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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살겠다 보신분 계신가요?

뉴비입니다 2018-04-22 (일) 03:42 조회 : 2552 추천 : 0

사상 최강의 매니저를 통해 알게 된 작가님의 작품인데

혹시 읽어보신분 계신가요?

지금 3권 초반까지 읽었는데 너무 보기가 힘드네요..

다른 분들은 이 작가님 작품 세가지를 모두 추천하시던데

후에 가면 좀 나아질려나요

아니면 제 취향이 아닌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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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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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의계약자 2018-04-22 (일) 03:53

나위살 보긴했는데... 솔직히 글쟁이S 작가님 작품중에 제일 별로임. 오히려 조아라 시절에 무료로 연재했던(하고있는) TS물인 '그래도 설원입니다'가 나아요. 최근에 멸세사 완결 후에 다시 외전 연재중이십니다.

나위살 같은 경우에는 복수를 위해 '내가 이기적인 나쁜놈으로 살겠다.'가 모토인데 하도 심리묘사를 길게 하다보니까 이게 오히려 방해가 되서 복수의 카타르시스도 잘 와닿지 않고... 그렇다고 행동은 과격해서 소프트한 독자가 읽기에도 어렵고... 뭔가 살짝 애매모호한 느낌.

그래도 글쟁이S 작가님 작품중에서 제일 별로라는 거지 웬만한 소설들보다는 낫습니다. 근데 초반 거북하면 보기 힘들거에요. 개인적으로 초반보단 중반부 이후 영지물 비스무리하게 굴릴때부터 재미를 느끼긴 했는데 초반 힘드시면 안보는 게 날듯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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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입니다글쓴이 2018-04-22 (일) 03:57

그렇군요.

답변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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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시아12 2018-04-22 (일) 04:03

저도 글쟁이S님 작품은 멸세사로 처음접해서 너무 감동받을정도로 재밌어서

사최매랑 나살위도 보게됬는데

나살위는 좀취향타겠다~ 느껴지더라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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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게비 2018-04-22 (일) 07:46

취향도 좀 타고 뒤통수도 좀 덜 세게 맞는 느낌이라... 멸세사가 제일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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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자아 2018-04-22 (일) 09:31

저도 사최매 읽고 글쟁이s님 다른 작품들 어떠냐고 도게에 물어본적 있었는데

별로라는 분들도 있고 괜찮다는 분들도 있더군요

반반쯤 되는거 같아서 읽어봤는데

끝까지 읽기는 했습니다만 저는 별로였습니다

복수 자체가 이해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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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다먹힌장닭 2018-04-22 (일) 10:17

당시 트렌드 맞춰서 쓴 글이라 작가가 해당 글 쓰면서 자괴감 들었다는 소문이... 어찌되었든 글쟁이S 작가님 필명을 널리 알린 작품인데 호불호가 꽤나 갈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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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숲 2018-04-22 (일) 10:26

장르소설은 재미가 없다 싶으면 안봐야 합니다.
굳이 참고 봐야될 이유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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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어 2018-04-22 (일) 11:04

이거 초기작이라..조금 마이너한 편임. 본래 작가 취ㅣ향이 클리셰나 유행과 거리가 멀었는데 빡쳐서 쓰기 시작한 작품임.
근데 이게 확 떠버린 거죠. 글쟁이S님은 뒤로 갈수록 세련되게 소재를 다루면서 핵잼이죠.
저는 나를 위해 살겠다보고 사최매-멸세사로 넘어갔기 때문에 괜찮았지만..취향 안맞으면 안보셔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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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ilon 2018-04-22 (일) 12:46

전 이거 개인적으로 좋았는데 사람들은 호불호가 갈릴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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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시간 2018-04-22 (일) 13:14

저는 너무재밌게봄. 당연히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자기가 재미없으면 재미가 없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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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에스 2018-04-22 (일) 13:27

저도 보다가 1권쯤에 포기하고 나중에 완독했는데 뒤로가면 괜찮아 지긴 합니다. 그런데 감정과잉의 분위기는 뒤까지 이어 져요. 이게 취향이 아니면 포기하셔도... 뒤로 가면서 나아지는건 주인공의 이해안가는 성격파탄적인 사고들인데 이건 읽어가면서 좀 해결이 되긴 합니다. 3권이면 조금 더 시도해 보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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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스요 2018-04-22 (일) 18:55

작가님의 말로는 상업적 성공을 위한 일종의 데뷔작이었다고 하니까요. 저는 글이 감정과잉에 중간에 필요없는 전개가 많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재밌는 점은 정작 작가님 작품 중에 편당 가장 잘 팔린 글이 나를 위해 살겠다 더군요.
저도 독자지만 독자 마음 잘 모르겠다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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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dles 2018-04-22 (일) 23:53

이글 읽고 한번 읽어 봤는데 주인공이 힘을숨김 비슷한 소설이더군요
근데 확실히 주인공의 쓸데없는 감정 과잉이 초반 장애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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