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영화 제작사
책소개
실패한 이력만 잔뜩 갖고 있던 주인공 이기태.
그는 하루아침에 시나리오를 보면 기대관객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그 뒤 영화사 ‘향연’에 입사하여 능력을 발휘하지만, 박승춘 본부장과 번번이 마찰을 빚는다.
그러던 그의 앞에, 4년 전 어떤 ‘사건’ 하나 탓에 박승춘과 각을 세우다 좌천된 양승현이라는 사람이 나타난다.
기태의 능력을 알아본 양승현은 기태와 함께 향연 내에서 공을 세워가며 차츰 입지를 다져가고, 박승춘과 양승현은 그 4년 전 사건의 진상을 두고 다시 싸움을 시작한다.
아래 올라온 글을 보고 흥미가 생겨서 40화분량 정도 봤네요ㅎㅎ
후기 간략히 적어봅니다
1~15화
캐릭터 설정이 과해서 현실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대신, 지문들 사이에 말장난, 드립들이 많습니다
인턴인 주인공이 깽판치는 상황이나 주변 인물들의 반응은
코미디 청춘드라마 보는 심정으로 본다면 넘길 수 있는 수준. (어느 정도 취향을 요구)
재치있는 대화와 상황들이 재밌었네요.
16~25화
재미있던 말장난도 그 패턴이 비슷비슷해서 그런지 질려오기 시작합니다.
말장난 넘치는 지문을 한 뭉텅이 읽어야 할 때면 피곤해지기 시작
26~37화
흥미가 급속도로 하락함.
발생하는 사건의 핵심이 비슷하고, 그 해결 과정이 똑같습니다. 똑같아요. 똑같아요...
누군가의 갑질 -> 포기하고 받아들이려는 직장상사들 -> 화가 난 인턴 주인공이 바로 해결
사건이 크던 작던 간에 저 패턴에서 벗어나질 않아요. (PD갑질, 스폰서 갑질, 배우회사 갑질 등...)
똑같은 방식으로 구성된 장면만 연속적으로 나오는게 문제.
결론은
취향에 맞아서 초반을 넘겼지만 지루해져서 잠시 중단했네요
그래도 나중에 생각나면 다시 볼듯합니다.
읽으실 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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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175화로 완결난 작품입니다.
(정보)
파열된 회전근개 봉합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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