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사병, 전설이 되다.

나무시계 2018-06-22 (금) 20:23 조회 : 11918 추천 : 3

드디어 완결까지 읽었습니다.

옥의 티를 찾자면 주인공이 무쌍을 찍으며 혼자 착하다보니 제대로된 악역이나 시련이 없다는 점과

그 악역이나 시련 중 몇개는 이해하기 힘들다는 점 정도.

(영원한 라이벌 로 등장한 '김용우'는 실력도 꽤 좋다는 중간까지의 전개와 달리

무궁화 회관으로 와서는 평범한 요리실력이 되어 결국 찐따가 되어버렸고

주인공의 아버지는 대회 마지막에 디스크 통증으로 아파서 쓰러졌는데 진행은 무슨 죽을병처럼 하는 것)

하지만 군대에 대한 미친듯한 세밀함과 무난한 에스컬레이터식 전개, 좋은 필력으로 전반적으로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일독하실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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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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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이다 2018-06-22 (금) 20:28

추.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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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청 2018-06-22 (금) 23:42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간첩에피소드가 좀 깻지만 전반적으로 so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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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rino 2018-06-23 (토) 00:56

군 생활에서 좀 이해 안가는 점이 있기는 한데...
작가 분이 군 장교 출신이라니 제가 근무한 부대와는 다른 부대라는 생각에 넘어감.
다만 중반 이후 지루해지기 시작해서 후반부는 거의 날림이더군요.
이번 연재하고 있는 신작은 군 생활과는 달리 경험이 적으셔서 그런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좀 더 많아지고...
그걸 막장 일일 드라마 스토리로 채우시던데...
솔직히 재미가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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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의계약자 2018-06-23 (토) 03:16

요리물인데 정작 요리에 대한 묘사는 그냥 뭐... 시스템 먼치킨물 보는 느낌으로 보는 킬탐 수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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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사커긱 2018-07-03 (화) 01:43

말그대로 첨부터 킬링타임으로 읽은 따지면 장르 자체가 킬링타임이긴한데... 하여튼 경험을 기반으로 하셔서 리얼리티가 있어서 그런지, 읽히긴 하더군요. 다만 후반부는 약간 억지로 따라간 감이 없진 않음. 물론 재미가 없어서 않 읽힌다면 그냥 접었겠지만, 그냥저냥 볼만은 해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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