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후백자남 귀족 체계

삼국지류까지는 XX공이니 XX후니 하는 건 나오기는 하죠.
여기는 각 군벌이 실효지배력도 가지고 있기도하고

다만 무협은 시대 고증을 뚜렷하게 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그 와중 양산 무협(?) 대부분은 송나라 or 명나라 쯤이 베이스라고 봐야 되기 때문에,
(특히 영락제 단골 등장에....실존국가 아니더라도 황제는 주씨인 경우가 많고 등등...)

그게 아니더라도 관료제에 중앙집권, 이런 것 때문에
봉건적 제후 세팅을 역사적으로 쓰기 난감한 구석은 여전히 있겠습니다만

독자적인 세계관을 잘 짰다 하면 가능하겠네요.

저도 알고 있는 상식이었지만 그래도 무협지에서 갑자기 남작, 자작 나오면 어색하게 느껴질듯 합니다 ㅋㅋ

후작님, 공작님 이런식으로 부르지않고 충정후, 위공(조조)등으로 부르고 관부가 소재로 나올때 가끔 나옵니다.

우리나라도고려, 조선시대에 5등작위가 있었습니다
다만 우리는 명예직이었고 실제 봉토나 수조권은 없었을뿐이죠
그리고 서양과 동양은 시스템이 틀리니까 당연히 귀족의 작위나 권한등도 다르죠 다만 서로 비슷한 부분이 있으니 의역을 한것일뿐이고 중국과 우리나라의 작위 체계가 틀리듯 유럽도 영국,독일, 프랑스 모두 귀족의 작위나 습직등이 다 다릅니다 결국 해석을 얼마나 비슷하게 하느냐의 차이일 뿐이죠

아 그러네요. 머머공, 머머후, 머머백까지는 별 괴리감 없이 본거 같네요

프린스, 프린세스 등도 의역해서 왕자, 공주라고 하고 있지요.
실재 프린스는 '군주' 의미가 강하고, 프린세스는 '왕실 여자'라는 의미지요. 왕비도 프린세스, 왕세비도 프린세스, 왕자비도 프린세스, 공주도 프린세스, 옹주도 프린세스... 꼭 왕의 아들이나 딸이 아니어도, 왕가 사람이면 죄다 프린스나 프린세스였지요. 하지만 번역상 왕자비한테 프린세스라고 호칭하면 좀 어색하게 느껴지죠.
옛날 딸내미 키우기 게임 '프린세스 메이커'가 공주도 아닌데 왜 공주 만들기지 생각했었는데... 왕실 사람하고 결혼해도 프린세스가 되는거라는 것을 알고 납득이 된...

충무공 이순신
(한)수정후 관우
정도만 기억나네요

황제-왕-공후백작남 순서죠...

제가 알기로 주나라와 춘추전국시대 이 때부터 유래가 있으니
삼국지보다 더 고대의 중국을 배경으로 하는 중국 영지물 소설이 흥한다면 저절로 많이 쓰일 듯.
무협외에 도술과 성직자(뼈로 점치기나 별자리 예측)를 넣기도 편해서
환협지(?) 독자층만 확보한다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