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신공 거의 다 읽어서 다음 작품 찾는 중이었는데...

자꾸 중국어 학습의 동기 부여를 주시네요. ㅎㅎㅎ

^^;;;
좋은 쪽의 자극이니까 괜찮겠죠? ㅎㅎ

더 아는 만큼=더 즐거운, 장르 소설계!
무명암 님 같은 분이 산증인 이십니다.ㅎㅎ

제가 소설 읽으려고 영어 일본어 중국어 다 배웠다는 거 아닙니까.^^;;;
독해만 들이파서 회화는 꽝이지만 ㅜㅜ

'레벨업만이 살길'이 상당히 괜찮은데 번역이 망쳐버렸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본 것 같네요. 실력만 된다면 저도 재밌는 작품들 찾아보고 싶네요

그 작품(투파창궁)이 번역자 운이 없죠.
영문판 번역자도 개판 쳐놔서 욕을 사발로 들이키는 중인데 우리나라쪽은 더 심하더라는...
스토리가 좀 소년만화스러워서 학사신공쪽과는 계열이 틀리긴 한데
그럭저럭 재미는 있는 편이죠... 제 취향하고는 거리가 조금 있어서 가끔 생각날 때만 몇 편 보지만...ㅎㅎ

마천기 보고 싶네요. 학사신공 끝나야 번역해줄듯.

중간에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꼭 같은 번역가가 해야되는 것도 아닌데 굳이 끝나야 번역할 이유가 없는 듯...
실제로 신전략삼국지가 인기를 얻자 같은 작가 소설이 신전략삼국지 한창 진행중에 번역됐지요.

저도 중국어 공부해서라도 읽고 싶은데...
중국어 완전 문외한이라면 학원부터 끊어야겠죠? ㅋㅋ

저도 문외한이었는데 전 그냥 독학으로 배웠습니다.^^;

아는 만큼 즐겁다는게 정말 진리네요

그렇죠. 특히 장르소설쪽은 구사할 수 있는 언어 하나가 늘어날 때마다
볼 수 있는 작품 수가 팍팍 늘어나니... 공부하는 보람이 있달까요...

한자 2급 있는데(대학때 따둬서 몇년지나긴 햇지만) 더듬 거리면서라도 읽으려면 공부 어느정도 해야할까요? 요즘 중국 작품들 보다보니 정말 제 스타일이라(세계관 큰걸 좋아해서) 제대로 공부 한번 해봐야겟네요...

어학습득속도는 사람마다 다르다보니... 저는 지난 일이년 동안 일주일에 한두시간씩 가볍게 연습만 하다가 학사신공 읽으면서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엄청 버벅댔는데 지금은 그럭저럭 읽을 수 있는 수준...

한자2급이 있더라도 중국은 아무래도 간자체를 쓰기 때문에 다시 배워야 하는 부분도 많고 해서 크게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우리나라나 대만에서 쓰는 번자체랑은 달라서 아무래도 재습득해야 하는 양이 많을 거예요. 물론 생긴 게 비슷비슷하긴 하니까 아예 처음부터 배우는 것 보다는 훨씬 낫겠죠.

엄청난 능력자시네요 소설 볼려고 언어습득 ㄷㄷㄷㄷㄷ

읽고 싶은데 번역 안되는 게 너무 많아서요.^^;;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고 차라리 내가 배우자 하는 마음에 시작했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