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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천기 430편까지 읽고...

 
글쓴이 : 무명암 날짜 : 2018-05-26 (토) 18:38 조회 : 2180   

학사신공 이후에 쓴 글인데 오히려 필력은 쇠퇴한 것 같네요.

정확히 말하면 작품 방향성부터 좀 잘못 잡은 느낌...



일단 사족이 너무 많습니다. 

얼마나 많으냐 하면 거의 전체 분량의 60~70%가 주변상황 묘사임...

되게 짜임새 있게 쓰려고 노력한 것 같은데 그게 오히려 역효과예요.

몰라도 전혀 상관없고 궁금하지도 않은 이야기를 끝도 없이 늘어놓는데 

한 300편쯤 지나고 나서는 그냥 잡소리는 다 패스해버렸어요.-_- 

나중에 어차피 다시 또 요약해서 설명을 반복하기 때문에 

안 읽어도 내용 이해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그리고 주인공이 너무 약합니다.

한립도 별로 초중반에 쎈 캐릭은 아니었지만 마천기의 류명은 주인공 치고는 좀 심하게 약한 편...

아니 뭐 진짜로 약한 건 아니고 비슷한 체급이랑 붙으면 압도하기는 하는데 

스토리의 대부분이 자기보다 두세 등급은 높은 강자들 사이에서 부대끼는 내용이라 

전혀 강하다는 실감이 안 듭니다. 아주 가끔 활약을 하기는 하는데, 

보통은 도망다니거나, 숨어다니거나, 결국 강자에게 붙잡혀서 갖히거나... 이런 분량이 훨씬 더 많아요.ㅎㅎ



주인공이 가진 능력도 영 매력이 없음.ㅜㅜ

일정시간마다 법력을 댓가로 신비공간에 입장해서 

시간정지 상태에서 수련하고 법력을 정제하고 어쩌고 다 좋은데 

그 능력 중에 자기가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이 전혀 없고, 

능력이 발휘되어서 신비공간에 입장하는 간격이 너무나 깁니다. 

430편까지 봤는데 잠깐 들어갔다 튕겨나온 거 제외하고 

정식으로 능력발휘한 것만 세면 달랑 4번이던가? 그래요. -_-;



이 중에서 제일 심각한 건 첫번째... 주인공 얼굴 보기가 너무 힘들어요...

뭔 잡스러운 엑스트라들까지 대사량이 어마어마하니 =_=

두번째 세번째 문제는 그러려니 하면서 그냥 대충 참고 볼 수 있는데 

잡설 많은 건 못 견디겠네요. 


특히 300편대 초반대부터 430편까지 이어지는 

창해지역 섬에서의 일련의 사건에서는 주인공 출연씬이 거의 20%밖에 안되고 

나머지 80%는 다 주변상황이 어떻고 숨겨진 진실이 어떻고 

이러이런 세력의 고수들이 각자 이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등등... 설명설명설명설명...

지쳐서 못 보겠어요... 그냥 눈으로 훑고 넘기면서도 진이 빠지더라는...ㅜㅜ


주인공 능력 테크트리가 나름 마음에 들어서 계속 보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지금은 너무 힘들어서 못 보겠고, 

다른 것 좀 보면서 에너지를 충전하고 다시 시도해봐야겠네요.


무명암님이 작성하신 다른 글

토토888 2018-05-26 (토) 19:23
재미있는 글을 연타석으로 쓰기가 어렵죠
     
       
글쓴이 2018-05-26 (토) 20:32
그렇긴 한데 중판작가들은 보통 자기 스타일을 유지하는 편이라
한 번 취향에 맞으면 그 작가 다른 작품들도 입맛에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게 말하면 일관성이 있고 나쁘게 말하면 자기복제가 심하죠.
마천기도 자기복제가 없는 건 아니지만, 기존의 집필스타일에서 좀 변화를 많이 준 케이스예요.
건축구조 2018-05-26 (토) 20:20
같은 작가의 글인가요? 세계관이나 그런건 전혀 다른 작품인가요?
     
       
글쓴이 2018-05-26 (토) 20:30
같은 작가의 글이고 세계관은 별개입니다.
cirino 2018-05-26 (토) 22:07
그래도 중국 사람들 취향에는 맞는지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마천기가 1위더군요.
     
       
에그드랍 2018-05-26 (토) 22:27
산경 작가도 힛트작 뒤의 다음 작이 더 많이 본 것 처럼
기대 심리라는 것도 있어서
재미가 백퍼센트 반영되었다고는 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rasik 2018-05-26 (토) 22:43
와... 한국 1위와 중국 1위는 스케일이 차원이 다를 텐데 학사신공에 이어서 또; 대단한 작가네요.
     
       
글쓴이 2018-05-26 (토) 23:59
음... 저랑 들르는 사이트가 다르신 듯...
제가 가는 데는 순위권에 드는 경우도 별로 없던데요.
애초에 이건 완결난지 좀 된 작품이라서
신작들이 쏟아지는 와중에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긴 힘들지 않나요... ;;;
에그드랍 2018-05-26 (토) 22:26
설정을 잘못 잡은 것 처럼 보이네요.
     
       
글쓴이 2018-05-27 (일) 00:00
좀 그런 게 있는 것 같더군요.
전작과 비교해서 더 부각되는 면이 있기는 한데...
자연자연 2018-05-26 (토) 23:42
지극히 주인공 중심인 학사신공에서 다음 마천기는 스타일 좀 달리 써나보군요.
그리고 같은 작가 작품 연속으로 보기 보다는 다른 작품에서 잠시 쉬다가 와서 보는것도 방법이더군요.
국내 소설도 읽다보면 괜찮은 평인 같은 작가 작품 연속으로 보면 일정한 작가 특유의 글 패턴이 있어서
지치다가 나중에 다시 보면 나쁘지 않게 끝까지 읽는 경우가 꽤 되더군요. 제 경험
무엇보다 직접 번역해서 보면 어쩔수 없이 속도감과 피로감이 더  있기 때문에 더 그러지 않을가 합니다.
     
       
글쓴이 2018-05-27 (일) 00:00
맞아요.
다른 것 좀 보면서 뇌를 리셋하고 한참 뒤에 다시 돌아오는 게 나을 것 같네요.ㅎㅎ
dolm99 2018-05-27 (일) 16:23
동일 작가의 현계지문은 어떠한가요?
     
       
글쓴이 2018-05-29 (화) 18:47
아... 댓글을 늦게 봤네요...^^;;
현계지문은 평가가 마천기보다 훨씬 더 안 좋더라고요.
분량도 얼마 안되는 게 연재될 당시 인기도 별로였던 것 같고...
          
            
dolm99 2018-05-29 (화) 21:35
감사 합니다,
魔神 2018-05-30 (수) 00:35
한번 히트친 작가는 전작품의 영향으로 자가복제나 이도저도 아닌것만 나오더라구요
학사신공은 분량도 어마어마해서 그 영향이 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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