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세르크 같은 느낌?
초반엔 인간흉기같은 모습이었다면
중후반엔 동료와 다니면서 점점 변화하는..
허구연 스러운 야만인들이나
태권V+마징가Z 느낌의 타이곤 보스보로트 같은 작명 들도 재밌는 요소였고
김성철, 베르텔기아, 마라키아 셋의 조합도 좋았구요 ㅋ
동료가 짐만 되어서 맨날 위기자초하는 그런것도 아니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동료들이라 좋았고
제가 하렘물을 너무 싫어하는데 애초에 주인공을 고자로 잡아주고
히로인이 책이라 너무 좋았네요 ㅋ 연애보단 딸키우는 느낌?
겜판소들 볼때마다
게임에서 나와서 현실생활 하는 장면들 나올때마다
몰입도 떨어지는거같고 싫었는데(개취)
주인공이 힘을 숨김은 겜판소의 시스템을 갖고 있지만
이세계물과 적절히 잘 섞어서 늘어지는 구간 별로 없이 끝까지 잘 읽혔습니다
뭐 히든피스니 숨겨진 직업이니 하는거로 주인공 말도안되는 특혜 얻는 전개도 진부하지만
이건 소설 첨부터 이미 받을거 다 받아진 상태라 그런 장면 없던것도 맘에 들던..
엔딩은 약간 어거지스러운 느낌도 있긴 했는데
등장인물들 아기자기하게 살아가는 거 같아서 만족~
암튼 맨날 만화책만 보다가 간만에 판타지소설 봤는데
중간에 딴거 안보고 몰입해서 잘봤네요 굿
(엽기)
뒷목잡게 만드는 문화재 보수
(10)
도서 월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