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책읽으면서 씁쓸했네요.

뭐 어쩌겠습니까. 서로 쌓아온게 다른것을요. 님도 틀리지않고 소설 속 주인공도 틀리지 않았습니다.

작가의 직장생활에 대한 시선이 그런거겠죠.

낙하산은 [절대악]임 ! 무조건 나쁨 !

같은 식의 .. ㅋ

실제로는 낙하산이냐 아니냐는 그닥 이슈가 아니지요.
솔직히 그 낙하산이란게 어디서 유능한 인물을 개인 친분으로 끌고 와도 낙하산인거 아닌가요.

그 팀장이 무능해야 낙하산이라고 욕먹는거지요. ㅋ

내 눈에 스카우트  아닌가요?
주인공 행동 이해가던데요~

제목을 안쓰셔서 어떤글인지 좀 의아하다
댓글을보고 아~ 했는데 전 그글에서 주인공이 이해가 가던데요.
낙하산인 상관의 행동은 전형적인 상사(실적 가로채기, 무능, 부하 갈구기등등)
딱 낙하산 상관의 흐름이던데요.

내 눈에 스카우트네. 근데 소설보면 잘 지내려고 해도 안 맞고 서로 싫어함. 능력도 있는데 저딴 대우받으면서 남을 필요가 없음.
저 팀장을 쳐내는 걸 보면 자신의 직장생활 미래를 볼 수 있는데 뭐하러 참고 충성함? 그러면 고구마고 호구되는거지.

그리고 낙하산이 절대악이라서가 아니라 능력이 없는데 태클만 걸어대서 문제인거임. 오히려 일잘하면 까고 뒷담화함. 그리고 그 전팀장은 자기를 여기로 데려온 어찌보면 은인같은 사람인데 저리 팽해버리는데 그걸 잊고 팽하는 걸 주도한 현 팀장에게 충성? ㅋㅋㅋ 박쥐도 아니고 뭐 보상받겠다고 그럴까요.

이거 그 스카우트 그거네요.

근데 상관이 좀 꼰대기질 있는 양반이라 같이 일하면 답답할거 같긴 함.

아... 그거라고 생각은 했습니다만 댓글 보고 확신을 가졌네요. 만약 댓글의 그 소설이 맞다면 오히려 주인공이 낙하산한테 비빌 필요가 없죠. 뭐하려고 죽쒀서 개줘요. 주인공이 가져온 이익을 걔네들끼리 먹고 찌꺼기만 줄거라는게 뻔히 보이는데요.

초반에 작가가 캐릭터를 잘못잡은거같아요.
쥔겅 특별한 능력알아본 자신감 넘치는 금수저엘리트처럼 나오죠.
딱히 잘못도없는데 이상하게 주인공은 싫어하구요.
그래서 중반부가면 갑자기 무능,권위주의 쩌는 인물로 변질됩니다.

읽으면서 조아라 노블 연재 수준인데  왜 이리 진행이 느리나  생각하는중였는데  그런 뻔한 전개까지  한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