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서 '정치는 생활이다' 내용들이 자주 연상됩니다.

19금파트가 쓸데없는 소설... 그래도 주인공 캐릭터를 묘사하려면 넣긴 해야했지만 솔직히 별로 기대가 안되던 ㅋㅋ

정생의 19금씬은 스킵이 답이죠 ㅋ
사실, 챙겨볼만한 정도의 19금씬이 있는 뽕빨물 소설이
요즘은 거의 없다 생각합니다.

감탄하면서 본 19금씬은 옛날 조아라에서 연재했던 '미궁의 들개들'의 이름은 기억안나는데 주인공과 같은 파티의 탱커포지션의 연하였던 전사의 19금씬, 이거 딱하나 생각나네요. 상대방은 첫경험이었는데 주인공이 그걸 배려하는 마음으로 어떻게든 좋은 기억으로 남게하려고 최선을 다하는데 보면서 아름답다고 느낀 유일한 19금씬이었어요.

사실 소설 자체의 필력은 별로일지라도
19금씬 만큼은 괜찮다 싶은 필력의 작가님들이 있긴 하죠
리메이크 이전의 '악수자',
고동넷에서 단련(?)되어 조아라로 넘어온
Refife, 카라차 같은 작가님들 등등이 갠적으로는 좋았거든요.

대부분 호흡이 긴 소설들이라서
느긋하게 19금씬에 공을 들인 작가님들이라고 해야 하나 ㅎㅎ

지금은 편당결재에서는 작가나 독자 모두에게 부담인지라
점점 찾아 보기 힘들어지지 않았나 싶어요.

이야기 하신 미궁의 들개에서 제니퍼와의 씬도
몇화의 연재분을 통으로 19금씬이 나왔던지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