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업만이 살길 감탄사, 대화체 수준이 초중딩수준이라 못보겠네요.

그렇긴 하죠.ㅋ 대화 번역이 중2병 수준 그래도 내용이 재미있어서 볼만하더군요. 뒤로 갈수록 번역도 괜찮아지고 하고
애초에 소설이 학사신공보다 어린 스타일 작품이라고 하더군요.
매끄러운 번역으로 차라리 시스템 강호지존 보시길. 제목이 함정인데 내용은 상반되게 꽤 알찹니다. 더 무협스럽게

중국소설에선 문파의 상하간 위계질서가 분명해서
대장로가 한마디 하면 장로들이 입맞춰서 '네!' 하는 건 정상입니다.
중문원서에도 '是!' 이렇게 나옵니다. 번역하면 '네!'가 맞긴 하다는 거죠.
어떤 소설을 봐도 흔하게 나오는 장면입니다.

뭐 상황에 따라서는 '존명!' 이라던가 다른 식으로 대답하기도 하지만
어쨌든 상급자 앞에선 노인네라도 다들 자대전입 초기의 이등병처럼
바짝 군기든 모습을 보이는 건 맞음... 그만큼 권위가 있다는 거죠...
보통 대장로는 경지가 한 단계 이상 높은 존재들이라
장로 대장로 한 글자 차이지만 실제로는 하사관이 군단 사령관 만난 거랑 비슷한 겁니다.

원래 작품 수준이 낮은 건지. 번역이 문젠지, 중딩이 썼다고 해도 믿을 정도의 심각한 필력을 자랑하더군요.
무료로 주는 분량도 다 못 보고 하차했네요.

저도 이건 포기했어요 마녀랑 학사는 재밌게 보는중

저도 보다가 하차했네요.
대화체도 대화체지만 스토리 전개가, 특히 이옥이랑 엮이는 부분부터는 저랑 안맞더라고요.
중국에선 굉장히 있기있는 작품이라던데 나중에 볼 작품 없을때나 다시 한번 읽어볼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