니다.

시작은 이렇게 했지만 결말이야 상상력을 발휘하면 얼마든지 비틀 수 있겠죠? ^^;
저는 지금 이 설정에도 불만은 없지만, 좀 더 의외성이 있는 결론이 나와도 좋을 것 같긴 합니다.

예를 들어서 처음에 나온 주인공 친구 에디라던가 그 외 외부등장인물 전원이 사실 AI였고,
실제로는 인류는 이미 멸망한 상태이며 유일하게 남겨진 초월적 성능의 AI가
새로운 가상세계의 창조 실험을 위해 가장 적성이 높게 나온 주인공과 접촉한 거라던가...ㅎㅎ

표지가 안티네..

전 나름 괜찮던데 ㅎㅎ

추천 한글 보고 봤는데.. 벌써 다봄 ㅠㅠㅠ ��......
하��. 200~300편 정도 �瑛만� 좋았을걸...

그러게요. 모아서 보면 재미가 2배인데...

게임물이 최후의 보루에 손을 뻗은 느낌
이제 게임시스템이 안 들어간 장르가 없는 거 맞겠죠?
앞으로 다른 작가가 게임시스템을 역사물에 얼마나 도입할런지 기대됩니다

게임시스템 도입한 대체역사물은 기존에도 있었습니다.^^;
다들 고만고만하다보니 유명한 게 별로 없는 것 뿐이지...

이미 역사시뮬레이션 게임들 많이 있음 작가님도 실제 유로파 유저시고

대체역사전문 작가님이 대체역사게임을 하다니... 굉장히 어울리는 조합이네요.

저도 두 세번 실패했습니다. 처음에는 문장이 짜임새가 부족하고 설명도 중언부언해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글이 진행될수록 글의 장점이 돋보입니다. 대충 50화정도? 자기기반이 어느정도 잡히기 시작하면 글의 매력이 발산합니다. 글의 초반이 왜 그렇게 무너져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호랑이 씬에서 너무 비현실적인 상황을 만들고 표현이나 문장 구조 자체가 글 후반부랑 완성도에서 큰 차이를 느낍니다) 제법 좋은 글입니다. 대체역사물 좋아하신다면 초반을 참고 볼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너스 스테이지라고는 하지만 호랑이 사냥은 좀 사족이었죠.
전후를 살펴도 그다지 필수적이었는지 잘 모르겠고, 괜히 작위적인 인상만 더하는 무리수였다고 봅니다.
꼭 넣어야했다면 차라리 그 전에 튜토리얼이 끝났다는 말을 하지 말고 호랑이 사냥까지 포함하는 게 더 나았을 듯...

게임 시스템이 아니라면 납득하기 힘든 장면이었죠. 그래도 작가님이 나중에는 그런 무리수를 안둬서 다행...

그래요?? 저도 문장때문에 읽기가 힘들던데 한번 참고 읽어봐야겠네요.

이양반은 한우물만 쭉 판작가라 탄탄합니다
다른 자까들이랑은 다릅니다
온후라던가 온후라던가 온후라던가

한우물로 치면 온후님도 한우물이긴 한데...ㅎㅎ

표지가 맘에 안들어서 도전 안했던 건데..

별로 평이 안 좋군요 표지가. ㅎㅎ
두 분이나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걸 보면 문제가 있긴 한가봅니다.

대체역사물 좋아하지 않는데 추천하셔서 지금 보고 있는데 상당히 재밌습니다 ㅎ

재밌게 보고 계시다니 다행입니다.^^

제가 이 게시판에서 가장 첨으로 추천하지 않았을까 싶은... 즐겨보고 있습니다. 게임 시스템이 적절해서 대체역사가 지루해질 순간에 감초 역할을 하는 거 같아요.

덕분에 재밌게 보는 중입니다.^^/

표지가 안티

이거 작품설명좀 간단명료하게 �㎡돛만� 싶었던 작품.
작품설정 보면 뭔 개소리인지 싶어 바로 읽을 맘 사라졌는데 너무나 볼게없어 한번 봤더니 재밌더군요.

재미있게 봤습니다. 작가분 전작도 한번 봐야겠네요.. 전작을 보니 대체역사물만 벌써 4번째이긴 하더군요..

재밌다고해서 80화까지 보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솔직히 재미를 못느낌.
일단 가상현실시스템을 쓰는것부터 약간 안맞았지만
그걸 뛰어넘는 필력이라면 재밌게 볼 수 있겠다싶었는데
호랑이 잡는씬이 너무 억지스러워서 2차실망.
전쟁씬도 너무 간략한점이 3차실망.
가장 문제라고 생각한게 80화까지 긴장감이 없어서
너무 루즈했음.
갠적으론 비추인 작품

그동안의 김경록의 대체역사물을 생각하면 좀 실망스럽죠.
그럼에도 전직폭군의 결자해지가 끝나고 나서 볼만한 대체역사물이 없기에 보고 있습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는 반복되는 문장, 어구는 짜증이 날 정도입니다.
한 편에 100원짜리 작품인데 레벨업 메시지, 스텟 정리표도 짜증나는데 쓸데없는 사실을 설명하는데 또 반복합니다.
이게 정액제면 상관이 없습니다. 그런데 편당 결제 작품인데 반복되는 것이 많으면 당연히 싫어질 수 밖에 없죠.

대체역사물이 인기가 없고... 볼만한 작품이 없는 상황에서 나온 작품이라는 것에 만족해야겠죠.
원과 고려 사이에 위치한 주인공이 이제 힘을 키우고 서서히 자신의 힘을 표출하려고 하는 시점이라 점점 재밌어지고 있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