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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아무 생각없이 읽으면 읽을만하다...

 
글쓴이 : 변화 날짜 : 2018-05-18 (금) 00:27 조회 : 2103   


이 말이 이해가 안됨...


아무 생각없이 읽으면 괜찮다?


아무 생각없이 읽을수도 없을뿐더러
아무 생각없이 읽으면, 그게 읽는건가 싶기도 하고...





보통 

자질구레한거 따지지 말고
그냥 조금 걸리는거 있어도
스토리 재미있으면 괜찮다

이 말을 그렇게 표현했었던거라고 생각하는데요.




/



원래는
별로인 글인데, 그냥 읽을만 하다.

이런 의미를
아무생각없이 읽으면 읽을만 하다.
라고 표현했었던것 같은데



언젠가부터

개연성 제로에 대충대충 쓴 글을 옹호할때
딱히 옹호할 말 없으면
이런 표현을 쓰더라구요?




그런거 아닙니다.

장르소설이 
아무생각없이 읽어야 재미있는 장르도 아니에요.
개연성은 모든 소설에 있어야 하는 개념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읽어서
읽을만한 소설은 없어요.





papepo 2018-05-18 (금) 00:34
개연성 0라 못읽겠다고 쓰면 댓글이 사라져서 남기던 비추천글 이에요

완곡한 돌려까기죠

작가도 읽는데 면전, 영업장, 앞마당에다 쌍욕을 할수는 없잖아요
제르카엘시온 2018-05-18 (금) 00:36
말초적인 재미를 추구하는 예능을 보는 느낌 아닐까요.
기므군 2018-05-18 (금) 01:05
그게 가능한 사람들이 있나보더라구요?
소설을 대하는 시각부터 다름. 그냥 시간때우기 위해 보는 어떤 글자모음? 소설을 한 세계로서 온전히 몰입하지 않고 대충 보는 용도 쯤 취급해서 그런말이 나오는듯.
트리어 2018-05-18 (금) 01:59
아무 생각없이 읽는다라는 말을 작품 옹호로 쓴다...뭐, 보는 사람이 판단할 일인 것 같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독자들에게 어필할 재미 포인트는 있는데 단점이 큰 작품이라는 뜻으로 쓰지만요...
Oneday 2018-05-18 (금) 06:14
참고 읽으면 재미있어 진다는 말도 참 어렵죠. 그럴 거 같으면 처음부터 재미있게 쓰면 안되는건지.. 지금도 재미있는데 나중에 가면 더 재미있어 진다. 이것도 아니고..
크툴두 2018-05-18 (금) 07:18
개판인데 재밌는 글. 잘 썼는데 노잼. 이런게 실존하니까요.
장르는 재미 위주고 재미는 개취라서.
oneby 2018-05-18 (금) 08:26
디테일 오류에 대한 역치가 독자 개인마다 다르니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양철사자 2018-05-18 (금) 08:54
많은 볼거리 들을거리에 적응하지못하거나 지친사람들이 생각을안하고 읽을거리는 찾을수도있죠
무명암 2018-05-18 (금) 09:07
'아무 생각없이 읽어서 읽을만한 소설은 없다'는 건
그냥 작성자님의 개인적인 신념일 뿐이고요.

실제로는 그런 글 많이 있습니다.

표현을 좀 바꿔보죠.

'나는'
'아무 생각 없이 읽는 작품의 존재를'
'인정하지 못하겠다'

이렇게 바꾼다면 그건 뭐 상관없습니다.
본인이 그렇게 생각한다는데 남이 뭐라 할 일은 아니죠.
하지만 그게 다른 사람에게도 통용되는 진실이라고 여긴다면 그건 착각입니다.

저는 어떤 소설은 아주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어떤 소설은 굉장히 느슨한 기준으로 읽습니다.
해당 소설의 장르와, 다루는 소재, 그 책을 집어든 저의 목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런 식의 '기어 변환'이 안되는 사람도 있긴 할 테지만, 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런 독자들에게는 [아무 생각없이 읽는] 독서법이 얼마든지 가능하고,
또한 그게 목적에도 부합하는 방식입니다. 가벼운 시간때우기 말이죠.
이는 실제로 그런 독자층을 노린 가벼운 작품들이 범람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부분이죠.

코미디 프로그램을 다큐멘터리 보듯이 비판하는 건 곤란합니다.
각각의 제작 목적에 맞는 감상법이 존재하죠.
코미디를 다큐처럼 볼 거면 안 보는 게 맞습니다.
코미디가 잘못된 거라고 주장하는 건 이치에 맞지 않죠.

사람마다 소설이라는 존재를 인식하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고,
독서의 방식도 목적도 십인십색입니다.
그런 차이를 인정하지 못한다면 그건 단순한 의견표명 차원이 아니라
독선의 단계로 흘러갈 위험성이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이비군 2018-05-18 (금) 13:46
와 진짜 공감가는 글이네요 제가 딱 그런거같아요
     
       
뒹굴푸우 2018-05-19 (토) 13:22
글 잘 쓰시는군요.
부럽습니다.
     
       
Seher 2018-05-19 (토) 18:38
유자청 2018-05-18 (금) 09:13
몸개그 예능보는 기분으로 읽는 소설도 많습니다.
BHHR 2018-05-18 (금) 10:14
킬링타임이라는 말이 왜 나왔을까요?
너무 공격적으로 쓰지마시고, 서로의 취향차를 존중합시다
레몬박하 2018-05-18 (금) 10:58
아무것도 안하는것보다는 이거라도 보는게 낫다 싶을때 쓰는듯
astronk 2018-05-18 (금) 11:44
글썌요...

저는 여기에 딱 맞는 게 영화 '트랜스포머'시리즈 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각답비상소 2018-05-18 (금) 14:46
그냥 독자마다 각자 허들의 높이가 다르다라고 익스큐즈 하시면 편합니다 ㅋ
에그드랍 2018-05-18 (금) 17:06
다른 글에도 썼지만,

지금 시대가 요구하는 판무는
휴식, 대리 만족 (이 안에 통쾌함 = 사이다가 들어있겠죠.) 입니다.

그러니 아무 생각없이 읽을 수 있는 뻔한 이야기,
고난 없는 편안한 사이다물을 찾게되는 겁니다.


주제 의식, 이런게 있으면 피곤합니다.
사람에게 의문을 던지고 생각하게 만들거든요.
공숲 2018-05-18 (금) 23:36
보통은 내 취향에 맞는 글이다라고 받아들여야죠 뭐 ㅎㅎ
롸도르 2018-05-19 (토) 09:17
재미를위해 개연성을 버리는경우도 많죠ㅎㅎ그런글오히려 더많이봅니다.
갠적으론 휴일에만 집중해서 읽을만한 짬이나니 제가 주중에 읽는비중은 킬링타임양판70%,비주류30%쯤 되는거같네요.
어제그날 2018-05-19 (토) 13:35
근데 그 표현이 딱 맞는 작품들이 있어요 영화도 B급감성으로 보는 영화가 있듯이 소설도 같죠
gdhy 2018-05-19 (토) 20:30
킬링타임용 소설은 있다고 보는데요.
진짜 재미있는건아닌데 심심할때 시간때우기로 볼만한거
rebate12 2018-05-20 (일) 04:11
난 볼만했던거 같은데  추천해서 남들이 보면 뭐 이런걸 추천했냐 수준낮네 라는 말을 들을수도 있으니까
자기방어적인 표현 같네요. 요약하자면  난 볼만했으니깐 너도  봐라 단  니 취향에 안맞아도 내 욕은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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