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폭군의 결재해지"완결이후 딱히 재미있는 역사소설이 없었는데..
얼마전 네이버에서 발견해서 요즘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초반에 너무 굴러서 좀 보기 힘든 구간도 있는데.
일단 소설 자체는 문명게임이랑 비슷한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고려 말기 공민왕 시기 배경으로 시작되는데..
과학의 특이점을 지나 고도로 발달한 미래세계에서 사후 영생 서비스를 위해 가상현실 게임을 개발하는데 베타테스터로
50여년전 우수한 수재였던 주인공의 뇌를 되살려 베타테스터로 투입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주인공은 개발책임자의 대학 동문 절친으로 젊은 나이에 사고로 죽었지만 사후 연구소에 연구용으로 기증되어 있었고 마침 보존 상태가 좋아서 베타테스터로 뽑히게 되죠...뇌둥둥 상태로 게임에 투입됩니다.
시대 배경자체가 100년쯤 이후의 미래 인데...태양게 외각에 정체불명의 웜홀이 열리면서 웜홀 연구를 위해 인류가 AI기술에 극도로 투자하면서
AI의 과학특이점을 지나게 됩니다..AI의 연구속도가 인간의 연구속도를 뛰어넘어 버리면서..인간이 기술발전을 이해 못하는 상황에 다다릅니다.
AI가 더 뛰어난 AI를 개발하고 그 AI들이 다시 더 대단한 기술을 개발하는데...
알파고의 바둑을 인간이 이해못하듯...AI들이 개발한 신기술을 인간이 이해 못하는 상황에 다다른 미래라는 설정이죠..
다만 AI가 알려주는 신기술을 인간은 감사히 사용 할 뿐...
그런 미래이다 보니 가상현실도 AI가 개발하고 인간은 감독만 합니다..
베타 테스터로 실험에 참여하게되면서
가상현실 세계에 살려줄테니 가상현실 속에서 살아가면서 세계에 큰 변화를 만들어 보라면서
계약을 맺죠.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을 경우 차후 인간들의 사후 영생 서비스에 사용되는 가상 세계에서 일종의 관리자로서 영생을 살게 해주겠다는 계약...
이후 가상현실로 들어간 주인공은 고려 말기에 죽음을 앞둔 왕자몸으로 깨어나면서 이야기 가 시작됩니다.
시작부터 왕이 주인공을 죽이려는 막장상황에서 구르고 구르면서 자리잡고 성장해나가죠..
능력치도 있고 문명 형식으로 기술 개발 업적이라던가 정책업적 보너스등등도 나오면서 역사를 바꿔가는 이야기입니다.
초반에 너무 굴려대는데...주인공도 게임치고 난이도가 헬이라고 투덜투덜...사실 게임이 아니었습니다~라는 진행이지만..
설정도 나름 참신하면서 내용도 진진하고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시사)
민노총 “이재명의 전국민 25만원은 포퓰리즘”
(38)
도서 월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