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보다 연재를 노리는게 더 수익이 좋나요?

책 안팔리면 그냥 연재해도 수익이 안 나오는 것은 매한가지죠.
그냥 공모전을 해서 인기라도 얻고 수상금까지 얻으면 더 좋지 않을까요?

카카오 같은 경우는 수익이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작가들이 계속 카카오에 머물려고 하는 것을 보면 다른 플랫폼보다 수익이 훨씬 좋은 듯싶습니다. 아, 당연히 카카오는 개인이 들어갈 수 없습니다.

카카페도 선물함이나 기무를 받고 가셔야 수익이 괜찮은 편입니다.
들리는 말로는 모든 플랫폼 수익 =< 카카오페이지 기다무 수익..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카카오수익이 많다고하네요.

공모전이나 연재나...
어차피 될 글은 언제든 되고...
차이가 있다면 공모전 글은 수상시 상금까지 덤으로 생긴다는 차이가 있지요.

매니지와 계약 후에는 공모전 참가하셨다고 해도 타플에서 연재가 가능합니다.
보통 매니지와 계약하시고나면 매니지에서 이벤트 받을수있으면 받아서 타플에 넣어줍니다.

카카오와 다른 플랫폼간의 수익 차이는 글로 설명이 부족할정도로 큰 차이를 보입니다.
특히 카카오 입성시 선물과 기다무에 메인배너까지 받게 된다면 억단위 공모전 수상이 아닌 웬만한 공모전 수상은
무시하고도 남을 정도의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공모전에서 상위권 수상을 한다면 매니지에서 푸시를 받을 가능성이 높은만큼 수익에 대한 걱정은 크게 안하셔도 됩니다.

매니지와 계약해서 얼마나 푸시를 받을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아무리 재미 없는 작품이더라도 푸시 받아 이벤트 받고 플랫폼에 들어가면 한두달은 반짝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물론 푸시를 받지 않아도 입소문을 타고 대기만성형으로 후반에 좋은 수익을 얻는 작품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작품은 글이 정말 좋아야 한다는 전제가 깔리고 그런 작품이라면 공모전에 입상이 안될 이유가 없겠지요.

지금은 깨진 공식이지만 카카오페이지 기다무로 들어가면 월천 수익이 꿈이 아니다라는 이야기가 작년 초까지
있었을 정도로 카카오 기다무는 작가들에게 큰 수익을 안겨다주기도 했습니다.

공모전 수상이 아니더라도 문피아 같이 무료 연재가 가능한 곳에서 꾸준한 성적을 받으면 매니지에서 연락이 옵니다.
그럼 보통은 매니지와 계약을 할 때 선입금을 받게 되죠.
계약금 형식으로 신인작가의 경우 대략 1권분량(5천자 25화)에 100만원정도를 선입금받고 이후에 얻는
수익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일이 진행이 됩니다.
선입금을 받고 일이 틀어져 수익으로 계약금을 다 차감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선입금 받은 돈을 토해내는 경우는 드뭅니다.

이런 방식으로 몇몇 공모전에서 상금을 선입금으로 진행하다 욕먹기도해서 최근에는 선입금과 상금에 차별을 두는데
사실 공모전에서의 상금을 우선시 하기보다는 좋은 매니지와 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카오 기다무에 걸어 줄 수 있는지 혹은 네이버 오또쿠나 타임딜에 작품을 넣어줄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최근 신규 플랫폼에서 진행하는 공모전은 서로 아는 사람들끼리 밀어주고 끌어주며
독자보다 작가지망생들이 많은 비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 곳에서 수상을 한다고하여 좋은 기회를 얻을 수는 없습니다.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다 접촉해오는 매니지와 잘 이야기해서 작품을 여러 플랫폼에 파는 것이 더 나은 길이라 생각합니다.

웹소설학원도 있는마당에..

그냥 쓰다보면 컨텍오지 않나요 저도 한 십회 끄적이다보면 쪽지날아오던데