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판단으론 일일연재의 최대 단점이 작가는 이미 내용을 알기에 뒷내용까지 생각해서 분량조절해서 올리지만 독자가 뒷내용을 알수없을 뿐더러 갈등이 풀리는게 4,5화 넘어가면 4~5일 동안 돈만 날렸다는 생각부터 들텐데 이렇게 되면 짜증날수밖에 없어서 논란이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책으로 나온다면 챕터 단위로 끊어서 쭈욱 읽으니까 갈등-해결 구조가 끊기지 않고 볼수 있지 일일연재 하는 작가중에서 누가 그런거 신경쓰나요. 하루 한편씩 올리고 땡! 독자들은 고구마 챕터 언제 사이다 들어올지 모르는데 하루에 한편씩 100원 바쳐가는데 그게 미치는거죠. 그럴꺼면 작가 스스로 생각해서 연참을 해서 빠르게 진행을 하던가 해야지 독자가 뭐 부처님도 아니고 몇일이 될지 모르는 속터지는 구간 돈 따박따박 내면서 봐야하나요.
솔직히 고구마 구간에서 뭐 엄청난 복선이라던지 스토리 라인에 있어서 큰 변화를 준다던가 하는거 여태까지 문피아 유료로 돈내면서 본것 중에서 단 한개도 없었네요. 막말고 챕터 시작 1~2편보고 챕터 마지막1~2편만 봐도 중간 안봐도 내용이해 다 가는 수준이 태반이더군요.
독자들 사이다 사이다 거린다고 뭐라 하지말고 왜 사이다 거려야 하는지, 작가들도 생각을 해서 바꿔야지 사이다 거린다고 니들은 짖어라 난 일일연재만 해도 된다 이런식이면 판타지 소설판 사라질때까지 서로 싸울껍니다. 물론 과도하게 말도안되는 걸로 사이다 거리는건 무시해도 좋지만 사이다패스 나오게 하는 원인이 독자에게만 있을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다들 어떻게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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