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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천구검 조진행 주인공이 매력이 없다..

듀포른 2018-08-04 (토) 13:19 조회 : 6168 추천 : 1

글 실력은 평타 이상인데..

뭔가 주인공이 어리버리 하고 의지도 없고

주변 인물들에게 막 휘둘리는 느낌이 많다.. 쉽게 설명하면 줏대도 없고 의지도 없고 무공만 세고

무슨 삶의 목표도 없는 매력이 없는 주인공이다..

이런 주인공을 만들어 놓고 인기를 누리겠다는 것은 독자들을 우롱하는 행위가 아닐까 생각된다..

물론 전체적인 작품성이 떨어진다 던가 그런 구체적인 평가 보다 쉽게 설명하면 주인공이 너무 매력이 없다..

어린나이 6살때 부터 창고에 가두고 그 전까지 엄청나게 괴롭히던

큰 엄마와 이복형제들에게 아무런 감정도 없고.. 복수심에 불타는 것도 아니고.. 이것도 저것도 아닌..

그냥 맹탕 같은 주인공이다..

요즘 추세는 사이다 같은 주인공.. 무공이나 실력이 좀 떨어져도 똑똑하고 개념이 있는 주인공을 원하지

무공만 세고 여기저기 휘둘리고 암 생각도 없고. 멍청이 같은 주인공에 감정 이입할 독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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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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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좋은약쟁이 2018-08-04 (토) 14:15

인지를 하기 시작한 후 10년 가까이 혼자 생활한 주인공이 주도적으로 생활하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저는 이런 주인공도 괜찮다고 생각하기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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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그사람 2018-08-04 (토) 14:16

엄청 싫어하고 할 수 있으면 복수도 하고싶어하고 실제로 복수 비스므리한 것도 했는데 아무 감정이 없다니요? 미운 와중에도 가족의 정이란게 있어서 그게 무슨 감정인지 몰라 혼란스러워 할정도로 감정이 풍부한 주인공인데 ㅋㅋㅋ 6살에 갇혀서 10년간 아무도 못만났는데 개념이 있는게 오히려 이상한거 아닌가요?
애한테 칼 쥐어준거 같은 행보가 자연스럽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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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드패닉 2018-08-04 (토) 15:07

받아들이는건 사람마다 다르니 그렇게 생각하는 건 자유인데
단정하는 건 아닌거같네요.
전 재밌게 읽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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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솔4 2018-08-04 (토) 15:13

무공만 높은 철부지가 삶의 목표를 찾아 무공과 함께 성숙해지는 과정이죠.
질풍광룡때도 주인공의 똘기를 재밌게 봐서 이번 주인공도 적잖이 똘기가 있어서 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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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사자 2018-08-04 (토) 15:30

그냥저냥 답습이죠 어머니의 부재와 학대 그리고10년감금에 대한 인간의 심리적괴로움과 성장 성선과 성악의구분 오봉산채의 인간관계의 사회학 같은걸 기대안하면 요즈음 흔한 장르소설이죠 10년전에 20년전에도 봤음직한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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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aanc 2018-08-04 (토) 15:44

정신연령 6살짜리 어린애가 커가는모습으로 보고 있으면 재미있게 볼 만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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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선 2018-08-04 (토) 15:55

무협물에 단비같은 작품이죠. 재미는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선협물을 좀 써주지하는 생각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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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 2018-08-04 (토) 16:55

주인공뿐만아니라 소설자체의 매력이 없음.
노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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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살카레라면 2018-08-04 (토) 17:24

저도 이거 같음
그냥 매력적인 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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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 2018-08-04 (토) 17:23

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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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삼보 2018-08-04 (토) 18:15

조진행은 데뷔작부터 쭉 그랬는걸요 뭐. 이쯤되면 그냥 조진행 개인의 작풍으로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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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기동스타 2018-08-13 (월) 03:57

동감입니다. 천사지인 나왔을 당시의 충격은 정말 신선했죠. 지금은 그냥 저냥 신작나올 떄마다 읽고는 있지만 워낙 히로인을 죽인다던가 결말이 뭥미거나 똥을 싸질러서. 이제는 어떤 똥을 뿌릴까 기대하기도 합니다. 일부러 그러는 것같기도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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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동생허걱 2018-08-04 (토) 19:46

그냥 노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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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fdfdre 2018-08-04 (토) 20:54

조진행;;
중반부터 작가가 독자에게 또 무슨 똥을 뿌릴지 기대되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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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드랍 2018-08-04 (토) 21:50

똥도 그렇고, 발암 여캐... 아우...
안봅니당...

사이다물 많은 시절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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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설냥냥 2018-08-04 (토) 21:37

조진행 취향이라 딱히 싫은 소설은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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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진 2018-08-04 (토) 23:05

조대인 글의 대부분은 허허롭고 유유자적하는 주인공이 많죠.
이 정도 무협이면 감지덕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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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삼세 2018-08-04 (토) 23:21

개인적으로 필력이 괜찮으면 주인공 성격은 무관한 듯.. 조진행 소설 주인공들이 질풍광룡을 제외하곤 다 그런 캐릭터였고.. 시원시원한 주인공은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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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데 2018-08-04 (토) 23:42

글빨이 괜찮아서 술술 잘읽히는데
글쓴이님이 주장하는거 가만보면 6살때 10년동안 창고같은데서 사람도 만나지도 못하고 감금 되어있다면
열에 아홉은 정신지체장애 마냥 성장했을텐데
오히려 생각하고 지낸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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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n 2018-08-05 (일) 06:15

잘읽히기는함. 근데 뭔가 성의 없게 썼다는 느낌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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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한찹쌀떡 2018-08-05 (일) 10:03

이번 주인공의 성격에 개연성도 있고, 귀엽던데..
지금까진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용두사미만 좀 피해줬으면 좋겠음.

추천 0

wjsj 2018-08-06 (월) 12:50

저 성격이 정상임 님들아 6세짜리가 갇혀있었는데 미치지 않은게 더 신기한 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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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코짱 2018-08-06 (월) 17:37

재미있게 읽고 있긴 한데...
이거 소설 중후반부 전개가 '그래서 주인공이 됼랴 센 신선검법을 익혀서 무림인들은 어쩌지 못하는 유명교를 물리친다" 라는 뻔한 결론이 될가능성이 큰지라..진도뽑기 시작하면 재미를 유지하기가 참 어려울텐데 하는 걱정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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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킹볼 2018-08-06 (월) 22:49

조진행 소설이 다 그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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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이 2018-08-07 (화) 23:05

벌써 이러면 어쩔려구,,, 조진행하면 중간부터 설정 무시들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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