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마켓 한계에 도달했나?

우주로

2번정도 일일연재 따라가는걸 포기하다가

마늘빵 이야기 나오고 나서 완전히 하차했어요.

향수 자극하는건 알겠는데, 갈수록 사업방식이 이해가 안됨

저도 마늘빵에서 하차했어요.
제목대로 장난감으로 한정하면 좋겠는데 자꾸 곁가지가 뻗어나가니까 어수선한 느낌이라...

그냥 이 작가 자체가 한계인 것 같은데요. 중심을 못 잡아요. 가지치기로만 재미를 주려는 경향이 너무 두드러져요.
재미만 있다면 이런 방향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만 주인공 설정부터가 노잼이라 한계가 너무 빨리 오죠.

저도 윗분처럼 마늘빵 부분에서 하차했습니다.
뜬금없이 오태식이었나요? 아무튼 그 사람 이야기만 계속 나오더라고요.
쓸 게 없으면 그냥 시간 빨리 보내서 IMF나 아니면 본격적인 컨텐츠 이야기를 하면 되지... 쓸데없는 이야기를 왜 넣는지 모르겠더군요.

전 디스카트 짝퉁 만드는것 보고 GG쳤죠. 다른건 어찌되었든 장난감이란 틀에서 이해가 되는데, 게임까지 들고 나오는것 보고는 어처구니가 없었음. 이럴거 걍 재벌 경영물이나 하지, 뭐하러 애들 코 묻은 돈 끌어모았나 싶음;;

예전 비슷한 게시글에도 적은적이 있었는데
효석이란 캐릭터 대체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가요. 자애캐라 아끼는건 알겠는데 도가 지나치지 않았나요.
미니카스토리도 진행을 효석이로만 하는데 한두 에피소드여야 그러려니하지 빠지는 곳이 없으니까 너무 글이 피로하더라고요.
일본이랑 미니카 대회? 하는것도 뭐이딴 스토리를 지어냈나 싶었어요, 타미야가 과연 그런걸 오케이할정도로 머리가 없었을까요, 경쟁회사의 제품에 대해서 파악은 기본인걸요, 이런걸 보면서 하.... 했어요.

솔까 게임 얘기 볼 거면 토이마켓을 왜 봄. 게임 마켓이나 게임 재벌 같은 걸 보지. 다키스트 짝퉁에다, 가챠 넣는 것도 모자라서 엔딩까지 나눠 파는 거 보고 기가 차서 접었는데. 요즘은 택시 운전사도 나오나보네. 걍 아무거나 막 주워다 쓰는 건가. 계속 봐주니까 아무거나 써도 되는 줄 아나 봅니다.

차라리 게임 마켓을 더 길게 쓰지...

이렇게 한 작품을 망치나.

작가 능력부족

이 분은 글이 옴니버스 스타일. 서사 끌고 가는 힘이 많이 부족하죠

식완으로 시작하는거에서 기대 접었습니다.
그냥 사이다 회귀 재벌물로 가는게 차라리 나았을것 같했요.
그리고 또 하나 말하자면 작가가 장난감을 안좋아 하는것 같습니다.

그냥 원히트원더여야 정상인 작가인데(어떤 특정소재에 대한 지식,내공이 깊어서 필력이나 서사는 그저그런데 인기얻어서 다른 소재로 차기작 나올때 기대 안됨, 세계로 간다/정치는 생활이다 작가랑 비슷)

차기작 망하고 가져온게 그냥 게임마켓 짝퉁이라 하이고..그랬는데 이게 인기가 있어서 참 장르판이 대단하긴 하다 싶었네요. 다음작이 어떻게 될지..근데 독자들이 그냥 전작 짝퉁을 1번 봐줬는데 2번을 못 봐줄까 싶기도 하고. 또 신작 짝퉁으로 만들어도 작가가 새로운 소설 들고오는것보다는 인기있을거 같습니다.

한 가지에 집중못하고 추억팔이를 정도껏해야지...낭만과 추억으로 돈 벌이할 거면 전개를 이상하게 하진 말았어야 됨.
그리고 점차 오타쿠스러움이 글에서 묻어나는데다 전혀 흥미없는 분야로 가더군요,

피아노 중간에 연중할 때 부터 알아봤지만
그냥 걸러야

한 180화쯤인가요? 그 게임얘기 슬슬 시작하려고 할때부터 모아놓고 안보고 있어요...
소설 내에서는 엄청나게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중요한 장난감 사업을 하면서, 막상 소설내에서는 매력있는 캐릭터가 하나도 없어요.
히로인 역할하는 그 부잣집 여자도 별로고 초딩인지 중딩인지 꼬마애들도 별로고 주인공도 별로고 주인공 아버지나 공장사람 ABC 사람들도 하나같이 매력적인 캐릭터가 단 하나도 없어요.

그렇다해서 시원시원한 스토리 전개로 사이다를 주는것도 아니고,
뭐라 설명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읽을수록 갑갑해서..
혹여나 이토에 좋은평들이 올라오면 볼까했더니 아닌가보네요

난 이분이 현대에 유행하는 나쁜점은 다가져와서 장사하는거 같은데
뭐 본래 소설 취지는 자기 취향도 살리고 사업적으로도 성공하는 마인드였던 같지만
주인공이 그놈에 한정이랑 DLC 하드코어 이 3개를 엄청 좋아하더라구여
이게 물론 마케팅 측면에서는 회사에 이익이 크지만 출시하는 대부분의 제품이 한정판으로 고통받으면서
지갑여는 사람들 모습이 묘사되는거 보면 완전 사행성 저리가라인거 같아서...
현대의 안좋은 마케팅 기법은 다가져 오는거 같더라구여
논란이된 다스카트 짝퉁편도 회사에서 별기대없이 사원이 우연히 히트친 게임이 탄생하자
첫 출시된 회사 간판 주력게임부터 DLC로 쪼개서 영웅들 파는거 보니
당시 시대상이면 본게임으로 승부하고 확장팩을 한번 더 내는것이 맞을텐데 이제 주인공 회사 성공하는거보고
다른 회사들도 롤모델해서 시대를 몇십년 앞서 DLC가 범람할거라 생각하니 끔직하네요

전 미니카 부분에서 접었죠..

뭔가 주제의식이란게 전혀 없음.

게임마켓은 어찌되었든 자기가 원하는 게임을 만들겠다는 목표라도 있었지
(거기서 영향받아서 역사에 나오지 않았던 새로운 게임이 나와서 구색이라도 맞춤)

이번 토이마켓은 그딴게 없음..

장난감 가지고 노는 인식을 바꾼다거나 그런것도 없고, 그렇다고 장난감에 목숨건거 같지도 않고

주인공의 목적이 없으니 글이 산으로 감.

현대사회의 나쁜점과 기회주의를 섞은 걸로 봐도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