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신공, 전생검신 재밌나요?

다 취향따라 가는 거죠.
자기 취향과 추천글의 성향을 고려해서 종합적으로 판단을 내려야지
남들 재밌어 한다고 자기도 재밌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음.

피마새 눈마새 취향이면 학사신공 추천글만
좀 세심하게 읽어봐도 내 스타일 아니다 하는 게 느껴질 텐데...

아니면 제가 트렌드를 못따라가는걸수도..

생업이 출판계통쪽이면 몰라도 애초에 트렌드를 따라가야한다는 생각자체를 가질 필요가 없죠. 트렌드가 어떻다하는 정도는 알아둘 필요가 있을지 몰라도, 트렌드를 따라야한다는 생각은 쓸데없는 강박관념에 가깝다고 봅니다. 님이 트렌드를 못따라가는게 아니라 트렌드가 님을 못따라간다고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정확하게는 서로 제 갈길가는거죠.

이해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죠. 글쓴 분이 봤던 작품 또 보겠다는 것처럼 그 사람들도 나름의 이유가 있을테니...

마새나 다시 봐야겠다. 이러면....
전 한번 본 영화나 소설은 재미를 못느껴서 부럽기도하네요.
국내 장르 소설은 일년에 한두질 볼만한거 찾기도 힘들 듯. ㅠㅠ
무협 보다는 판타지가 더 취향이실지도.
아무튼 해외쪽 소설에서 찾아보셔야겠네요.

저같은 경우에는 전생검신은 하차했습니다.
너무 패턴이 반복되는 느낌이 들어서요.
그런데 학사신공은 괜찮더군요. 재밌게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학사신공 재밌더군요.

중국소설은 영웅문 말고는 몰라서 막연히 구무협삘 날거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시간가는줄 모르고 계속 읽었네요. 영웅문은 정말 대작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다시 정독하라고 하면 못하겠더군요.

재밌다 재밌다 했던 사람들한테 재밌냐? 하고 물어보는건 무슨 심보일까요?

피마새 눈마새 이영도님 작품을 질색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취향은 사람따라 다 다릅니다.

피마새 눈마새. 전생검신, 학사신공 다 구입함..  피마새 눈마새 보다가 때려침... 전생검신 22권까지인가 두번봄... 학사신공은 40권쯤 되면 읽어보려고 함

전 눈마새 잼나게 보고 피마새는 시작도 못했습니다.ㅠ
전생검신  요즘엔 좀 루즈해졌지만 잼있게 보고 있고
학사신공 초반에 좀 흥미진진하게 보다가 걍 접었습니다.
보는게 많아서 다른데 집중한다고요.

정말 장르소설은 취향 문제인거 같습니다.ㅎㅎ

두 작품 다 장기 연재 치고는 끊임없는 소재로 이야기를 잘 풀어내는 소설인데 확실히 대비되는 문체와 결정적으로 주인공의 성향에서 평가가 갈립니다.

전생검신은 신 무협 판타지인데  백웅은 성향이 중립 선에 가깝고 성장형이면서 주위와 환경에 끊임없이 휘둘리는 타입이라 독자들의 호불호가 조금 많이 갈리는데

학사신공의 한립은 같은 성장형이지만 중립 악에 가까우며 어떤 상황에서도 대부분 휘둘리지 않고 이득을 확실히 챙겨오는 타입이라 구무협 문체의 선협물이면서도 호불호가 덜 타죠. 

피마새를 재밌게 볼 정도면 큰 틀의 이야기와 등장인물들의 장대한 서사를 좋아 하시는 것 같은데 라노벨스런 전개의 전생검신과 장대한 줄거리지만 등장인물들이 평면적이고 인간적인 매력이 결여된 학사신공은 둘 다 취향에 안 맞을만 합니다.

피마새를 가장 재미있게 읽었습니다만
재밌냐고 물어보시면 '진짜' 마도서들도 잘만 팔리는지라.

따지자면 학사신공 문장이 쌈마이한 느낌이 있다고는 평가할 수 있다고 봅니다만 적어도 마도서보다는 낫고
전생검신쪽은 더더욱 마도서로 분류하기는 어렵죠.

재미평가와 마도서인지(평가)는 별개로 따져볼만한데
흠...'내가 재미없으니 마도서'가 아니라 기준을 정확히 두고 계신지?

아 물론 재미있어야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마도서는 아님 = 재밌어야 됨이면 기적의 이분법 성립이니.

양판이라면 양판은 맞습니다.

기준이라면 뜬금없는 능력,기연, 캐릭터

매력적인 캐릭터에도 불구하고 나가떨어지거나 너무 허술한 설정

등등 많네요.

훔 글쎄요...그 평가 기준, 최소한의 객관성을 충족시킬 기준이실지...

딱히 대단한 소설들도 아니지만 다른 양판을 위에 두고
쟤네들을 '마도서'로 분류하면 현 웹연재 대다수가 마도섭니다.
그래서 의아한거죠.

양판하고 마도서를 구분짓지 않으시거나
요즘 웹 연재 하나도 or 거의 안 본다 그러시면 말이 되겠지만요.

근래에 하차안한 작품이 있으면

바바리안 퀘스트정도 되겠네요 완결난 작품 위주로 보고있습니다만..

그저그렇네요

'마도서'는 여전히 의아하지만
그냥 마도서=양판이신가보다하는 시점에서

(평점적으로) 바바 > 전생, 학사라는 거나
대다수 그저 그렇다는 것에야 저도 동의합니다.

학사, 전생 굳이 따지면 판매량이나 언급수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 기나긴침묵님 댓글 마지막 문단 말씀 같은 부분들이 있지요.

(그렇다고 그 대다수 독자들도 몰라서 보는 건 아니고 알고 본다고 봐야 맞겠습니다만.)

기환무협인가? 무튼 생각보다 볼만했어요

ㅎㅎ 제가 드래곤라자 / 피마새등 이영도님 작품들을 질색하는 유저입니다.
많은분들이 웅장한 대서사시? 문체,캐릭터스토리등등.. 말씀하시는데 전 전혀 와닿지 않고
너무너무 지루했습니다. 어찌어찌 다 보긴 했는데 다시 정독은 절대 안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1세대 작가분들(ex.이영도/전민희 : 이분은 인정 ^^)을 너무 띄어주는감이
없잖아 있는거 같아요.. 작년에 완독한 '왕좌의게임' 이랑 비교하긴 무린가요?

전생검신은 중간에 재미가 없어서 안봤지만..

학사신공은 최근 본 작품 중에는 최고 였음...

초반 보고 작품을 평가하지 마시고 조금 더 보시길 추천..

범인수선전 (학사신공)  같은  기환 무협 신선 나오는 작품은

기본 배경지식이 좀 있어야 되는데.. 그냥 바로 보면 재미를 못 느낄수도 있을듯..

원래 이쪽 계열은 촉산검협전이 원류 인데..  일반 무협이랑 좀 다름.. 배경지식이 좀 있으면

이게 보다 보면 번역 오류가 있군아 까지 다 아실듯 ㅎㅎ;;

전생검신은 몰아서 쭉보니까 재밌더라구요. 학사신공은 저도 접었고 취향 비슷한 친구도 접었어요.

취향차이죠 ㅎㅎ 현재 트렌드고요 ㅎㅎ
저도 학사신공, 전생검신 하차했지만
판매수를 보니깐 취향차이라는걸 깨달았습니다
전생검신, 학사신공 엄청 많이 팔렸더라고요
학사신공 5권까지 읽고 지겨워져서 하차했고
전생검신은 문체부터 안 맞아서 1권에서 2,3번 시도하다가 결국 하차했네요
전 최근에 가장 재밌게 읽은 건 바바리안 퀘스트네요

취향은 어쩔수 없어요.

전 피마새 눈마새 학사신공 전생검신 4개다 노잼이라 접었네요;;

전생검신은 딱 노블에 어울리는 용량불리기 전문이라 바로 ㅃㅃ

그래도 전독시 같은 작품이나 찬양 하는 사람들보단 낫네요.. 갠적으론 전독시 같은 작품이 한국 소설판 다 망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이런 유치한 진짜 제 기준으로 초딩들이나 볼만한 소설이 그정도 인기라는게 참... 이래서 취향차이가 무섭죠...

학사신공은 뭐랄까 재료구하기 배신 양학 재료구하고 단련 파워업  이게 반복이라 때려 치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뢰였어요

전생검신은 그 시절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그 때 정말 센세이션한 소설이였죠.

피마새 눈마새 둘다 지루해서 1권보다 접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