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판소는 거의다 먼치킨물?

재벌, 깡패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연쇄살인자는 뭐죠??

그르게요ㅋㅋㅋ

그거죠 거의 사이코패스마냥 툭 건드리고 시야에만 들어와도 죽여버리는 경우요 ㅋㅋㅋㅋ 뭐 나름 정당성 부여를 위해, 이건 알려지면 안된다. 정도는 있죠.

주인공이 그냥 평범한 사람이면 내용이 재미있어지기 어려워요.
화자는 평범하지만, 능력있는 주인공에 대해 얘기하거나 또는 조수처럼 따라다니는 거라면 재미있는 것도 가능합니다.

..... 주인공이 평범하면 왜 판타지 소설을 읽지요?

아래는 교보문고 소설 부문 베스트입니다.

http://www.kyobobook.co.kr/bestSellerNew/bestseller.laf?mallGb=KOR&linkClass=B&range=1&kind=3&orderClick=DAf

읽을수도 있지요 왜 읽냐니... ㅋㅋ 판타지 세계관이 보고싶은거지 중2병 주인공이 깽판치는걸 보고 싶은게 아니라서요...

국내 판타지에서는 1세대 아니면 없을 겁니다.
드래곤 라자의 후치도 opg 빼면 평범한 소년이고, 용의 신전 주인공이나, 세월의 돌 주인공이나, 하얀 로냐프강 주인공이나, 대체로 약간의 특색은 있지만 평범한 범주에 사람들이었지요... 그치만 요즘은 그런 캐릭터 쓰면 말아먹습니다.

외국 판타지라면 그래도 좀 흔합니다. 당장 왕좌의 게임만 봐도 (용엄마 제외하면) 평범한 인물들이지요. 왕이고 귀족이긴 하지만. 칼빵 맞으면 똑같이 골골 거리는 사람들...

하지만 국내에서 그런 류는 인기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 장르문학의 성장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글쎄요 만화긴 하지만 원피스 드래곤볼 나루토 다들 특별한 혈통에 특이능력소유자죠
국내에도 유명한 슬램덩크의 강백호도 일반인이라기보다는 괴물같은 피지컬의 소유자에다가 해리포터의 주인공 해리라든지 셜록홈즈의 주인공 홈즈도 일반인과는 거리가 멀죠(마블시리즈는 뭐 말할것도 없죠)

물론 스타게이트 드라마의 주인공 오닐이였던가나 csi시리즈들의 반장들이 일반인이라고 볼수도있지만 능력이나 활동, 직업을 보면 과연 순수일반인인가도 생각이들죠

장르소설 이야기하는데 소년만화 이야기가 나온게 좀 의아하지만,
드래곤볼 시기 소년만화에서도 h2 처럼 평범한 주인공 만화도 인기 많았습니다.

더불어서,
본문에 글은 주인공의 능력이나 사고방식이 완전 평범한게 아니라,
"남과 다른" 이상한 "치트키"가 없는 것을 말하지요.

셜록홈즈가 막 시간여행하거나 사이코메트리 써서 추리하고 하진 않잖아요?
강백호가 막 염동력 쓰거나 경공술 쓰면서 농구하지는 않잖아요?
정상인 범주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죠.

주인공이 그냥 평범한 사람인 소설이라고 본문 마지막줄에 써져있어요
1년만에 학년 탑급 서태웅과 대등한 선수가 된 강백호나
말도 안되는 추리력의 홈즈나 반장님들
특이혈통 해리가 '평범한' 사람이라고 보긴어렵죠
물론 쓰신대로 일반인에 가까운 주인공도 있지만(메이저 주인공정도면 강백호와는 다르게 재능이있다 정도로 이해할수있죠)
(하지만 쓰신주장에 따라 장판파의 장비 여포 등등이 과연 초능력을 안쓰니 평범한 사람으로 볼수있냐는 관점에 따라 분명 다른 의견이 나오죠 말그대로 초능력을 안쓰니 장판파에서 몇십만 대군을 막은 장비가 일반인일까요? 최소 스파이더맨정도와 비등하게 싸울것같은데요
 '기연'으로 거미에 물린 스파이더맨과 '우연'으로 '기연'을 얻은 스파이더맨과 대등한 능력을 얻은 사람 둘다 일반인과는 거리가멀죠)

순수문학인 사랑방손님과 어머니, 운수좋은 날 같은 경우라면 몰라도 장르 소설 만화 드라마 영화대부분은(혹시나 해서 적지만 전부라고 안했습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지 비범하거나 특이하죠 그래야 전개가 편하고 자극적이니까요
(이들을 묶은 이유는 단시간에 시각적으로 자극적인 재미를 주는게 주목적인 수단이라 묶었습니다 목적이 유사해서 서로간에 이동도 자유롭고요  반지의 제왕소설이 만화와 영화로 나왔죠 이 장르들의 내용이나 인물은 큰줄기상 유사성이 많죠)

강백호가 일반인이라면 2년동안 후보선수도 못되다가 3학년때 잠깐 후보로 잠깐 출전해야 하죠
괴물같은 피지컬이나 괴물거미나 핵실험의 후유증이나 시스템이나 정도의 차이지만 평범하지 않은 기연이죠

초능력이 "진짜"로 존재한다고 믿으시는건 아니죠? 괴물같은 피지컬이나 말도 안되는 추리력 같은건 그래도 "진짜'로 백년이든 천년이든 한번은 나올법한, 어쩌면 제 주변에도 있을수도 있는 경우지만 초능력은 "진짜'로 존재하는지가 의문인 것 아닌가요? 자유죵님이 말씀하신 일반인의 범주와 님이 말씀하신 일반인의 범주가 아예 다르다고 느껴지는데요

그래서 제가 적었잖아요 논쟁의 여지가 분명히 있다고요
글쓴이분은 '기연'으로 '뛰어난'능력을 얻은 사람만 나온다며 '평범한 사람'이 나오는 소설을 원한다는데
'백년에'한명 나올까말까한 신체조건을 가져서 기연을 얻은 스파이더맨 싸다귀날리는 '능력자'를 '초능력이 없으니' '일반인'으로 취급하는게 과연 정당한가라고요

즉 일반인의 범주를 평범한 사람혹은 납득할만한 재능을 가진 사람이냐 아니면 특별한 초능력만 가지지않으면 되냐의 차이죠

개인적으로 글쓴이분의 제목인 '먼치킨물'이 대다수다 로부터 여기서 평범한 사람이 나온게 별로 없다라고 적혀있어서 괴물같은 피지컬도 충분히 이'글'에서는 일반인의 범주를 넘어섰다고 봤습니다
메이저 주인공 정도면 재능있는 노력충정도겠지만 홈즈나 강백호 정도면 솔직히 평범한 사람이라고 주장하긴 힘들다봤습니다만 이게 그리도 잘못되어보이나요?

Ps)제 글을 읽고 제가 초능력이 실존한다고 믿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돼서 그러는데 어느부분을 어떤식으로 해석해야 그런결론이 나오는지 가르쳐주실수 있나요?

평범하면 재미가 없죠 거의. 순문학으로 갈 거 아니면.
게다가 기실 대부분의 순문학 주인공들도 이능만 없다 뿐이지 꼭 다 평균치로 평범한 사람인 건 아닙니다.

판타지+문학 느낌으로 쓴 소설들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런 필력은 거의 옛날 소설들이고
그 소설들 주인공들 역시 평범하진 않습니다.
외국 소설 인물들도 절대 평범하지 않아요 ㅎㅎ

또한 주인공이 평범하길 바래도 이야기는 평범할 수 없는 법이죠
평범한 사람이 결국은 비범한 인물이 되거나,
윗 분 말처럼 주인공이 관찰자로 진짜 이야기를 끌어가는 비범한 사람이 따로 있다거나요.

물론 사이다패스나 과도한 먼치킨 등의 정도의 차이는 있는 것이고
그런 걸 적당히 조절하길 바라는 것 정도라면 십분 이해합니다.

게임 재벌이요. 회귀 이능 같은 거 하나도 없음

최소한 괴물같은 능력자라도 그 주변에 그에 버금가는 매력있는 조연이나 라이벌이 있으면 재밌는데

문학소설 보세요 ...

먼치킨의 기준이?? 어느 소설을 보든 주인공은 대다수가 선천적천재, 노력형 천재, 기연 받은 천재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단지 깽판소설이나 기업물이 싫으신거면 치유물이나 로판 소설 읽어보세요. ‘공든탑’ 작가 소설 이그레트나 밥먹고 가라 별무리 등 유명한 거 위주로 읽어보세요. 아니면 오래된 소설 위주로 읽어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죠

위소보는 다릅니다

영악하긴 하지만 똑똑하냐 하면 좀 애매하고 게을러터져서 온갖 기연을 다 걷어차죠

내 인생이 고구마인데 판타지 소설조처 고구마인건 싫다! 라 좀 주류 라서 그렇지 않을까요 즐기는 소설이라도 좀 시원했으면 좋겠다 이런거죠 ㅎㅎ
개인적으론 주인공 혼자 다 해먹는 이런건 별로 안좋아해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